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식물자원관리사 자격증을 따고나서 모든 식물에 궁금증이 많이 생겨 검색을 늘 하게 되었답니다 올 봄 남편의 도움으로 목련꽃이 벌어지기전 솜털이 쌓인 목련꽃봉우리를 사다리를 놓고 땄답니다 그리고 건조기 속으로 보냈죠 남편이 다 말랐다고 준 목련꽃봉우리를 실온에 둔 상태로 뒀다가 8월1일 껍질을 벗겨 꽃봉우리꽃차만 모았더니 750mm병으로 하나 가득 나오네요 그리고 꽃봉우리껍질은 버릴려고 하니 너무 아까운거예요 검삭해보니 잘못 말리면 곰팡이가 생긴다고 하는데 전혀 그런일이 없었죠 꽃봉우리껍질에도 항염작용과 기미 주근깨와 미백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45도 소주에 글리세린이나 식물성기름을 이용해 화장수를 만들어 쓰면 좋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45도면 얼굴 피부에 독할것 같고 글리세린을 많이 쓰면 얼굴의 수분을 빼앗길 수 있다고 하길래 코스트코 가서 백화수복1.8L짜리를 구입 15일 숙성 시켜 고은체로 걸러내고 다시 커피거름망으로 걸려내고 또한번 드립종이거름망에 마무리 했답니다 이유는 목련꽃봉우리껍질 에 있는 솜털이 혹시 알레르기를 일으킬까봐 였는데 흰목련꽃봉우리껍질은 알려르기가없다고 하네요 걸려낸 액체 2/1과 식물성기름으로 코코넛오일2/1을 넣어 만들었는데 지금 6일 발랐는데 생각했던 부작용은 없는것 같아요 맨발에 장화를 신고 다녀 무좀 비슷하게 발이 가려웠는데 그 증상도 없어졌어요 남편과 저는 아침 저녁으로 바르고 있답니다 3개월정도 바르면 효과를 확실히 알 수 있다고하니 발라보기로 했어요 내년에는 더 많이 따자고 남편이 이야기 하네요
첫댓글 많이도 나왔네요 정성도 많이 들어갔구요
알콩달콩 멋진 전원생활을 누리십니다.
맞아요
전원생활을 하다보니
재료가 넘쳐나는것 같아요
부지런하십니다.
게으르면서 하고 싶은건 참지 못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