수재민들이 내건 군장병 격려 현수막
태풍으로 장현저수지가 붕괴되면서 쑥대밭이 됐던 강원도 강릉시 장현동 주민들이 12일
빗속에서도 복구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군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 /2002년09월12일(목) 14:46편집
"내 자두밭은…"
12일 오전 충북 영동군 예전리의 한 농부가 지난달 31일 태풍 루사가 몰고 온 폭우와 강풍으로
자두나무가 모두 쓸려가 사막처럼 변해버린 밭에서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다.
/永同=조선일보 李世珉기자 2002년09월12일(목) 21:13편집
"그 감격 다시 한번"...아! 대한민국 전시
붉은악마 복장의 유치원생들이 12일 ‘아! 대~한민국’전을 찾아,
월드컵 응원 구호였던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다.
/조선일보 李德薰기자
전시 지도
12일 ‘아! 대~한민국’전을 찾은 독일 관광객 2명이 히딩크 코너에서 히딩크 감독의
‘어퍼컷 골세리머니’를 따라하고 있다.
/조선일보 李德熏기자
지난 8일 ‘아! 대~한민국’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태극전사 23명의 실물크기 사진과
프로필을 소개한 코너를 둘러보고 있다. /조선일보 蔡承雨기자
아! 대~한민국’전을 찾은 중·고생들이 임시로 만든 메모장에 지난 월드컵의 감동을 새겨넣고 있다.
/조선일보 李德薰기자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은 어린이들이 ‘아! 대~한민국’전을 방문해 월드컵 스티커를 받아가고 있다.
/조선일보 李德薰기자 /2002년09월12일(목) 21:10편집
“北가족 만나요”
제5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하루 앞둔 12일, 경남 사천시에 사는 남측 가족 방순임씨가
상봉단 집결장소인 강원 속초시 한화콘도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속초〓사진공동취재단 /2002/09/12 18:36
탈북자 35명 또 서울 왔다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진입했던 탈북자 21명 <사진 위> 과 중국 베이징 소재
독일학교에 진입했던 탈북자 15명 <사진 아래> 이 각각 필리핀 마닐라와 싱가포르를 경유,
12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환한 얼굴로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仁川=조선일보 鄭漢植기자 / 조선일보 鄭敬烈기자
2002년09월12일(목) 21:17편집
장애인들 '보치아게임'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우진학교에서 열린 ‘전국 지체부자유학생 체육대회’에서 전국 17개
장애아 학교에서 온 어린이 대표선수들이 지체부자유자 전용 스포츠인 ‘보치아’ 경기를 벌이고 있다.
/조선일보 全基炳기자 /2002년09월12일(목) 21:14편집
탄천 상류 황폐화
계곡 끝까지 쳐올라간 아파트 건설로 황폐화되고 있는 한강 탄천 상류의 내대천 지역.
수도권은 환경용량을 초과한 과개발에 대기·수질 모두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2002년09월12일(목) 21:00편집
보건 의료 노조 국회앞 집회
12일 오후 보건의료노조원들이 국회 앞에서 병원파업 강제진압 규탄대회를 열고
연행자 석방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중앙일보]사진=변선구 기자 /2002.09.12 21:30 수정
풀리지 않는 교통체증
도로는 늘리지 않은 채 아파트단지만 난립해 종일 심한 체증을 빚는 수원 신영통지구의 진출입로.
수도권의 대부분 아파트지역이 갈수록 심해지는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주택가 역시 대책없는
주차난에 숨막힐 지경이다. / 조선일보 朱完中기자
2002년09월12일(목) 21:01편집
비틀즈 미공개 사진전 성황
한국휴렛팩커드(HP)는 12일부터 22일까지 ‘비틀스 미공개 사진전’(미국 CBS방송이
보유한 것으로 HP가 복원한 71점)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연다.
[동아일보] /권주훈기자 /2002/09/12 19:09
한자리 모인 대기업 총수
12일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한 대기업 총수들. 왼쪽부터 이웅열 코오롱 회장,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유상부 포스코 회장, 이건희 삼성 회장, 김각중 전경련 회장, 손길승 SK회장, 조양호 대한항공회장,
김윤 삼양사 부회장, 류진 풍산 회장,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 조선일보 蔡承雨기자 2002년09월12일(목) 20:53편집
호박 피라미드
15m 높이 호박 피라미드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도시 루트비히스부르크의 바로크양식 성 앞 뜰에 대형 호박 피라미드가 설치됐다. 높이 약 15m의 이 피라미드는 ‘클레오파트라의 신비스러운 호박의 세계’라는 재미있는 이름이 붙은 전시회 출품작. 전시회는 11월 3일까지 계속되며 약 600여종의 각기 다른 호박을 선보인다.
루트비히스부르크AP연합 /2002/09/12 16:06
"따라하진 말아요"
흔들리는 말 위에서 펼치는 멋진 묘기를 보신 적이 있나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헤레스에서 열린 세계 곡마사 대회에서 스웨덴과 덴마크 대표가 출전해 각각 말안장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아름다운 패배'
세계 4강을 노리던 한국여자배구가 8강전 이탈리아와 격돌해 세트스코어 3-0으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비록 패했으나 최선을 다한 그들에겐 '잘 싸웠다'는 위로가 필요하지 않을까. 사진은 한국의 최강희와 이명희 선수가 이탈리아 공격수가 때린 공을 막지 못하는 장면.
'미녀스타는 달라'
러시아 테니스 스타 안나 쿠르니코바가 11일(한국시간) 대만의 리 자넷과 한조로 출전해
세트스코어 2-0으로 상대편 조를 가볍게 완파했다. 그녀의 역동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깃발만이 나부끼네'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는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3000여개의 성조기가 나부끼고 있다.
'신발 주인은 어디에'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선 9.11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에서 희생된
3천여명의 소방대원의 신발을 전시했다.
'야구장도 추모물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가 열린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경기 시작 전에 '9.11테러 1주년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 ㅣ AP연합
정리 ㅣ 스포츠서울닷컴 손현석기자
부시‘그라운드 제로’헌화
“테러없는 세상서 잘 있게나”
11일 뉴욕 세계무역센터 부지에서 열린 9.11테러 추모식 도중 희생자들의 이름이 호명되는 동안 한 경찰관이 무릎 꿇고 기도하고 있다. 뉴욕AFP연합 /2002/09/12 19:58
희생자 유가족 오열
9.11테러 당시 순직한 뉴욕 소방대원의 유가족들이 11일 뉴욕시 세계무역센터 부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희생자 이름이 호명되자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뉴욕AP연합 /2002/09/12 19:57
“포드 새차 구경하세요”
포드코리아는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전시장을 열고 링컨 볼보 재규어 등 포드가 보유한 브랜드 자동차를 전시하고 있다. [동아일보] /신원건 기자 /2002/09/12 16:23
이효리 'MC 물 올랐네'
'해피투게더'-'타임머신' 진행...상큼한 미소로 '어필' 20%대 시청률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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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흥행 보증수표.'
인기그룹 핑클의 미녀스타 이효리가 물이 올랐다.
늘 남자같이 씩씩한 그녀만의 '괴력'으로 방송가의 험난한 '거산'을 넘고 있다. 공동으로 진행하는 KBS 2TV '해피투게더'와 MBC TV '타임머신'이 '대박'을 상징하는 20%대의 시청률을 넘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지난 4월 그녀가 투입된 이후 거침없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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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에서는 '이효리 효과'라는 새로운 유행어가 생겼다.
'해피투게더'의 이훈희 PD는 이효리의 매력을 재치와 싱그러운 미소로 꼽는다. 그는 "매 녹화마다 새로운 장점을 발견한다"며 "프로그램을 이끄는 그녀만의 마력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라고 칭찬한다.
"인기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녀는 "운이 좋은 것 같아 부담스럽다"며 웃어 넘긴다. 지난 봄 MC를 맡은 후 벌써 가을이 왔다. 5개월이라는 '짧은'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MC가 어려운가 보다.
"게스트로 출연할 때는 그냥 프로그램 흐름상 몸을 맡기면 되는데 MC는 게스트의 비위를 맞춰가며 이끌어가야 하는 점이 힘들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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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진행자로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자연스러움과 그녀만이 가진 카리스마 때문.
'100만불'짜리 미소에다 카메라 앞에서 겁내지 않고 늘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더욱이 밝고 활달한 실제의 성격이 보태져 '안성맞춤'의 조화를 이룬다.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스물하고 다섯살이 되는 이효리는 요즘 새로운 비상을 위해 '색다른' 이벤트를 구상 중이다.
먼저 깊이있는 가수 활동을 위해 유학을 준비 중이다. 떠나는 이유는 간단하다. 지독하게 노력해서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것.
이미 소속 기획사와 많은 얘기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안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역할이 있으면 연기도 할 생각이다.
"찬바람이 불어 헤어스타일을 파마로 바꿨다"는 이효리. 그녀의 상큼한 미소 때문에 올 가을 유난히 많은 남자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할 것 같다.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2002년09월12일(목) 19:16편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