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사직 구장에서 2004 고졸 신인 선수들 중 허준혁선수와 강민호선수를 만나보았다.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여 열심히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며 롯데의 밝은 미래를 엿 볼 수 있었다. 앞으로 두 선수 모두 롯데의 주전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수 있길 바란다.
◆ 허준혁 선수 ◆
1m78의 키에 투수로서 체격조건은 다소 작은 편이지만 안정감 있는 투구와 제구력이 좋은 투수 허준혁 선수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김해 삼성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부 창단으로 시작 하였다.
⊙ 집에 혼자 있을때 뭐하는지, 애인은 있는가?
휴일이나 집에 있을때는 TV를보거나 컴퓨터를 하며,,,, 애인은 아직 없다.
⊙ 본인 스스로 자신의 성격 평가는, 외모를 스스로 평가해 본다면?
성격은 외향적이며 조금 별난 편이다. 외모는 남자 답게 생겼다고 생각한다.(^&^)
⊙ 별명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면?
“장트레이너” 트레이너 중 장재영 트레이너라는 분이 있는데 그분과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
⊙ 가장 기억 나는 경기와 기뻤던 일은 언제?
화랑기 8강전에서 4-5로 뒤진 경기에서 연속안타가 터져 경남상고에 6-5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던 것이며 가장 기뻤던 것 같다.
⊙ 가장 자신있는 구질은?
직구가 가장 자신있다.
⊙ 현재 가장 주안점을 두고 훈련하는 것은?
공을 던질 때 팔이 부드럽게 넘어가기 위해서 던지는 폼을 연습하고 있으며 하체 발란스를 위해 많이 뛴다.
⊙ 자신의 성격과 가장 맞는 보직이 있다면?
선발이 나에게 적합한 것 같다.
⊙ 자신의 야구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은 누구인가?
부모님의 영향이 제일 큰 것 같다.
⊙ 2004년 시즌의 목표는?
1군에 합류하여 10승을 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 인터뷰를 끝내고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즈)를 존경한다는 허준혁은 앞으로 마리아노 리베라처럼 롯데에는 없어서 안 될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며 발랄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처럼 앞으로 팬들에게 확실한 경기를 보여 줄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 강민호 포수 ◆
185m의 85kg 체격조건이 뛰어나고 포수로서 좋은 자질을 갖추었으며 어깨가 강하고 송구의 정확성이 좋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이다. 배팅파워 역시 아주 좋으며 차세대 주전포수로 충분한 자질을 갖춘 선수이다.
⊙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제주도 신광초등학교 6학년 때 반 대항 야구대회에서 감독님의 눈에 띄어 시작하였다.
⊙ 소개팅을 했는데 진짜 마음에 들면?
계속 대시를 해서 꼭 만나겠다.
⊙ 인터넷 접속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과 즐겨하는 게임은?
카페 방문 하는 것이며 스타 크래프트를 즐겨 하는 편이다.
⊙ 프로에 입단 하였는데 아마와 프로의 차이는 무엇인지?
아마는 감독님과 선수들이 무조건적으로 모두 참여를 하여 훈련을 하였고 프로는 개인 훈련과 스스로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기억에 남는 경기는?
1학년 때 순천고와 8강전에서 몰수패로 3타점을 이겼을때
⊙ 팀에서 누구와 잘 지내는가?
김수화 선수
⊙ 별명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면?
조인신 선배가 “늙은이”라고 별명을 지어 주었다.
⊙ 현재 가장 주안점을 두고 훈련하는 것은?
100%의 훈련 내용이 있다면 80%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하고 있으며 20% 타격연습을 하고 있다.
⊙ 자신의 인생야구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은 누구인가?
오대석 감독님이다. 고등학교 때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주전선수로 뛰게 해주었다.
⊙ 2004년 시즌 목표?
1군에 들어가는 것이고 그 후에는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것이다.
⊙ 인터뷰를 끝내고...
2003년 청소년 대표 선발 출신의 포수 강민호 선수는 고교 포수 중 랭킹 1위로 평가 되는 선수이다. 듬직하고 차분하며 재치가 많은 성격의 소유자이다. 허일상 선수가 타켓이라며 웃음을 보이는 강민호선수는 앞으로 롯데의 포수로써 듬직하게 자리잡아줄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