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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6년전부터 이세영문이니셜만 보면
내가슴이 어찌나 설레였던지,,
이녀석이 내맘에 불을 질럿던 첫기억을 떠올려본다,,
마이카의 꿈을 가지고,,정식회사원의 첫발을 디딘 몇달후,,
언제나 집에있는 부모님차와 동생차로 대신하엿던 나의 드라이빙라이프는
당시 700원대의 연료비라는 최대유혹과 세금4,5만원이라는 절세효과로 디젤차확정이라는 결정내린듯싶다
그리고 난뒤 승용틱한디젤차의 선택,,,,어쩔수없는 산타페와쏘렌토 뿐이였는데,,무쏘스포츠는 너무 트럭틱함,,-_-
모든면에서 월등했던 스펙상이라,,,당연 쏘렌토 결정이 이어졌고
나름 드라이빙가오?라고 생각하여
컬러도 에메랄드레드?,,(아줌씨자주색,,--_-) 기어도 다들택하는오토제외!!,,,5단수동
쓸데없는 싸구려가죽이라생각했던시트,,(한국가죽씨트 되게 시러했슴),,그래서 걍 일반시트
그래도,,나름 SUV니 4륜구동필수,,의 세트구성으로
그당시의 거금!!!
2150에 등록세까지 2360정도의 최대박비쌈 이라는 금액을 지불하고 전격구입!!
약2년간 전국을누비며,,특히 겨울에 스키장에서의 진가를 가득만끽하고 정말 원없이 즐겁게 타던 그순간,,
올림픽대로,,여의도에서 잠실방면,,,
구강남운전면허시험장 밑의 카트장 연결되는 큰 좌회 엔드 짧은우회전 도로를 지나고나서
잠실로 빠지기 직전 !!!
퍼런컬러의 무언가가 나 3차선 그리고 내옆 4차선도로에 잠시 대등하게 옆에 붙더군요
이것이 그당시의 롤링준비였던거죠,,,(전 그당시 아무것도 몰랏슴)
아마 대략 60에서 80정도의 속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암튼 순간 창문을 열어 오른쪽을 보는순간,,,2초후 바로 부앙,,,이라는 소리와 함께
끝없이 멀어지더군요
저,,!!저건뭐지!!!!!!
도로위에선 그래도 제법밟는다고 생각했던 저에겐
따라가보려시도조차 해보지 못했던
그포스
전 아직도 기억합니다
제마음속에 BMW라는 세글자가 처음들어온,,,마치 그녀의자전거가 내맘속으로 들어온것과 거의유사!!
그 첫 만남이였죠
지금 기억으로는,,그녀석은 문2짝의 E46 M3였섯습니다
컴프레서틱한 굉한엔진음과 함께 초광폭이라느꼇던 뒷타이어,,,파란색이 자동차에 저리 잘어울리다니!!
라는 생각을 처음갖게 해준 장본인 이기도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제티파이브나 쥐리아이 그리고 오늘에 주인공 사미팔과 롤링해봣자 3대차이정도일 성능일텐데
그땐 어찌나 충격이였던지
자동차에 무지했던 그시절의 첫기억을 잠시 떠올려봅니다
어찌되었던간,,,
오늘에 주인공 사미팔!!
우여곡절로 구입하는데도 참많은 노력과 고민속에 결정된 차량이였다
IS스포츠버젼도 있었고 528과 아우디 벤츠 그리고 인피니티의 G37등,,,정말 즐겁디즐거운 고민스런 경쟁자중
이녀석의 선택조건을 3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검증된 실키식스의 자연흡기 최강엔진,,,,(335는 자연흡기틱하지만 여전히 터보라 배제!!)
물론 231마력에 27토크라는 조금다운튠된 330엔진이지만
뿌리와 근본은 속이지 못하겠지
둘째,,,IS스포츠버젼의 판매완료로 가격적매리트!!
6390이던가?암튼 이가격에서 ,,엄청난 가격적DC
셋째,,,지겹디지겨운 은색이 아닌
언젠가 꼭 선택하고팟던,,,모나코블루
1대가 남아있길레
이녀석의 결정은 너무나 예견된 당연한 결과였던거 같다
아마 엔진시동트러블로 고생했던 선대의 E46 325 M의 검증된 BMW의 그 느낌을 알아서였는지
실 구매자이시자 저의 예비마눌님의 선택은 바로 전격결정이였던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힘들게 길들인 2000KM의 여정
95RON이상의 고급유주유로 이제껏 식사시켯고 준비운동도 끝,,,알피엠도 3000넘기지도 않으며 금이야 옥이야
두근두근,,,
시동을 다시걸고
살짝 악셀링을 하여 주차장을 유유히 빠져나간다
대로변 우회전깜박이를 켜고 차량없음을 확인
살짝돌아 신호대기에 서본다
도로 우측에 은색 아우디한대가 붙네?
엠블럼 확인!!A6 3.2Q..너 정도면 됫다!!
오호!!!
사미팔의 3000 알피엠끊기 첫 스타트에 좋은상대,,
신호대기중 신호등의 서킷의 신호등과 다를바없다
반대차선의 주황컬러를 확인,,,파란불점멸!!
여지없이 풀악셀
그동안 참아왓던 그설움을 다 함께 쏟아내부어본다
초반 약간의 노면의 뒷슬립을 슬슬감지하며 DTS주황불이 2번 깜빡이며
엔진음이 상승한다
플라잉으로 먼저 튀어나간 아우디녀석은 40에 잡힌다
그리고 65쯤 2단변속
100을 넘기는건 시간문제다
이미 2대가량 룸미러에서 멀어지는 아우리,,
최대알피엠 7000까지의 비 레드존의 확대는 기존의 6500에서의 변속과 사뭇다르다
500의 차이로 즐거움은 한껏 고조된듯한 이 머쉰의 행복감이란,,,206RC의 7400 수동변속이 갑자기 그립다,,ㅜ_ㅜ
또한 예전 사미오의 뭉뜻한두껍운 실키씩스의 엔진음과 달리
이녀석은 조금 카량캬량한 맛을 보여주며 좀더 날카로운 사운드로 응답한다
자연흡기의 매력을 흠뻑보여주며 7000이라는 고점이 바쁘다
시내롤링은 130에서 룸미러시야에서 이미 사라진 아우리로 악셀링끝,,
그리고 몇일뒤
마눌님과의 설악워러피아 여행
돌아오는길 고속테스트만이 남았다
미시령으로 200KM면 오는 좋은국도길을 뒤로하고
70KM의 거리가 더 되는 강릉 영동고속도로 구간을 위해 내려달린다
강릉쪽으로 내려오다 외곽 영동고속도로와 만나는 긴 직선구간이 보인다
일직선에 언덕내리막도 없다
오로지 쭈욱 뻗은 차한대없는 고속도로다,,,시간은 이미 밤11시를 넘은지 오래다
80에서 롤링스타트,,풀악셀 장렬!!!
여지없이 오른쪽 계기판은 7000에서 꺽이고 또다시 이어주는 4800쯔음에서의 반복
200까지는 너무나 싱겁다
이제 부터가 진짜다
220으로의 상승은 거의 비슷한데
여기서부터가 일반터보차와 완전다르다
배기량이 물론 3000CC이긴 하나,,500CC의 차이인지 터보차량의 한계인지
고속에서의 힘붙기가 너무 다른 느낌
1초에 IKM/H씩 증가하는 이 느낌?
전작 구형 사미오 GPS사미오의 243을 넘긴다,,계기판은 250을 꺽는중,,
계기판은 처음으로 250이란 숫자를 무시하며 마지막카운터인 260으로 치닫는다
계기판속 260,,,GPS 248
내가 유독 GPS를 신경쓰는 이유는,,,볼보의 정직함과 달리
비엠 아우리의 뻥마력을 잘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독 더 신경이 쓰이는거 같다
암튼
260은 다다랏고,,,속도계가 260을 조금 오버하며 더 꺽지만,,,여기서 더 꺽이지는 않는다
GPS 250....251,,,252,,,,253!!!
그랫다
내가 밟아본 차량중,,,최고속은 이녀석이 처음인 것이다
티파이브의 250은,,사실 내리막의 힘이 242에서 도움닫기를 한거라고나 할까
사미오또한 내리막도움닫기 243
하지만!!
이넘은 순수파워다
완전 다른이야기란 뜻이다
한참을 253으로 내달리다 보니 어느덧 평균연비가 8.4에서 7,5로 떨어진다
더이상의 속도올리기란 리미트가 걸린듯하다
알피엠은 계속 6000이상 쏴주지만 무리다
발에 힘을 뺏다
그리고 다시 정속 120에 오토크루즈,,
모르겠다
300이란 속도도 아닌 ,,,,고작 250을 넘긴것 뿐인데,,
이 가슴차오르는 열망은
어느누구도 그 차량의 핸들을 직접 잡아본 오너가 아니면 느낄수없을 터이다
도전의식이라기 보단 단지 테스트였다는 점을 다시한번 당부를 드린다
하지만,,,이런 고속을 밟아볼기회는 1년에 10이상도 안될 아주짧은시기일것임에 살짝쿵 아드레날린 분비도 좋을듯!!^^
서울로 오는길
엄청난 안개속을 3,40키로이상 주행하니 눈이 다 치물하고 피로가 몰려온다
이 틈을 타
나에게 도전하고 싶다고 열심히 달라붙는 구형콩코드하얀색 오너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마 그 오너는 나와 함께 달리며 나름 길 잘들인 자기차량의 테스트한계를 시험해보고픈 오너였던거 같기도하다
160으로 함께 달리지만,,,,너무나 많은 희망은 그만큼의 우월함까지 낳게할 가능성을 잊지않은바
또다시 240장렬
다시는 보기싫은 BMW로 인식되던간에 신경쓰진않는다
런플랫타이어의 혹평은 이녀석의 시승으로 긴불만이 싸그리 사그러들엇다
오히려 코너링시 더 안정감있는 쿠션을 잡아준거 같다
일반타이어보다는 조금 튕기는 그맛이 좀더 나에겐 스포티한 느낌으로 다가와 주었고
고속에서의 묵직한 핸들링은 여지없이 더욱더 단단한 포스로 나를 더 안정감있게 느끼게해준다
IS버젼이 아님에도 불구 200이상에서의 승차감은 여지없이 다운포스와 함께 여유로운 롤링마져 잡아줌은 물론
좀더 딱딱함이 아님에도 정밀한 서스펜션은,,,BMW다운 하체셋팅을 기반으로한 적정선에 올라있는 기준과도 같았다
속도감의 증가,,와인딩/급코너링시가 아닌바엔,,,IS와 I 의 차이는 거의 느끼긴 힘들듯,,!
E90 328I
요약해본다
장점,,
1,자연흡기로서의 최강스펙이 확실하며,,고급유와의 매칭이 매끄럽고 여지없이 실측253이 쉽다
2,서스펜션의 M패키지가 아님에도 불구 여유롭고 안정됨을 보여주었으며,,오히려 승차감과 더불어 2마리의 토끼를 둘다잡은듯한 좋은 셋팅이 돋보인다
3,고속이지만 생각보다 연비가 8키로 이상나오는 (물론고급유라서?) 괜찮은 셋팅을 보여주었다
4,핸들링이 더욱 날카로워진,,,그만큼 묵직함에서 나오는 절도있는 칼날같은 조타각이 노면의 뛰어난 정보전달려과함께 내가 진정한 머쉰을 다루고있구나 라는 즐거움을 팍팍!!안겨주더라!!
단점,,
1,브렌드네임을 가깟으로 지켜내고 있긴 하나,,,좀더 가격에 대비하여 성능을 더 업그레이드 시켜야하는게 아닌가 싶은정도의
높은 가격,,(사실 내돈이였다면,,,G37쿠페를 질럿슬찌도??-_-++)
2,구형330모델의 옵션이 조금 빠진건??....325스펙에서 업글된 차량이라고 하지만,,,적어도 버킷틱한시트는 되야하는거 아닌가??...좋은가죽이지만,,좀더 몸을 잡아주지 못하는 시트
3,아무리봐도봐도 3%아쉬운 뒷태,,,열받아서 아방이랑 직접옆에두고 비교까지 해봄,,,야밤에는 그마나 조금 봐줄만 함..-_-+
4,구형 BMW에 비해 무언가 편안한? 조작감?...이상하게 들릴수있지만,,,여러가지 버튼과 핸들 등등 만져지는 여러조작감들이
구형에 비해 뭔가 감성품질이 조금 아쉽다는 개인적인 생각,,
암튼
내가 바라는 사미팔은,,
고급유 열씨미 줄테니
제발 사미오처럼
시동만 꺼지지 말아다오!!! 이것뿐이다
이상 테스트기,,,끝!!!
형 우선 생일축하드리고~ 진짜 부러워요~ㅎㅎ 형수님과 최고속을 찍으면서 최고의 기분을 만끽하러 다니시고...^^ 그래도 전 제 하자차를 가지고 M3를 차많은곳에서 점만든적도~ㅋㅋㅋㅋ
니차가지고 200을 넘게 다룰줄 안다는 니가 대단한거지.. 추카 고마웡^^
시승기 잘읽었습니다.3시리즈의 마지막 3.0 실키식스라고 볼수있는 328이 나오면서 개인적으로 330이 없어진게 좀 아쉽습니다.258마력 버전에 액티브 스티어링까지 있어서 그것도 물건인데,,어쨋든 모나코 블루 너무 멋질거같아요+_+(저도 좋아하는 블루계열 색상 ㅋㅋ)인테리어는 어떤색인가여?
인테리어는 기존의 내장제에 호두나무색의 어두운나무색인데 매칭은 적절합니다,,오히려 비엠내부는 실버보다 어두운좋은재질의우드색이 더 좋은거같네요,,258마력버젼의 다운튠은 오히려 본래의 실키식스최강엔진의 매칭에 더 적정한느낌입니다,,업튠으로 오버스러운걸 자연스럽게 정리한 정갈한 느낌이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