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과 홍콩에서 일시 귀국중인 친구들을 위해 과천 경마장 근처 호젓한 한식집 '동다송'에서 8명의 동기생들이 만났지요.
음식값도 나온 점심코스요리에 비해 참 저렴한 가격(2만원~2만5천원)에 모두 천연조미료 한국산식자재만을 쓰는 이곳은 분위기조차 멋드러진 공간이었습니다. 계속 내려오는 보이차맛도 동다송만의 자랑이구요.^^ '동다송'이란 말의 뜻이 동쪽에서 난 맛좋고 향 좋은 차를 칭송한단 뜻이라는군요. 주인이 차에 일가견이 있는 분이라고..
계절샐러드.전복죽.탕평채.두부선.잡채.삼합.훈제오리.새우튀김.버섯너비아니탕수육.꽁치구이.된장국에 연잎찰밥.side menu로 따로 시킨 낙지볶음까지...^^ 우리나라처럼 코스나 메뉴가 다양한 나라가 있을까요?
식사 끝내고 선바위역 근처 coffee house도 평일 오후 독채 전세내 즐거운 시간 오랜 경력의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로스팅 방금한 핸드드립커피로 마무리 수다...하하호호~
몇십년만에 만난 미국서 온 친구 넘 멋쟁이지요. 세월이 그녀만 빗겨간 듯.. 하지만 내가 이 몸매 미모?유지하려고 호수에 방실동실 떠 있는 오리니 백조니 다리를 쉬지않고 허우적댄단 말에 흠...역시나 미녀는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니고 피나는 보이지않는 노력의 댓가로구나! violet
[동다송]02 - 502 - 7800 과천시과천동 145ㅡ5 네비에 과천 동다송 찍으면 바로 나옵니다. 4호선 선바위역에서는 경마장가는 방향으로 10여분 걸어야 하구요.
첫댓글 What a beautiful women!
OB swans~
올렛님은 미인들만 친구하는가봐요 ㅎ
그래도 올렛님이 쵝오~~
마음이 더 미스유니버스급 미인인 귀한 친구들이에요..
운치있고 낭만적인 식당에서
우아하고 멋지신분들의 식사 모습 잘 보았습니다^^
그리 보셨다니 감사해요.급을 자랑하는 멋진 친구들이랍니다.
세월이 친구들 옛모습을 추측할 수 없게 얼굴도 몸매도 마이 망가졌지만..
마음만은
역시 럭셔리 배
친구님들 다 멋지신데... 그래도 울 욜렛님이 젤로 이쁘고 눈에 뜨인단 말씀
그 근처에 호젓하면서 이름난 맛집이 좀 있는것 같더라구요
가까우니깐 함 가봐야겠어요
아는 사람이라 그랭... 왕 부럽더라고요..
나도 여왕님친구들이랑 찍은 사진 보면 여왕님이 젤루 눈에 띄걸랑.
미국서 아직도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인 자신감 넘치는 그녀를 보며..난 모했지
아~~전에 갔던 스페인음식점 이랑 가까이 있나유?^
개인적으로 한정식 좋아하는데~~^^
친구들이랑 맛난밥에 즐건시간 보냈겠네요~
바쁘다 바뻐!!^ㅎ
엘 올리보
지난주
모두가 멋장이^^^^언니가 젤루 이뽀요...젊어보이궁
고마워서 어쩌나센스쟁이가 이쁘다니 기뻐요..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도 훌륭하지만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특히나 조경이 아주 멋진 음식점이군요.
이런 곳에서 '탕'은 안 팔지요
친구분들이 꼬꼬댁 갑장들이실텐데 방실동실이 뭔지 몰라도 다들 젊고 날씬한 미인들이시네요.
한식집인데..탕도 당연히 있겠죠?
맞아요..'57닭띠 혹은 '58개띠들이에요.
호수위에 두둥실 떠있는 수면 아래로는 백조니 오리니 열심히 다리 휘젓고 있다는...^^그 소리예요.ㅎㅎ
@violet 아, 욜렛님, 여기서 '탕'이란 그 뭐냐. 저기.....
@이장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