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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득량면에 있는 [오봉산(397)]은 맨처음 1998년1월4일 열차를 타고 답사를 간다.[득량역]에서 부터 걸어간다.기남마을과
임업시헙장을 지나 오르니 정면으로 온통 공사판이다.벌건 황토들이 앞길을 막고 있다.[해창저수지]공사이다.가늠으로 '둑'아래
에 폐가가 보인다.(추후 마을에서 확인한바로는 상당한 보상비를 받고 철수 했다고 한다.)
어디로 갈지 막막하다.그래도 지형을 보면 左측으로 붙어야 옳을듯 해서 약간 올라간 '둑'아래를 지나 오르니 공사차량이 다니는
황토길이 보인다.따라서 올라가니 左측으로 이정표가 보이는데 [칼바위0.6km]표시다.옳다구나 하고 左측으로 올라가니 반가운
표시기가 보인다.[순천교도소]표시리번 이다.
약간의 가싯길을 뚫고 올라가니 어마 어마한 바위가 칼날처럼 보이는데 그만 위축이 들고 만다.지나서 左측으로 휘어 올라가니
납작한 구들장돌판들이 덜거덕 거린다.추후 주민말에 의한다면 여기는 '城터'라고 힘주어 말한다.주민들이 인정하는데 내가 뭐라
말할수가 있겠는가?
주능선에 올라서 330봉쪽으로 내려가보니 바위절벽이라 진행을 못하고 다시 'U'턴하여 北쪽으로 얼마만큼 진행을 하니 길은 희
미하나 가시때문에 진행을 못하고 원위치를 하고 만다.터덕 터덕 힘없는 걸음으로 공사판을 지나서 내려와보니 열차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마침 진행방향 [오봉사]입구글이 보여서 "애라~작은오봉산이나 가자 하고 보무당당하게 올라간다.
그러나 여기도 약간의 처음 희미한 산길은 [거북바위]도 오르지 못하고 맹감가시와 숲섶에 두손들고 다시 또 'U'턴을 하고 만다.
그후 다시 2005년6월20일 다시 [오봉산]을 찾어 갔는데 공사는 끝났고 [칼바위]로 올라 330봉 아래의 절벽바위로 가보니 알미늄
사다리가 로프에 묶여서 매달려 있다.날씨는 '32도시'를 가르키고 몹시 더워서 또다시 주위만 어정 거리다가 열차타고 오고 만다.
오기로 다시 가기로 하고 2005년10월26일 선선한 날씨를 택해서 이제는 어느정도 종주길 확인을 해서 아예 [용추폭포]로 올라
간다.한참 올라 계곡을 左로 건너서 이제는 계곡을 右측으로 끼고 올라가니 산길은 左측으로 휘면서 정면으로 마치 사람'人'자
처럼 생긴 용추폭포를 보고 올라간다.이렇게 해서 6.5km를 약5시간 산행끝에 종주를 하고 만것이다.
그후 여기 경전선(추후 문화제급 철도로 지정될가?)철도를 타고 지나다 보면 항시 저놈의 [작은오봉산]이 걸시적 거린다.
언제 가보지? 라는 생각 뿐이다.그러든차 [奇산벗]한테 2011년4원15일 전화가 왔는데 지금 [작은오봉산]가고 있다는 것이다.
귀가 확-트인다.
우리 만난지도 오래 돼였으니 만납시다.하니 시원스런 奇산벗이 "그럽시다'라고 답이 온다.말바우시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오후
6시20분경에 만나 한접시10.000원 쇄주한병1.000원씩 그것도 자지가 갓다가 마시는 집으로 간다음 헨드폰 사진을 보니 당장
가곺은 생각이 난다.결심을 한다.
2011년4월17일 드디어 13년만에 [작은오봉산]답사길을 나선다.[광주송정역]에서 10:10분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득양역]에
내리기 11시40분이다.역주위의 벚꽃을 거의가 낙화 했고 꽃이 좀 씉쓸하나 답사를 시작을 한다.역에서 잠시 역무원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노파가 참견을 하는데 식견이 좀 괜찮은 편이다.
정상의 높은 바위를 보고 "저것은 거북바위라고도 하는데 '각시바위'라고도 하지요"라고 말하는데 도저히 사람처럼 생기질 않고
삼각형의 그냥 뾰쪽한 峰이다.주민말을 믿어야지 내가 뭐라 할입장도 아니고 해서 반수능하고 "근데요~아주머니 옛날사름은
아닌듯 한데요"라고 물으니 "그럼요 그래도 中退했는데요"라고 말한다.어쩐지 말투가 조금 높구나 했다.
인사하고 헤여져서 철도옆으로 東쪽 바다쪽으로 진행을 하는데 감자밭에서 일하는 농부가 그렇게 평화롭게 보일수가 없다.철도
右측으로 분홍색의 [복사꽃]이 참으로 아를답다.[작은오봉산]배경삼아서 연신 셧터를 눌러덴다.복사꽃과수원을 지나니 건널목
이다.수염이 멋지게 난 노파한분이 계서서 "저기 여기서 '강골'갈려면 어떻게 가지요?'라고 물어 본다.
"여기서 저기 보이는 산쪽으로 가면 돼는데 右측으로 가시면 삼각형의 2변을 지나니 조금 머니 그냥 左측 1변쪽으로 가면 됨니다"
라고 말하는데 이분도 또 사람을 헷갈리게 만든다.오늘은 다 유식한분만 만나는 것 같다.하면서 말하는데 "여기가 인물이 많이
나오는 고장인데-여기 오봉산은 저쪽의 오봉산을 만들기 위해서 태여간 '主山'이고 그래서 우리들은 [천왕봉]리가 불리기도 하지
요"라고 답을 주면서 "혹시 글 쓰시면 꼭-[청왕봉]이라 써주시요" 라고 말하면서 확답을 받는다.
"어디 우리 기념사진한장 찍어 봅시다." 라고 말하니 허리를 굽히고 손사레를 치면서 도로를 건너가 버린다.나도 질수도 없고
해서 뒷모습을 찍고 진행방향 右측으로 당산나무 한구루가 있고 [오봉사입구350m]쪽 마을로 들어간다.마을 담장의 곡선이 참
아름답게 휘어져 있고 막장 삼거리 전봇대에 左측으로 [오봉寺]안내판이 부착돼여 있다.
실계곡을 건너서 계곡을 右로 끼고 아주 잠시 오르니 左측비포장길로 [오봉산1.1km]라 쓰여 있고 직진의 시멘트길은 [오봉寺]로
올라가는 길이다.여기서 부터 정식으로 [오봉산]길이 시작이 된다.잠시 산길은 右측으로 실계곡을 끼고 오느든 산길이 左측으로
휘면서 갈之자로 올라간다.진달래꽃이 좀 서운한 마음이 든다.이틀사이에 이렇게 많이 날과가 돼였나?
크게 힘들지 않게 오르니 *12시49분이고 산등성이에 도착을 한다.정면으로는 오봉산에서 내려온 산길이 [남초교]로 내려서는
능선이 보이는데 산불이 났는지 한쪽으로 벌거숭이가 아쉬운 마음속으로 보인다.右측으로 돌라서 풀이 자란 산길로 푹푹석
거리는 산길을 올라간다.左,右로 진달래색갈이 제법 예쁘게 보인다.
올라갈수록 진달래꽃이 예쁘게 피고 지고 있다.*13:00이고 정면으로 직사각형 바위가 보이고 산길은 그 左측 사면바위기리로 진행
을 한다.올라가다가 뒤돌아 보니 영낙없는 거북형태의 바위다.오를때는 직사각형바위고 사면길로 오르면서 보니 거북형태다.
조금 올라가니 사람소리가 나더니만 안부이정표에 도착을 한다.
나이가 40대후반정도의 예쁘장한 여성두분과 젊은 남성 한분이 식사 중이다.안부이정표인데 진행방향 右측은 [득량역1.0km]
직진으로 [방죽마을1.3km] 뒤로[하작마을1.0km]표시다.아주머니 한분이 막걸리 한잔 하시라고 권하는데 "어마나 막걸리가 없네
그럼 켄맥주 한잔 하시요."라고 말하면서 간재미무침과 함께 꺼내준다.역시 남도 인심이다.
컬컬 하든참에 후다닥 마시고 일어나 감사 표현하고 먼저 출발을 한다.정면으로 엄청큰 바위덩이가 보이고 그 바위 右측 사면바위
로 가는데 찰떡바위라 등산화가 착착 달라붙어서 미끄럽지는 않다.조심스럽게 올라가서 뒤돌아 보니 3峰이 보이고 가야 할곳에
2峰이 보이니 合하니 '5峰'이다.그래서 [오봉산]이라 부른듯 했다.
소나무에 대구 [김문암]씨 작품 정상판이 보이고 나도 준비한 코팅종이 붙이고 내려간다.정면으로 커다란 바위 위에 또 바위라
얺혀 있으니 이것이 멀리서 보면 사람 상체와 같은 주민말에 의한 [각시바위]인 것이다.주위 사계가 시원하게 조망 된다.권하고
싶은 [작은오봉산]조망권이다.
北쪽 멀리 [호남정맥]의 [그럭재]와 그 아래로 이어지는 빗겨있는[대룡산]그리고 오도재 지나서 안테나가 서 있는 [방장산]
그리고 돌아서 멀리 [고흥지맥]줄기 넓은 바다와 간척지의 [득량만해협]다시 南쪽으로 보이는 [칼바위-오봉산]줄기가 참으로
멋지다.멋져~~
양쪽으로 피어 있는 진달래꽃을 보면서 내려오니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는 형태를 보이는 큰거북바위가 슬적 보인가 싶더니
이내 그 형태는 사라지고 거대한 남근석으로 변해 보인다.그놈-만나면 틀림없는 아들낳겠다-산길은 소나무숲길로 내려간다.
돌탑을 두번 만나고 *14시05분이고 左로 묘6기를 만난다.산행은 여기서 끝이다.점심을 물말아서 후다닥 먹고 일어 난다.
기차굴다리를 지나니 정면으로 [새마을금고]간판과 건물이 보인다.*14시25분이다.굴다리 지나 右측으로 꺽어 득량역쪽으로
가니 左측으로 [득량면]사무소가 보인다.*14시30분 [득량역]앞이다.다음열차 15시47분열차를 탈려면 [강골]까지 죽어라
뛰면서 다녀 와야 한다.자전거 타고 가는 주민에게 물어보니 친절하게 알려주면서 "한10분이면 가요" 한다.
삼거리에서 左로 내려가다가 다시 만난 주민에게 물어보니 "저기요-저기 한5분이면 가요"라고 한다.내가 오후3시47분 열차를
타야 한다고 하니 "바쁘겠소-다녀 올려면"라고 한다.지금 오후2시35분인데 한5분이면 간다고 말한 사람이 바쁘겠다고 하니
도데체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애라 밑는것은 내 발뿐이다.뛰자--
*14시45분 [강골]에 도착을 한다.초가의 이식래집과 이용옥한옥과 주위 초가집등을 번개불에 콩구워 먹는식으로 찍고 구경하고
하니 정말로 바쁘다 바뻐-CF촤영하는 모습을 우연히 나도 한컷 찍고 *14시58분 [강골]출발한다.좀 여유있게 구경하고 감이
좋을듯 하나 다음 열차는 18시23분이다.
원위치로 [들량역]쪽으로 간다.동네를 벗어나서 정면으로 [작은오봉산]을 보니 정상옆에 틀림없는 사람 '上體'처럼 생긴 바위가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면서 보이는것이 아닌가? 이래서 저바위를 [각시바위]라 한것이다.사진을 찍어서 올려보니 그런 형태가
보이질 아니해서 좀 아쉽기는 했다.
*15시20분 [득량역]에 도착을 한다.아침에 만났든 역무원이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가 매표하고 이야길 나누는데 나는
항시 주장이다.최소한 [광주송정역-순천]간 또는 초대한 [하동]까지는 이대로 두어야 한다고 열내면서 말하니 동감의 눈빛을
주나 누가 알아 줄것인가?
역무원 말씀대로 적자난다고 인원 감축하고 차량운행 감축한다면 중산층에도 못든 농어촌 서민은 무얼타고 다니란 말인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돼는 국가기간산업이 적자타령으로 인원감축 열차감축운행 한다면 참으로 말도 안돼는 정책이다.여기
[경전선]처럼 아름다운 철도는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다.추후 이 철도는 [문화제철도]로 지정해서 관광산업철도로 만들어야
할것이라고 나는 생각을 해본다.
#관광자원? 참 많다.[화순/운주사.천불천탑.무등산등산로 화순온천.보성/차밭과 여기 득량의 오봉산-작은오봉산 그리고 호남
정맥줄기/벌교.태백산맥소설발원지 겨울철꼬막과 부용산/순천의 앵무산과갈대밭]등등 찾으면 얼마든지 많다.농토와 산업시설
은 한번 없에 버리면 다시 재생이 않돼는 것이 자연과 산업시설이다.
그것 뿐인가? [득량면]소재지는 옛배경의 영화촬영지로서도 적격이다.[완도.청산도]가 언제 청산도 였을가? 이고장 출신인
임권택감독의 [서편제]로 인해서 그리 유명한 섬이 돼질 아니했는가? 사람팔자 시간문제라고 동네팔자도 시간문제가 됄수도
있다.경전선철도가 [문화제철도]로 격상 됀다면 엄청난 관광효과를 이룰것이라 나는 자신하는 바이다.
씰데 없는 소리 역무원과 나누고 열차타고 헤여진다.그분 역무원 정년까지 무사히 근무하시기를 바라는 바이다.#[강골]에는
자판기도 식당도 없다.준비 해감이 좋을듯 하다.
광주 광역시 2011년4월18일 백 계 남 017-601-2955
아래그림/[부전역]으로 가는 열차모습이다.역주위 벚꽃이 좀 아쉽다.참 좋은 역사주위꽃 인데-
아래그림/[오봉사입구-정상-큰거북바위-득량면사무소]산행과 15분 뛰는듯 걷는듯 달려가서 [강골.민속마을 둘러본다.이용옥
한옥과 이식래초가 그리고 주위 초가와 기와집들이 볼만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준다.여기는 그 흔한 자판기도 민속酒도
없으니 미리 준비하기를 바란다.골목사이로 옛집들이 정취를 풍겨준다.
아래그림/정상에서 본 주위 산세 모습이다.
아래그림/역앞에서 左(면사무소 가는길)로 보이는 소재지 인데-딱 영화촬영지 모습이다.*만약에 [송정역에서 순천역]까지 국내
최초로 [문화제급철도]로 급부상 된다면 여기 [들량]은 유명한 옛영화 촬영지가 될것이다.완도 청산도가 별거냐?
지가 임권택 감독의[서편제]때문에 컷지-사람팔자가 아니라 동네팔자 아무도 모른다!!
아래그림/감자밭에서 일하는 모습이 한없이 평화롭고 아름답게 보인다.여름에 케서 아들.딸 들에게 주시겠지-그게 부모 마음.
아래그림/보사꽃과 철도의 조화 이다.
아래그림/左는 정상이고 그아래쪽이 [각시바위]다.그아래쪽은 [큰거북바위]다.
아래그림/수염이 멋지게 나시고 설명도 아주 유식하게 잘해 주어서 찍자고 하니 허리굽이고 손사래 치면서 도로 건너간다.
건너편 오봉사350m안내판이다.오름길은 진행방향 右측 당산나무쪽이다.
아래그림/전봇대쪽으로 해서 마을 가운데를 통과 한다.
아래그림/아름다운 담장 곡산미 다.전봇대에서 左로 간다.잠시후에 실계곡을 건넌다.
아래그림/左로 [오봉산1.1km이정표]다.직진은 [오봉寺]로 오른다.
아래그림/표시기 하나 매달고 간다.벌써 연두색의 초록이 눈을 반기어 준다.
아래그림/진달래꽃 보면서 갈之자로 오르니 산등성이를 만나고 정면으로 [득량남초교]로 내려오는 부위가 보인다.산불 났나?
아래서 올라간 불은 등산객과 전혀 관계가 없다.요즘 등산객 수준 'B'급 수준은 된다.
아래그림/산아래쪽에는 실망을 했는데 이제 조금 아름다워 지는 진달래꽃이 보인다.
아래그림/바위봉을 만난다.여기서 左측 바위사면길로 간다.
아래그림/[작은거북바위]다.여기서 左측 바위사면길로 간다.
아래그림/左측의 둥근바위가 [강골]쪽에서 보면 사람 상체부위와 똑 같다.그래서 [각시바위]라 부른듯 했다.삼각형봉은 정상이다
아래그림/정상아래의 꽃밭이다.
아래그림/그냥 예뻐서 올려본다.
아래그림/삼각형의 뾰쪼한 峰이 정상이고 그 옆의 원추형이 [각시바위]다.강골쪽 멀리서 보면 사람의 上體와 같다.
그래서 주민들은 [각시바위]라 불리는듯 했다.처음 긴가 민가 하든 마음이 [강골]마을 답사하고 오면서 느낀다.
아래그림/정상아래쪽 안부이정표다.여기서 두분의중년의 여성분과 조금 젋은분의3분을 만나는데 반가히 맞이 하면서 막걸리는
떨어지고 없고(어느 절벽에서 떨어졌나?) 여기 캔매주 한병 드세요 하니 [막걸리]가 上位인가? 좋아요~우리것 좋아요-
아래그림/사실 해발392m인[오봉산]은 봉우리가 하나이나(물론 돌탑은 많다) 여기는 山峰이 5峰임은 틀림 없다.이는 산벗인
[奇산벗]이 자기 답사한날 한잔 하면서 확인해 주었다.
아래그림/바랍통 바위사이 다.시원하다.~물론 겨울철에는 죽어라고 추울테지~~
아래그림/그것 참~묘 하네- [강골]마을에서 보면 [각시바위]인데-거참 묘~~하네-
아래그림/여기3峰이고 뒤로2峰이 있다.
아래그림/정상부위위의 '주먹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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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작은 오봉산을 거쳐 큰 오봉산까지 한바퀴 빙 돌게 되면 짱짱하겠습디다. 시도 해 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