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성주산 무애암
 
 
 
카페 게시글
[_밀교의사상_] 스크랩 루드락샤 : 시바신의 눈물
원산 추천 0 조회 311 18.11.02 07: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루드락샤 공예품


치열한 공예 작업이 일단락 되고,

드러누워 한 숨 돌리며 배꼽에 쑥뜸을 올렸다.

쉬는 동안,가실 줄 모르는 무더위에 지친 독자 여러분을 위해,

작가가 자식처럼 여기는'루드락샤'라는

귀한 공예 재료에 대해 썰을 풀려 한다.

옛날 이야기를 읽듯 흥미롭게 읽어 내려 가시라.


 옛날 옛적 시바신이 도탄에 빠진 중생들을 구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깊은 명상에 들었다.

오랜 세월이 흘러 그는 꺠어났고,

그의 눈에서 한 방울 눈물이 흘러나왔다.


그 눈물은 씨앗이 되어 땅에 떨어져 뿌리를 내리고 나무가 되었고,

나무는 또 다른 씨앗을 뿌려 그렇게 숲을 이루어갔다.

그 씨앗은 명상을 통해서 반드시 성취를 이루는

시바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수행자들은 시바의 축복인 씨앗의 기운을 통해

깊고 고요한 명상 속에서 양적인 창조력의 다이나믹함을 체득했고,

때로는 태양신 수리야와 같은 불멸의 에너지를 성취한 요기마저도 등장했다.


파드마삼바바 전기를 읽어보면 태양 요가 수행자의 두 눈에서 불이 뿜어져 나와

불교 사원을 통채로 불태워버리는 장면을 덤덤하게 묘사하고 있는데,

그 가공할 파워의 근원은 바로 시바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시바신의 눈물이라는 의미의 루드락샤.

인도,네팔,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자라나는 나무의 열매의

과육을 제거하고 씨앗을 추출해 말린 것이다.


루드락샤는 원래 씨앗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구멍이 나 있기 때문에

고대로부터 염주나 악세사리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기운을 뜨겁고, 치솟는 불처럼 상승한다.


씨앗을 가로지르는 경계선의 갯수에 따라

mukhi(면의 갯수)가 나뉘는데,

mukhi에 따라 에너지의 특성도 틀리고 가격도 틀리다.

하지만 어떤 mukhi의 루드락샤도 몸에 지니면 상승의 양적 기운의

효과를 입을 수 있다.


음적 에너지의 응집체이자 삶에 파괴적 재난을 일으키는 악령들은

루드락샤의 기운을 매우 무서워하기 때문에,

이것을 몸에 지니는 것 만으로

큰 보호의 효과가 있다.

그리고 무겁게 가라앉는 음습한 에너지의 파동을

상쇄시켜 버리는 효과가 있다.


네팔 출장 중 만난 바바라고 하는 요기는

루드락샤에 대한 많은 것을 알려 주었다.

그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루드락샤는 신선한 것일수록 에너지가 좋다.

오래 묵은 것,깨진것은 생명력이 사라졌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


성행위,살생,음주 등의 행위를 통해 하위 세계의 에너지와 접속할 때에는

루드락샤를 지니지 말아야 루드락샤에 상승의 기운이 쌓이는 것에 장애가 없다.


명상,기도,만트라,수행을 할 때 루드락샤를 착용하면 파워가 차곡차곡 쌓인다.

루드락샤의 축복을 온전히 누리고자 한다면

육식을 금하고 채식주의자가 되어라.

육식은 무거운 파동을 끌어들여 욕망을 증폭시키고

축복의 파워를 떨어뜨린다.


루드락샤로 팬던트를 만들 때에는

루드락샤의 아랫부분이 그대로 하부를 향해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에너지의 하강을 막는 디자인을 취해야 순조롭게 쿤달리니의 상승을 돕는다.


매주 월요일 해가 뜬 후

시바링감 앞에서 시바 만트라 수행을 함으로서

우주의 양적인 창조 원리에 기도를 한 후,

시바링감에 우유를 부어 축복의 액체가 되게 한다.

이것을 마셔서는 안 되고,

제3의 눈에 바른다.


 그러면 영안이 뜨이고 파워가 쌓여간다.

이 의식을 치르면서 루드락샤를 몸에 지니면

잉여 에너지는 루드락샤에 저장된다.


루드락샤는 양적인 창조력 에너지의 에너지 저장창고이므로

지혜롭게 활용하면 siddhi,

즉 신통의 성취를 이루는데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


수퍼노바 갤러리는 루드락샤 공예의 마스터다.

일단 국내에는 루드락샤 자체가 없고

제대로 된 정보조차 없다.

제대로 된 에너지 공식으로 다룰 수 있는 사람도 없고

무엇보다 제대로 된 물건을 구할 수가 없다.


중국인들이 대량으로 사들인 저품질의 루드락샤에

싸구려 독성 염료로 칠이 되어 있는 정도의 수준의 물건들만이

싸구려 가격에 돌아다닐 뿐이다.

네팔에서도 루드락샤의 반출은 엄격하게 제한이 되고 있는 데다가

좋은 물건을 고르기 위해서는 영적인 안목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짜 질 좋은 루드락샤는 배경 지식이 없는

외부인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가 아니다.


금번 여행에서도 공항에서 삼엄한 심문을 받고

귀중한 최상급 루드락샤를 모조리 압수당할 뻔 했지만

하늘의 도우심으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제 이 신성한 재료들을 무사히 가져왔으니,

최고의 작품들로 변형시켜 퍼뜨릴 것이다.

이 물건들을 손에 넣는 분들은 정말 복이 많은 분들이다.

복이 이미 많은 분은 더 큰 복을 받으니 좋고,

박복한 분은 이 작품들을 계기로 북이 넘치게 될 것이니 좋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수퍼노바 갤러리'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