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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산악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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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래킹 (1) 2017. 10.27-11.07
창학-세계로 추천 0 조회 750 17.11.24 22: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많은 훌륭한 블로거님들이 올려 이번 블로깅은 사진 위주로 올려볼 계획입니다.

 

 

카투만두에 도착후 네팔식 전통식사를 민속춤을 감상하며 식사를 합니다.

달밧이란 음식을 먹어 보지만 인도음식과 비슷해 보여도 어딘가 20% 부족한듯 합니다.

 

숙소에서 일박후 카투만두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8시20분 출발인데 딜레이돼 9시30분이 넘어서 출발합니다.

날씨도 쾌청한데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푸로펠라 비행기인데 젯트기보다 사고시는 안전하답니다.

엔진이 꺼진후 활공시간이 젯트기보다 길다고 하더군요.

 

 

출발시 오른편 창가에 앉는 행운이 따랐으나 구름이 잔뜩끼어 창문으로 보이는

히말라야 연봉은 아쉽게도 많이는 볼 수 없었습니다.

올때에는 반대편에 앉아 멀찍이서 히말라야 연봉을 볼 수 있었습니다.

 

 

40여분의 짧은 비행시간에 도착한 포카라 공항.

공항은 초라하지만 맑은 공기와 상쾌한 날씨가 마냥 안나푸르나의 기대감을 부풀게 합니다.

카투만두는 매연과 파손된 포장도로에서 일어나는 먼지로 하루이상 더 머물면 고통일꺼 같습니다. 

 

 

 

 

포카라에서 3시간여 여기저기 파손된 포장길을 달려 도착한 나야폴

여기서 부터 드디어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래킹이 시작됩니다.

이사진은 오륜산악회 동료분으로부터 제공 받은 사진입니다.

 

 

나야폴은 동네 전체가 공사중이네요.

이곳에서 포터팀과 쿡팀을 만나 카고백은 포터에게 맞끼고 저희는 작은 배낭만 지고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20여분 걸은후 도착한  비레탄티에서 처음으로 쿡팀이 조리한 한식으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중국에서 조선족이 운영하는 한식당에서 먹은 한식보다 훨씬 우리 입맛에 잘 맞습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조리장님은 우리나라 히말라야 등반 원정대 쿡팀에서 한식을 배웠답니다.

5명이 한팀이 되어 식사를 준비하는데 스텝중에서 제일 고생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식사를 한 후 설겆이를 하고 다시 짐을 챙겨 우리 보다 출발은 늦게하지만 거의 뛰다시피 하면서

1시간 먼저 도착해 다시 식사준비를 하는걸 보면 대단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트래킹 끝날때까지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곳 비레탄티에 세운 엄홍길휴먼재단의 1호 초등학교입니다.

TV에서 내용을 봤지만 정말 훌륭한 사업입니다.

덕분에 한국인이라는게 자랑스럽고 네팔인들이 한국인 최고라고 칭송을 듣는것 같습니다.

 

고레파니와 간드룩으로 갈라지는 이정표.

우리는 푼힐로 가야돼서 고레파니로 걸어가지만 내려올때는 간드룩쪽에서 ?차를 타고 내려와 나야폴까지 갑니다.

 

 

이제 트래킹이 끝날때까지 이런 돌계단을 수없이 밟고 오르내려야 합니다.

 

 

트래킹 구간네 이런 쉼터가 계속이어져 있습니다.

이마에 끈으로 동여맨 짐을 이곳에 내려놓고 잠시 숨을 돌리는 짐꾼들. 당나귀와 노새,그리고 조랑말에

짐을 싣고 돌계단을 오르다 쉬는 동물과 마부, 그리고 배낭을 등에진 트래커들 모두에게 귀중한 휴식처입니다.

 

 

히말라야트래킹 길은 산에 가기위해 낸 산길이 아니고 주민들의 삶의 애환이 맺힌 생명의 길입니다.

네팔이 아열대지역에 속해 주민들은 대략 1500m에서 2500m사이에 밭을 일구고

 가축을 키우며 생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단지 산에 가자면 이런 마을을 안지나고 계곡을 따라 길을내면 좀더 빠르게 산의 정상에 접근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히말라야 트래킹길은 네팔리의 생존의 길을 따라 피할수 없는 동물의 분변의 냄새를 맡고 오물을 피하며

오르는 생존의 길입니다. 그들에 있어 나귀와 조랑말은 생필품을 나르는 짐차요 귀중한 운반수단이니까요.

 

 

 

탈곡을 위해 건조하고자 널어놓은 밭벼.정확히 맞는지 모르지만.

이곳은 3모작을 할 수 있답니다.

 

 

오름이 있는곳 30분에서 1시간 거리에 이러한 민가가 있어 이곳에서 차와 음료수,식사,숙소가

시설은 초라하지만 꼭 필요한곳에 존재해 히말라야의 전경을 즐기며 트래킹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곳도 문명의 혜택을 받아 빈 가스통을 지고 내려오는 나귀의 대열을 만납니다.

롯지에는 가스보일러로 따뜻한 물 목욕을 하려면 100에서 150루피 (한화 1000원에서 1500원)를 내고

샤워를 하게 됩니다. 그나마 2700m를 넘어서면 고산증 예방으로 샤워는 금물이지만.

블로깅이 너무 길어지면 지루할것 같아 1편은 이걸로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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