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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웨이트를 보면 천사가 많이 나옵니다.
메이져 카드에 보면 연인카드의 라파엘, 절제카드의 미카엘,
악마카드의 루시퍼, 심판카드의 가브리엘 그리고
마이너 코트카드에도 보면 천사가 많이 나오죠.
그래서 천사의 계급에 대해서 자료를 올립니다.
다수의 날개를 가진 케루빔 (1156)일반적으로 천사는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육체를 갖지 않은 존재다.
따라서 인간과 같이 남녀의 성적 구별이나 나이 구별도 없다.
그러나 하느님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올 때는 인간과 가까운 모습으로 바뀌는데,
기록에 따르면 주로 두 가지 형태로 묘사된다.
첫 번째 모습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서 묘사되는,
등에 날개가 달려 있지 않고 보통 사람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성인 남성의 형태로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두 번째 모습은 세라핌, 케루빔, 오파님 등
다수의 눈과 날개를 가진 흡사 괴물과 같은 모습의 천사이다.
초기 기독교 미술에서 천사는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날개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천사가 날개가 달린 사람의 모습으로 생각하게 된 것은
오리엔트 및 페르시아 제국의 정령 이미지가
혼합되었기 때문이다.
중세 유럽의 회화를 보면,
천사는 날개가 달린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당시 유럽인들의 의상을 입고 있다.
천국의 성가대를 구성하는 천사들은 미소년의 모습으로,
대천사 가브리엘은 우아한 남성의 모습으로,
또 악과 싸우는 사명을 가진 대천사 미카엘 등은
갑옷을 입고 검을 든 용감한 전사의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근세 이후부터는 벌거벗은 귀여운 어린아이의 모습이나 여성적인 모습,
상냥한 남성의 모습으로 그려지게 되었는데,
이는 르네상스기에 그리스 신화의 에로스의 이미지를 차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아래 라파엘로의 시스틴 마돈나 그림에도 아래에 아기천사가 그려져 있다.
<라파엘로 시스틴 마돈나>
[천사들의 계급과 품계]
상급천사
•치품천사 (Seraphim)
•지품천사 (Cherubim)
•좌품천사 (Thrones)
중급천사
•권품천사 (Dominantes)
•능품천사 (Principatus)
•역품천사 (Potestates)
하급천사
•주품천사(Virtus)
•대천사(Archangelus)
•천사(Angelus)
제 1계급 - 치품천사 (熾品天使, SEPRAPHIM)
치품천사는 일반적으로 신의 사자 가운데
가장 최고위에 있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치품천사가 히브리어로
트리스아기온(三聖頌)-'성스러운, 성스러운, 성스러운
예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앞으로도 계실
주이신 전능의 하느님'-을 부단히 암창하면서
옥좌의 주위를 돌고 있는 것이다.
이 단조롭게 보이는 행동에 대한 뛰어난 설명으로
치품천사들이 실제로는 창조의 노래,
축가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설이 있다.
이는 사랑의 최초의 진동이다.
생명을 창조하고 공진하는 장이다.
치품천사는 신과 직접 교류하는 순수한 빛과 사고의 존재로,
사랑의 불꽃과 공진한다.
그러나 천사의 모습으로 인간의 앞에 나타날 때에는
6개의 날개와 4개의 머리를 가진다.
예언자 이사야는 옥좌의 상측에 서 있는 타오르는 천사를 보고
'6개의 날개가 있는데, 그 2개로 얼굴을 가리고,
또 다른 2개로 다리를 가리고, 나머지 2개로 날고 있다'고 기술했다.
치품천사는 일반적으로 각성하면
'사자와 같이 울부짖는'
'붉은 번개가 치는 하늘을 나는 뱀'으로 알려져 있어,
다른 어떤 천사 계급보다도 뱀이나 드래곤과 깊은 연관 관계에 있다.
세라핌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치유하는 자', '의사', 혹은 '외과의' 를 의미하는
라파와 '높은 존재' 혹은 '수호천사'를 의미하는 셀의 합성어일 것이다.
뱀 혹은 드래곤은 옛부터 치료술의 상징으로
의학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있어서 성스러운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2마리의 뱀이 감고 있는 전설의 지팡이 '카두케우스'는
현대에서도 의술의 표상이 되어 있는데,
이는 원래 그리스의 신 헤르메스가 손에 들고 있던 것이다.
그리스의 헤르메스가 이집트의 토트
(역자주 : 이집트 신들의 서기. 머리가 이비스 또는비비의 머리라고 여겨졌다.
초기에는 창조신이었으나, 기원전 3000년경의 하반기부터는 법률의 제정,
학문의 발전, 신성 문자의 발명이 토트의 공적으로 여겨졌다),
로마의 메르크리우스, 그리고 치품천사 이기도 한
대천사 미카엘과 같은 존재라는 것은 뒤에 논하겠다.
이 천사계급의 뱀이 상징하는 이미지는
불꽃의 피닉스 신화에서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탈피를 통해 눈부시게 젊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능력으로 결국 회춘을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에녹서에 의하면 치품천사는 4명밖에 없어서
4방향의 바람, 혹은 동서남북 4방에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4개의 얼굴을 가진 외견과도 일치한다.
후세의 주석자들은 이를 수정해서 치품천사를 지배하는
4명의 대군주가 있다고 해석했다.
대군주의 필두는 메타트론 혹은 사탄으로 다른 3명은
케무엘, 나타나엘, 가브리엘이라고 되어 있다.
최고위의 천사에 관한 이 간단한 설명에서조차 애매 모호함이 엿보인다.
천사의 계급도 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천사는 치품천사보다 6단계 아래로,
신을 둘러싼 외측의 물질적인 원에 나타나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가
장 내측 영역을 지배하는 치품천사의 군주의 일부가
대천사라고 불리는 일도 있다.
유력한 후보자는 마왕 사탄임에 틀림없다.
신학상의 혼란과 더불어 불꽃의 뱀의 천사들의 통솔자로 일컬어지는
메타트론은 일부 오컬트 결사에서 어둠의 지배자 사탄,
혹은 '오래된 뱀'으로 알려져 있다.
하얀 치품천사의 상태인 메타트론은 천사의 계급 중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로
인류의 번영과 유지를 담당하고 있다.
6개가 아니라 36개의 날개와 무수한 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상투스의 가사를 새긴 불꽃의 단검(Flabellum) 혹은 깃발을 달고 있다.
제 2계급 - 지품천사 (智品天使, CHERUBIM)
신의 전차를 끄는 자.
신성이 임하는 것을 나타내며 성스러움과 문지방의 수호자
테트라모프(4가지형상, 4대원소의 힘의 통합을 뜻한다
4대복음서, 4원소, 4개 고정궁 등)로 네명의 지품천사를 나타낸다.
타로카드 운명의 수레바퀴, 월드카드에 나타남 - 상징사전 357페이지그림참조 -
한 쌍의 날개사이에 어린아이의 얼굴 -
예루살렘 신전 지성소 황자에 자리 잡고 있음 (타로카드 칼 여왕의 왕좌)
유대교와 기독교 양쪽 모두에서 신은 '에덴동산의 동쪽에 케루빔과
스스로 회전하는 불꽃의 검을 두어 생명의 나무를 지키게 하셨다'고 되어 있다.
이 유명한 조항덕분에 지품천사는 성경에 나오는 최초의 천사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천사의 계급에 후에 추가된 것이다.
예를 들어 그렇다고 해도 디오뉴시오스가 중요한 저작을 완성시켰을 무렵에
지품천사는 이미 신의 옥좌를 둘러싼 2번째의 지위를 확보하기에 이르고 있다.
히브리어는 케루브로 학자 중에는 '중재자'라고 번역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지식'이라고 번역하는 사람도 있다.
원형인 칼리브는 슈메르나 바빌론의 신전 및
궁전의 무서운 이형의 수호자를 가리키는 단어였다.
히브리인은 바빌론에서의 노예 생활 중에 성소의 입구에
이러한 복수의 몸과 날개를 가진 전설의 동물이 있다는 것에 익숙해져 버렸음에 틀림없다.
유사한 수호신은 근동 전역에서 발견된다.
독수리의 머리와 날개를 가진 신이 이미 앗시리아의 영생의 나무
(역자주:아마도 슈메르 신화의 키스카누를 가리키는 듯 하다)
를 수호하고 있었다.
히브리의 기록자가 외경의 마음에 사로잡혀
나무와 그 수호자를 차용해 유대의 에덴동산에 이식시킨 것은 단순한 과정이었다.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하는 헤라클레아의 기독교 사교,
데오도로스가 지품천사에 대해 '아담을 위협해 에덴동산에 접근치 못하게 하는
생물'이라고 서술했을 무렵에는 이미 변용은 완성되어 있었던 것이다.
역사상의 내력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해 두겠다.
본래 히브리에서 지품천사는 4개의 날개와 4개의 얼굴을 가지고
신의 옥좌를 나르거나 신의 전차를 끄는 자로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시편' 제18편에서는 신은 지품천사를 타고 있지만
실제로 신이 타는 것은 한계급 아래의 천사 트론즈 혹은 오파님이다.
케바르강에서 지품천사와 만났다고 하는 놀라운 목격보고가 있다.
히브리의 예언자 에제키엘이 4개의 얼굴과
4개의 날개를 가진 지품천사를 가까이서 보았던 것이다.
파트모스의 요한은'묵시록'에서 지품천사는
6개의 날개와 많은 눈을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너무 흥분해서
'묵시록'을 기록하고 있는 중에
경솔하게도 치품천사와 혼동해 버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품천사의 오랜 역할이 수호령이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으로
계약의 궤(櫃)를 감싸는 황금의 조각에 2명의 지품천사가 보인다.
이미 기술한 것처럼 치품천사가 끊임없이 트리스아기온을 암창하고 있을 때
이로 의해 발생되는 진동이 사랑의 불꽃을 만든다.
이와 대조적으로 지품천사가 발하는 영묘한 진동은 지식과 지혜의 진동이다.
이와 같이 경외해 마지않을 존재가 바로크 양식의 천정구석에
귀엽게 날개를 펄럭이는 둥글둥글 살찐, 날개달린 아기모습에까지
이르게 된 경위는 진실로 의문스럽다고밖에 할 수 없다.
제 3계급 - 좌품천사 (座品天使, THTONES)
케르빔(지품천사)은 신의 왕좌를 옮기는 일,
제안님(트로운즈,오파님, 좌품천사)은 실제의 전차 등 실천상의 역활
유대의 메르카바 전승에 있어서 좌품천사는
커다란 '차륜(차바퀴)' 혹은 '많은 눈을 가진자'로서 나타난다.
히브리어의 가루가루는 차륜과 '눈동자'의 2중의 의미를 지닌다.
묘한 사실로 지품천사가 신의 전차를 끄는 자인 반면,
오파님은 실제의 전차인 듯하다.
좌품천사의 외견에 대한 가장 상세한 설명은 '에키젤서'(제1장 13~19절)에 있다.
그 생물의 형태는 피어오르는 숯불과 같고 횃불과도 같다.
불이 그 생물의 이곳저곳에서 불타올라 그 불속에서 번개불 치고...
내가 그 생물을 보기에,
그 4개의 얼굴 앞의 땅위에 바퀴가 있고,
그 바퀴의 형태와 모양은 황금색의 구슬과 같다.
그 4개의 형태는 모두 같다.
그 형태와 모양은 바퀴 중에 바퀴가 있는 것과 같아...
그 바퀴는 높아서 두려운 것이다.
바퀴는 4개 모두 골고루 눈이 있다.
그 생물이 갈 때에는 바퀴가 그 옆으로 따라가
생물이 땅을 떠나 올라갈 때에는 바퀴도 따라서 올라간다.
여기에 예로 든 문장에서는 빛나는 태풍에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엘리야,
그리고 좌품천사를 '불타오르는 숯불'이라 부르는 에녹이 떠오른다.
모든 천사의 형태 중에서
'바퀴'는 확실히 다른 어떤것보다 우리를 당혹케 한다.
아마도 간단한 대답은 지금 우리시대 기술의 이미지와 닮아 있으면서도
차바퀴 자체가 고도의 기술이었던 시대에 묘사되었다고 하는 점일 것이다.
좌품천사는 제3천에 산다고도 하고 제4천에 산다고도 한다.
이러한 혼란이 발생되고 있는 이유는
이들 영역이 이형의 성질의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은 중심핵을 둘러싼 내측 깊숙한 영역에 살고 있는
치품천사와 지품천사의 비물질적 우주이다.
이들 천사의 본질은 끊임없는 창조의 물결로
신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전해진다.
그러나 그들은 비물질적이고, 정확하게 말한다면
이러한 창조의 힘의 비물질적인 형상인 것이다.
그러나 오파님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비슷한 형태와 실질을 가지기 시작하는
하늘의 영역에 살고있다.
이 지점에서 하늘은 땅과 만나고 육체라는 실체를 두르고
타락의 가능성에도 처하게 된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오파님이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들 물질적 존재의 토대인 물질을 제공했다고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이 계급을 지배하는 군주는 일반적으로 라파엘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율법학자의 저작에 따르면 히브리인의 선조들은 모두 천국에 이르면
이 계급의 천사가 되었다고 한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기독교의 신학자들은 이 견해를 채택하지 않고 있다.
제 4계급 - 주품천사 (主品天使, DOMINIONS)
영어로 통치, 지배를 의미
역활:신에 의한 진정한 통치를 열망하게 하는 것에 있다.
이 계급은 도미네이션즈, 로드, 크리오테테스, 혹은 히브리의 전승에서는
하슈마림(하무샤림)이라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디오니시우스에 의하면 '천사의 임무를 통제한다'고 한다.
다른 권위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주품천사는
제2천의 내부에서의 자비깊은 삶의 경로이다.
아마도 이 성스러운 영역에는 신의 이름의 문자가 걸려 있을 것이다.
지배하는 군주는 자드키엘, 하슈말(불길을 발하는 천사),
야리엘, 무리엘이라고 한다.
제 5계급 - 역품천사 (力品天使, VIRTUES)
영웅을 격려, 은총과 용기를 사람에게 하사. 고결을 의미하는 힘(力)천사
은총의 천사는 마라킴, 듀나미스, 타루시심으로 알려져
통상적으로는 기적의 형태로 천정으로부터 은혜를 받는다.
영웅이나 선을 위해 분투하는 자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중요할 때에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시에 나타난 2명의 역품천사가
하늘까지 그리스도를 보좌했다.
'아담과 에바의 생애'에서는 2명의 역품천사가
카인의 탄생시에 산파역을 맡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역품천사는 '빛나는 자'로 알려져 있고, 지배하는 군주는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바리엘, 카르시슈로 반란 전에는
사타넬도 역품천사의 군주였다.
6계급 - 능품천사 (能品天使, POWERS)
국경경비병 같이 악마의 침입을 경계하고 저항하는 역활
듀나미스, 포텐티아테스, 권위라고 불리우는 능품천사는
신에 의해 최초로 창조된 천사라고 한다.
능품천사는 제1천과 제2천 사이의 위험한 경계지역에 살고 있다.
디오니시우스에 의하면 세계를 지배하고자 하는
데몬에게 능품천사가 저항한다고 한다.
능품천사는 국경 경비병과 같이 행동하는 듯하고
악마의 침입을 경계하기 위해 하늘의 통로를 순회한다.
이러한 순시는 위험한 임무인 듯,
성 바우로는 몇번이나 능품천사는 선이기도 하고
악이기도 하다고 엄중하게 경고했다.
'로마인에게 보내는 편지'의 제13장 1절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위에 있는 권위에 따라야' 하는 일이 명확히 나와 있지만,
일부의 능품천사는 우리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려다
인간의 암흑면에 접하게 되어 그 때문에 타락한다고 한다.
예를들어 그렇다고해도,
서로 대립하는 것을 조화시키거나 맞추어주는 일이 능품천사의 진정한 사명인 것이다.
이 계급을 지배하는 카마엘은 계급전체의 확연한 특징인
선악간의 흔들림을 잘 보여주고 있으므로 상세히 다루지 않으면 안된다.
카마엘이라는 이름은 '신을 보는 자'를 의미하고
프란시스 바렛의 '메이가스'에서는 카마엘이 신의 앞에 나설 수 있는 특권을 지닌
7명의 천사 중의 한명이라고 되어 있다.
카마엘이 야곱과 싸우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의 앞에 나타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어두운 결과를 취하는 카마엘은 지옥의 공작으로 간주되어
표범의 몸을 가지고 출현하고 있고,
은밀학에서는 사악한 별인 화성의 지배자로 알려져 있다.
천사에게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드루이드(역자주 : 고대 켈트족의 교단으로 사제, 교사, 점술사, 마법사가 속해 있다)
의 제사에서조차 카마엘을 전투의 신으로 삼고 있을 정도이다.
카마엘은 14만 4천명으로 이루어진 파괴의 천사,
징벌의 천사, 복수의 천사, 죽음의 천사의 지휘관인 것이다.
신과 악마 어느쪽을 섬기는 지는 확실치 않다.
이 군주는 카무엘로서 이스라엘의 기원과 제7천의 군주 사이를 중개한다.
어느 전설에 모세가 신으로부터 토라
(역자주:모세 5경을 가리키는 해설서의 총칭)를 받는 것을
방해하려 해서 모세에게 저주받은 것은 카마엘이라고 한다.
이 확연한 동기의 모순이 능품천사의 매력의 큰 단서가 된다.
기독교의 전승에서 혼은 선과 악의 전쟁터이다.
능품천사는 우리의 혼을 맡는 것으로 음모로 가득차 있으며
광범위에 걸쳐서 계속적으로 급변하는 영역을 맡고 있다.
능품천사의 가혹한 임무는 일상 속의 지성의 2원성을
성스러운 원천과의 합일로 바꾸는 것이다.
밀교의 관점에서 능품천사는 영의 인도자로 육체를 떠나
아스트랄계에서 헤메는 자들을 돕는다.
죽은자가 죽음으로 인해 동요하면 공포가 고조되어 발광하기 쉬운데,
이 때 능품천사가 도와주는 것이다.
제 7계급 - 권품천사 (權品天使, PRINCIPALITIES)
애초에 지상의 국가나 대도시를 맡겨진 계급은 프린스담이라고 되어 있다.
이윽고 이들의 경계가 넓혀졌지만 그 때 경계선이 매우 애매한 것이 되었다.
권품천사는 자신들의 영토를 넓히고 신앙의 옹호자가 되어
약간 완고한 정통적인 선악관을 지니는 경향이 있다.
권품천사의 군주 중에 니슬로크가 있다는 사실을 덧붙여 놓지 않으면 안된다.
니슬로크는 본래 앗시리아의 신으로 적어도 오컬트 문헌에서는
지옥의 데몬왕의 주방장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권품천사의 군주로 납득이 갈만한 후보자는 아나엘이다.
아나엘은 제2천의 장관이기도 하고 달을 감쌀 정도로 넓혀지는
주품천사와 함께 지상의 모든 왕국과 지도자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한명의 군주는 하미엘로 에녹을 하늘로 운반했다고 전해지지만
그것보다도 갈데아의 신 이슈타르(역자주:아래 릴리스에 대한 글 참조)
로서 잘 알려져 있다.
위대한 군주 케르윌은 골리앗을 죽이고자 하는 다윗의 계획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제 8계급 - 대천사 (大天使,ARCHANGELS)
대부분의 사람들이 적어도 2,3명의 대천사의 이름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천사 중에서 대천사가 가장 명성을 높이고 있는 것도 당연할 것이다.
'묵시록'에서 신의 앞에 서는 7명의 천사는 통상 대천사라고 해석된다.
이슬람교의 '코란'은 4명의 대천사를 인정하고 그 중 2명의 이름
지브릴(가브리엘)과 미카르(미카엘)를 들고 있는 것에 불구하다.
기독교와 유대교의 문헌은 7이라는 수에서는
의견을 일치시키고 있으면서도 실제로 대천사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격렬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4명의 이름인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우리엘은 항상 나타난다.
다른 3명의 후보자는 전통적으로
메타트론, 레미엘, 아나엘, 라그엘, 라지엘 중에서 선택된다.
디오뉴시오스에 의하면 대천사는 '신의 뜻을 전하는 사자'라고 한다.
신과 인간을 중개하는 가장 중요한 중재자라고 여겨져
어둠의 자식들과의 끊임없는 싸움으로 하늘의 군세를 이끌고 있는 것이 대천사이다.
제 9계급 - 천사 (天使, ANGELS)
이것이 천사의 계급의 최후로 가장 인간에 가깝다.
엔젤을 나타내는 히브리어는 마라크로 이는 '사자'를 의미한다.
산스크리스트어로는 앙게레스(역자주 : 힌두교의 반신반인의 성선 리스)로
이 신의영 혹은 하늘의 영이 페르시아어로 '밀사'를 의미하는 앙가로스가 되어
그리스에서는 앙게로스로서 나타난다.
이와 같은 경로로 전능의 신과 인간, 영원과 시간우주 사이를 중재하는 자라는
현대의 천사의 개념에 드디어 도달하게 된다.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천사의 이름과 관련된 초기의 최대 근거는
히브리의 선조 에녹의 3종의 연대기이다.
위전이라고 언명되었다고 해도 '에녹서'는
천사에 관련된 세부사항의 보고(寶庫)이기 때문에
천사에 대한 흥미가 정점을 이루었던 13세기에는
에녹을 위시한 수많은 위전의 저작이 유행했었다
(완전한 형태의 '에녹서'는 18세기에 이디오피아 교회에 보존되어 있는 원본이
발견될 때까지 실제로는 사람 눈에 띄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중세에는 에녹이 비교적 적게 잡은 수백의 천사가
카발리스트(역자주 : 카발라-중세부터 근세에 걸쳐 퍼진
유대교 신비주의)의 언어를 믿는다면 301655722명에까지 늘어나고 있다.
대천사(ARCHANGELS) : 7명의 대천사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우리엘은 정확하나 나머지 3명은 불투명하다.
1. 대천사 라파엘 (Raphael)
호리병과 지팡이를 들고 있는 순례자의 모습, 신의 치유와 수호를 전달
칭호:신의 열 / 역할:인간들을 치유 / 심벌:불꽃검
인간들의 고통을 치유하는 상냥한 마음의 천사
인간으로 변신해 악마를 퇴치 죽은 자의 나라의 안내인
당당한 신의 사자 라파엘 구약성경의 외경(外經)인 《토비트서》에 나오는
일곱 천사의 하나로, 헤브라이어로 ‘
하느님이 낫게 하였다’라는 뜻이다.
라파엘은 하느님의 충실한 심부름꾼으로서,
눈이 먼 독실한 신자인 토비트와 불행한 사라의 기도를 들어주라는
하느님의 명을 받고, 일곱 번이나 결혼하였지만 악마의 장난으로
첫날밤에 과부가 된 사라에게서 악마를 쫓아내어
토비트의 아들 토비아와 결혼시키는 한편, 토비트의 눈도 뜨게 해준다.
7세기경부터 베네치아교회에서는 수호성인(守護聖人)으로 받들었으며,
라파엘을 소재로 한 미술 작품도 16세기 이후부터 다양해졌다.
2. 대천사 미카엘 (Michael)
칼을 가진 전사로 묘사. 신의 판결을 전달
칭호:신을 닮은자 / 역할:천사군단의 최고 지휘관 /
심벌:칼집에서 뽑아든 검,저울 지력은 물론 용맹함까지 갖춘 천사계의 제 1인자
이스라엘의 수호천사 일곱 수호신 가운데 하나이다.
헤브라이어로 ‘하느님과 같은 자는 누군가’라는 뜻이다.
성경의 다섯 곳
(다니 10:13, 21, 12:1, 유다 1:9, 묵시 12:7)에서 보인다.
원래는 유대교의 신관념에서 비롯된 사상으로,
외경(外經) 《에녹서(書)》 20장에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선민(選民)의 수호자, 용의 형상을 한 사탄(악마)과의 싸움에서
하느님의 세력을 나타내는 천사로 그려져 있다.
동방교회에서는 일찍부터 숭배해 왔으나,
서방교회에서는 5세기에 몬테 가르가노의
《미가엘의 출현》 등이 있은 이래 차츰 성행하게 되었다.
회화(繪畵)에서는
전사(戰士)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으며,
마지막 대심판 때에 저울을 들고 있는 모습도 있다.
3. 대천사 가브리엘 (Gabriel)
신의 자비를 전달. 백합을 손에 들고 있다.
칭호:하느님은 우리의 힘 / 역할 : 옥좌 왼쪽의 자리에서
하느님을 섬긴다 / 심벌 : 백합꽃
대천사 가운데 유일한 여성? 처녀 수태를 알린 천사
가브리엘은 대천사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가브리엘이 '신의 옥좌 왼편'에 서 있다고 씌어 있는 것입니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는 주인의 왼쪽자리에
여성이 서는 관습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
가브리엘이 여성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대두 되었는데요..
게다가 '수태를 알리는 천사' 라는 호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브리엘은 성모 마리아에게 수태사실을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도 수행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헤브라이신화와 성경 등에 나오는 계시(啓示)의 일을 맡은 천사
하느님을 모시는 시종이라고 한다(루카 1:19).
헤브라이어로 ‘하느님의 사람’을 뜻한다.
또 그의 기능과 관련하여‘고지(告知)의 천사’라고도 하며,
구약성경에서 예언자 다니엘에게
세상 마지막 날에 일어날 일들을 알렸고(다니 8:16∼19),
신약성경에서는 즈카르야에게 세례자 요한의 출생을 알려주었으며(루카 1:5∼25),
성모 마리아에게 예수의 잉태 사실을 알려주었다(루카 1:26∼36).
유대교에서는 미카엘에 버금가는 대(大)천사로 간주되고 있으며,
이슬람교에서는 마호메트에게 계시하여
예루살렘으로 인도한 천사라 하여, 4대 천사로 받들고 있다.
B.조토, F.안젤리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이
그림과 조각으로 다룬 수많은 가브리엘상(像)이 있으며,
특히 랑스 대성당의 조각은 유명하다.
4. 대천사 우리엘 - 신의 불, 예언, 지혜를 나타내며 두루마리와 책을 가지고 있다.
5. 대천사 카무엘 - 신의 예언자
6. 대천사 요피엘 - 신의 아름다움
7. 대천사 샤티엘 - 신의 정의를 전달 -
상징사전 19페이지 참조 -
기타 - 루시퍼와 다른 천사들
루시페르 [ Lucifer ]
라틴어(語)의 ‘빛(lux)을 가져오는(ferre) 것’에서 나온 말로,
‘샛별’이란 뜻.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탄의 고유명사로 쓰이고 있다.
《이사야》(14:12)에 “웬일이냐, 너 새벽 여신의 아들 샛별아,
네가 하늘에서 떨어지다니!”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이《루카의 복음서》(10:18)에 있는 그리스도의
“나는 사탄이 번갯불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라는 말과 맞아떨어져 루시페르는 나쁜 영혼의 우두머리인
악마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