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액"(玉液)은, 몸을 단련하여, "마음장상"(馬陰藏相)에 도달하고,
얼굴이, 그 시절에서 멈추고, 장수하는데, 이것이, "인선"(人仙) 이다...
곧, 이른바, "인원단법"(人元丹法) 이다...
"금액"(金液)은, "명"(命)을 단련하여, "금액환단"(金液還丹)에 이르면,
가히, "출신"(出神)을 하고, 입화(入化)하는데,
이른바, "양신"(陽神)을, 내는 단계이다...
이 단계를, "지선"(地仙)이라 한다...
이른바, "지원단법"(地元丹法) 이다...
"환허"(還虛)는, 최고로 높은, 위없는 단계인데, 이 단계가, "천선"(天仙) 이다...
이른바, "천원단법"(天元丹法) 이다...
"단도"(丹道)는, 사람의 "나이"와 "체질"에 따라서,
닦는 방법이, 각기, 다를 수 있다...
남자로서, 15세 이하의 소년은, "송과체"가, 아직, 완전히 퇴화하지 않아서,
직접, "연단"(練丹)할 수 있는데, 이런 사람은, 기운이 새는 것을,
보충하는 법을, 수련할 필요가 없다...
만약, 청년, 장년의 나이라면, 이미, "생식선"이, 작용을 개시했기 때문에,
응당히, 먼저, 수행을 하여, "마음장상"(馬陰藏相)에, 도달해야 하고,
그런 후에, 비로소, 능히, 연단(練丹)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청년, 장년이라면, 대부분의 많은 사람은,
"연기"(煉己) 공부를, 먼저 해야 된다...
노년은, 정기(精氣)가, 이미, 쇠해서, "양기"(陽氣)가, 생하기 어렵기 때문에,
또한, 다시, "기죽환구"(鼓竹喚龜) 법을, 수련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양기가 생하면, 다시, 마음장상의 공부를 시작한다.
그러므로, 쇠약한 사람은, 중년에 비교해서, 비교적, 많이, 재접의 수행을, 수련한다.
여자의 수련은, 또한, 약간 다른데, 여자 나이, 14세 이하는,
월경이, 아직, 이르지 않아서, 직접, 연단을 할 수가 있고,
중년(中年), 장년(壯年)의 나이는, 아직, 월경이,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참적룡"(斬赤龍)의 수행을, 먼저 하고, 그 다음에, 여단 연기의 공부를 한다.
만약, 나이가 노쇠하여, 월경이, 이미, 없어 졌다면,
다시, 復潮의 공법을 써서, 월경을, 회복한 후에,
다시, 斬赤龍을, 만든 후에, 연단을 수련한다.
그러므로, 노년의 여인은, 중년의 여인에 비해서,
공부하는 층차가, 더 많은 것이다.
앞의 것들은, 제 일층 연기의 공법으로,
제 이층 연단의 공법은, 남녀가, 모두 같다.
진정한 "통관"은, 연단을 떠나서는, 이룰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정통 연단방법은, 제일 첫째로,
心齊坐忘의 "정정법"을, 수련해야 한다.
정정법은, 보통 정좌법과 심히 비슷하지만, 오직, 정좌할 때에,
이미, 竅를 지키거나, 마음을 觀하지도 않고,
또한, 調息이나, 運氣하지도 않는다.
다만, 마음이, 성성하게 깨어있고, 적적하게, 고요하여,
우주와 더불어, 그 체을 합하고, 태허와 더불어, 그 神을, 합하게 한다.
밖의 것을, 듣지도, 보지도 않으면서, 杳杳冥冥하게, 지키고 있으면,
홀연히, 봄 날의 우레소리가 들리면서, 一陽이, 문득, 다시 일어나는데,
(외양이 일어남은 이 양생이 아니다.)
이때는, 백맥이, 다투어 우는 것이, 만가지 계곡에서, 소리가 응하듯 하고,
絪縕(천지의 기운)이, 몸에 쌓이고, 호흡이, 太虛와 같은 때가, 그 때이다.
이러할 때에, 어떤 關門이, 열리지 않으며, 어떤 竅를, 통하지 않겠는가?
이것이, 이른바, 頓法이다.
그러나, 진정한 陽生은, 일년에, 한번도, 만나기 어려운 것이다.
또한,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린다.
이른바, 俯仰(고개를 드는 순간)에, 만리 밖으로, 멀리, 떠난 뒤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 玄機를, 장악하기가, 심히, 어려운 것이다.
점법은, 또한, 이와는 다르니, 고요한 세월을 기다리면, 氣가 충만하고,
液(액)이, 가득해지는데, 기가, 가득하면, 액을, 생기게 하는 것이다.
액이, 가득하면, 또한, 기를, 생하게 하는 것이다.
氣와 액이, 서로, 어울러져서, 변화하여, 微陽이, 날로 생하여,
하루 하루 쌓이고, 다달이 모이면, "원기"가, 충족한 지경에, 도달하는데,
이때에, 한 점의 竅門이, 관문과 맥을, 스스로 통한다.
이것이, 비록, 걸음 걸음에, 찾을 수 있고,
단계별로, 지킬 수 있지만, 수행법은, 靜定에, 불과하다.
마땅히,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고요한 가운데,
사람과 경계를, 모두 다 잊으면, 우연히, 발바닥 아래에서, 한조각 열기가 상승한다.
아직, 전신이, 뜨거워지지 않았거나, 혹은,
머리 정수리에서, 청량한 기운이, 아래로, 내려 가는데,
아직, 전신이, 쾌청하지는 않은 경계가 생긴다면,
이것들은, 모두, 微陽이, 생기는 현상에 불과하다.
이런 현상들을 만나면, 바로, 마음을 거두어서,
太極竅 가운데에, 神을 모은다.
이와같이, 많이 하면, 백일이나, 빠르면, 한 달이면,
임독 이맥이, 모두, 통하게 된다.
이것이, 이른바, 漸法이다.
그러나, 초학자들은, 한 때에, 靜定에, 도달하기가 어려운데,
먼저, 念으로써, 念을 끊는, 여러가지 법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결론적으로, "단도"를, 닦고져 하면, 반드시, "통관"을, 해야 하고,
통관을, 하고져 하면, 반드시, "정정법"을, 닦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근본을 버리고, 지말을, 따르는 격이 되어서,
빠르고져 하지만, 오히려, 늦게 된다.
"활자시"가, 도달하면, 외양은, 반드시, 일어나게 되는데,
다만, 외양이, 일어났다고 해서, 활자시는 아니다.
"자시"(子時)란, "원기"가, 생길 때를 말한다.
그러므로, 몸 안의 활자시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이다.
활자시가, 한번 이르면, 정신을, 저 태극의 竅가운데에, 집중하면,
백일을 넘지 않고, 원기가, 스스로, 임,독맥을, 통하게 된다.
숨을, 고르는 법은, 三敎에서, 모두, 중요한 수도 방법이다.
크게는, 도에, 들어가고, 작게는, 장생을, 얻을 수 있다.
大易隨卦에 말하길,
"군자는, 嚮晦에는, 晏息에, 들어간다."
라고 했다.
玉龍溪가 말하기를,
"옛날의 지인은, 호흡은 있으나, 잠은, 없었다."
라고 했다.
그러므로, 嚮晦入晏息이란, 숨을, 편안히 하는 법인데,
마땅히, 어두울 때는, 귀로는 듣지 못하고, 눈으론 보지 못하고,
사지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