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캠핑 4각로그 사용후기 및 잡글...

[박사범]

안녕하세요..

착한캠핑을 흠모하는 박사범이라고 합니다.. 자칭 우수회원입니다..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도 저저번 주 부터 너무 바쁜일로 많이 늦은 글이 되었습니다..

착한캠핑에 감사하는 글을 올리려했지만.. 적고보니 대부분이 배설하는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ㅡㅡ^

한가할때 심심풀이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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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착한캠핑에서 그 동안 구매한 착한로그들에 대한 사용후기로서 착한 가격으로 로그를 제공해주시는 지기님에 대한 무한신뢰와 감사, 그리고 부쩍 힘들어하시는 안지기님께 작은 위로를 드리는 차원에서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며 편파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착캠의 기존 6각로그, 그리고 이번에 4각로그, 착캠을 알기 전 써봤던 이런저런 로그들...
장작사용시 잘말랐네,, 안말랐네,, 한동한 비가왔네.. 머 이런 신경쓰실 필요없지요...
참나무 장작과 훈연칩을 좋아라하지만 수납과 숯으로가는 짧은(?) 시간과 튀는 불똥없는, 편리함은 역시나 로그 선택의 큰 부분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굿이 불 지피는 시간보다 숯이 필요하신 분들은 챠콜을 선택하심이 시간적으로나 열량으로나 더 좋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만.. 사계절 불놀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불장난 신나게 하고 나오는 결과물로 고기 등등을 구워먹는 맛도 상당한 매력이기에..^^
이는 분명 장작과 숯의 다름이라 하겠습니다.. (물론 전 더치가 없습니다ㅎㅎ)

6각로그는 회원님들의 기존 후기가 빛을 발하고 있기에 이번에 구매한 4각로그(!!!)에 대한 얘길 해볼까 합니다..
10/13일 저녁7시경,, 주변 지인들과 함께한 난지캠핑장에서는 6각로그와 4각로그 각 한 박스씩을 도끼로 쪼개서 소비했으며,

삼겹살과 목살 총 8KG의 고기와 달걀, 고구마, 감자를 구웠습니다..
난지캠핑장의 제일 큰 드럼통 특대싸이즈 화로를 대여했으며, 불놀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불쇼를 보여주고자

초반 많은 양의 로그가 소비되었고 이는 고스란히 숯이 되었습니다..
일부러 싸질렀다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옆에 지나는 분들은 "아주 불이났다 불이.." 하시면서 불쬐고 가셨습니다.. ,,-.-
특징을 말씀드리면, 이번 4각로그는 일단 구멍이 없습니다.. 이 구멍이 참 신기하게도 확실히 불붙이기가 수월하거던요..

물론 불이 타들어가는 건 4각로그가 더 오래 타는 느낌이었습니다..
6각로그는 그 모양대로 숯이 되지만, 4각로그는 타면서 소똥모양으로 타들어가면서 숯이 되더군요...

소똥을 모르시는 분은 죄송합니다..
또한 6각로그는 깨지듯 쪼개지지만 4각로그는 갈라지듯이 깨끗하게(?)쪼개졌습니다..

이 느낌 한번 뽀개보시면 바로 아실겁니다..^^ 대단히 편리합니다..
특별히 힘이 들어가는건 없습니다.. 그냥 도끼로 내려칠뿐..?

물론 도끼없으신 분들은 팩망치의 모처리로도 충분히 격파 가능하십니다. 프라스틱망치? 고무망치?는 안써봤습니다..-.-;
처음 점화시는 얇게 잘라서 불이닿는 면적이 크게,, 토치질 하실때는 세워서... 그 다음 그냥 대충 토막내서,,,
캠핑나가셔서 신난다고 저 처럼 막쓰시면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로그 낭비에요.... 적당히 싸이즈 봐가면서 투척하시길...^^
일반 장작과는 달리 심히 타닥거리는 정겨운 소리는 작지만, 튀는 불똥에 불안해 할 필요없이 편안한 불놀이 되실 듯 합니다..
감히 말씀드리건데 집에 수납여건이 된다면 당분간 쓰실거 보관하셔도 만족하실 듯 합니다..

남들 말하는 베란다만 있다면 한 100박스만... ㅋㅋㅋ

자.. 이래도 구매 안하시겠습니까? ^^!

자 이제 다시돌아와 난지캠핑장 얘길 마저 하겠습니다..
일단 입장과 동시에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분명 주말도 아니고 금욜 저녁도 아닌 목욜저녁..에.. 웬 인간들이 이리도 북적인단 말인가!!
싸이트 매진임은 알고 갔지만... 이건 싸이트족 인원들의 세상이 아닌.. 역시나 당일치기 피크닉부족들의 세상이었습니다..
한쪽엔 자전거타고, 한쪽엔 애들 술래잡기...온 동네 애들 다 모인 듯 하고,, 우리 바로 옆엔 학교에서 왔는지..

족히 20명이상은 될 법한 단체들이 2줄로!! 꼬리잡기하고있습니다...
잠시 후 이들은 그 넓은 공터를 무지막지하게 동근원을 만들어 박수치고 놀더이다..혹시 수건돌리기?

ㅋㅋ 누가 캠핑장이라고 했습니다...ㅋㅋㅋ

아참.. 이는 짜증남을 말씀드리기보단, 난지캠핑장의 변화된 문화를 말씀드리는 것아니.. 오해는 마시길..^^
본인은 벌~써부터 눈으로 보아왔던 터라.. 새삼 놀랍지 않음이니...
다만 여유와 추억을 되새김질 할 생각을 가지고 순수하게 오시는 분들이 행여나 계실까.. 하는 맘에..ㅠ

입장과 동시 실시간으로 눈에 들어오는... 감히 매장입구에 떡하니 보이는 특히한 물건.. 구멍뚫린 4각로그.. -.-;; 10kg 1만원...
손님들 홀짝홀짝 사가지고 갑니다... 물론 저도 관심으로 어루만지며 상태를 관찰해봅니다.. 무게는 달아볼 길이 없기에 패스하고, 상태를 보아하니 내가 써봐서 알고있는 착캠로그와는 조금 다른 종류(호불호가 아닌)의 로그였습니다.

개당 싸이즈가 착캠 6각로그보다 작고 입자(?)의 밀도가 컸습니다..

이넘은 써보질 못해서 화력이나 열량의 비교는 담에 기회가 되면...^^

분명한건 외관상으로 별 특이함이 없기에 충분히 짐작가는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최우선은 액면 가격(가성비)이니...^^
또한 지금 착한캠핑에서 공구중인 4각로그와는 싸이즈가 많이 차이나고 모양 또한 완전 다르기에 비교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시원~한 바람.. 아니 이제는 좀 많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즌입니다..
화로대 불놀이가 어떤 이에겐 낭만으로 어떤 이에겐 추억으로 다가올테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안전이라고 생각됩니다..
부디 화로대 주변 단도리 잘하시고 추억과 낭만이 꼭 함께하는 캠핑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P.S: 일하면서 잠시잠시 짬내서 주절주절 한 글이오니 틀린부분은 바로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정작 4각로그 쪼개는 사진을 올려드려야하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사진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참~ 좋은데 방법이 없네...^.^

[차칸캠핑]

허거거...완죤 불쑈를 하셨구만요^^
아까운 로그를...한방에 ~~딸내미가 옆에서 후기를 보더니 "참~~활활타네~~ㅋㅋㅋ"
설마 저 통에 준비해간 로그를 다 불싸지른건 아니죠? ㅋㅋㅋ로그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오세요
박사범님의 커피가 먹고싶다면 언제든 콜~~하겠습니다^^
근데...불 주위에 계신분들은 일행인가요? 아님..정말 불쬐는 분들인가요? ㅋㅋㅋ

[낭만자객]

로그사랑.!! 착캠사랑.!! 그냥 웃지요.ㅋㅋㅋ

[중고인생]

전 로그를 한번도 사용 안해바서 몰랐는데 ... 도움이 되었습니다.
근데도 궁금한점 ...??

로그사용후 그 숯으로 고기 구어 먹을수 있는데 ... 숯이나 차콜보단 오래 가지 않는단 말씀이죠 ??
에휴 ~ 저도 이번에 구입해서 써바야 할가바요...ㅋㅋㅋ

장작타는 나무 냄세를 너무 좋아해서 장작만 고집하고 잇네요...ㅋㅋㅋ
차콜은 좋긴한데 ~ 뭐랄가 불장난에 맛이 없어서 ...영 ~ ㅡ.ㅡ;;

로그는 불장난에 맛은 좋은것 같은데 ... 숯 역활을 못하는것 같아...고민중 ...ㅡ.ㅡ;;

아 ~ 머리 아픔니다...ㅋㅋㅋ

[차칸캠핑]

머리아플필요는없구요 한박스사서 쓸만하면 계속사용해보시고?아님 그냥
장작사용하세요^^

[박사범]

ㅎㅎ,,, 글쎄요,, 숯역활이라,,,
갠적으로는 허접 숯보단 4각로그를쓰겠습니다만, 챠콜은 판단 유보합니다,,, 불놀이하고 굽느냐, 그냥굽느냐의 차이도있지만 가격또한 차이가 적지않다하겠습니다,,,^.^

[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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