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최근 여대근처에서만 볼 수 있었던 샌드위치전문점이 대부분의 직장인이 아침을 먹지 않고 다니면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샌드위치는 외국의 경우 이미 햄버거 피자 치킨 아이스크림과 함께 외식시장 점유율이 높은 5대 먹거리중 하나입니다. 또한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제과점의 식빵사이에 과일잼 등을 발라먹는 수준이 아니라 오히려 빵은 더 질이 높고, 즉석에서 구워내며, 빵과 빵사이에 얇게 썬 각종 고기류와 신선한 야채 향신료 등을 듬뿍 넣은 고급식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속에 들어가는 재료 등을 직접 선택 지정하여 먹을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식사대용품입니다.
시장현황
국내에서도 햄버거시장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서 틈새시장을 겨냥, 외국다국적기업들이 들어와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미국 체인점으로 전업종대비 7년째 1위 브랜드와 샌드위치업계 1위 브랜드인 서브웨이와 슐라스키 점포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창업비용
서브웨이의 경우 가맹점을 개설하려면 가맹비가 850만원 인테리어 10평기준 1,500만원 기계류가 3,500만원등 점포구입비를 제외하고 약 6,000만원이 소요된다. 현재 서울과 부산등에 15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샌드위치와 함께 샐러드메뉴도 취급하고 있다.
슐라스키의 경우는 좀더 대형점을 지향하는데 45평기준 가맹비 1,000만원 인테리어비 평당 160만원 설비비 6,000만원등 1억5,000만원정도가 소요된다. 슐라스키는 현재 서울 노량진에 100평 매장 1호점을 공사중에 있으며 5호점까지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부가할 수 있는 메뉴로는 피자, 수프, 샐러드등이 있다.
샌드위치전문점은 아직은 생소하지만 앞으로 시장개척 가능성이 높은 주요 아이템으로 시내 중심상권 및 주거밀집지, 대학가 주변등이 유리한 입지다. 또한 소형으로도 가능한데 본사에서 빵을 공급받아 백화점 대형 쇼핑센터 최근 유행하고 있는 푸드코트 음식백화점 등에서 보다 적은 투자규모로도 운영해 볼만 하다.
결론
차가운 겨울날씨가 이어지면서 길거리에 따뜻한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창업아이템 1순위인 외식업을 시작하는데 적당한 시기이기도 하다. 또 최근 각종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업체, 커피전문점들이 잇따라 아침식사 메뉴를 내놓으면서 아침식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여서 아침식사 전문점의 성장성도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아침식사 전문점은 테이크아웃(take-out)을 중심으로 할 경우 작은 규모로 시작할 수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뛰어들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창업시 가장 주의할 점은 메뉴와 장소 선정이다. 아침식사 메뉴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보편적인 것은 해장국 샌드위치 분식 죽 등이다. 해장국이나 북어국 등 탕 종류는 손맛이 필요한 만큼 초보자들이 창업하기에는 어려운 아이템. 따라서 샌드위치나 죽 등 최근 새로 등장한 아이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젊은 여성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샌드위치 전문점은 원두커피 전문점과 겸업하는 것이 보통이며, 도너츠나 베이글 등을 같이 판매하는 것도 좋다. 김밥을 비롯한 분식도 남성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아침식사 메뉴다. 최근 떠오른 죽 전문점도 인기다. 홍콩식 아침식사인 죽은 부담이 없으면서도 든든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인기있는 아침식사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급 샌드위치는 패스트푸드처럼 칼로리가 높지 않고 건강에 좋은 신선한 야채와 각종 영양소가 고루 들어가 있다.
특히 고급화한 소스와 신선한 야채를 사용한 프리미엄급 샌드위치는 주스와 우유 등 음료와 곁들여져 신세대 직장인들의 한 끼 식사나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역삼동 퀴즈노스 서브(Quizno's Sub)는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퀴즈노스는 구운 고기와 햄 위에 부드러운 치즈를 얹은 18종류의 고급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가격은 가장 작은 것이 5000~6000원선이며 3~4명이 먹을 수 있는 것은 1만6000원이 넘는다. 음식은 주문 후 2~3분 내에 빠르게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초 압구정동에 문을 연 리나스도 신세대들로부터 주목받는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20여 종의 샌드위치가 4000~7000원 선으로 밀가루는 전량 프랑스에서 수입된다.
삼성동 코엑스몰 안에 있는 필리스델리도 5500~7500원짜리 샌드위치와 음료를 팔고 있어 주변 젊은 직장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븐에서 갓 구운 빵을 사용하는 데다 고기와 햄도 칼로리가 높지 않아 고객들이 많이 이용한다.
나의 의견
아침식사 전문점을 따로 만들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