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의 이현재·안길자 선교사 10월 선교편지
할렐루야!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이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히13:8).
사랑하는 선교후원자 여러분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평강을 전하며 인사드립니다.
방콕은 여전히 낮엔 덮지만 우기철의 영향으로 밤마다 비가 내려 밤으로는 선선한 기온으로 한국의 초가을을 생각나게 합니다. 고국 한국은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황금물결이 춤을 추는 완연한 가을이 되었겠지요? 9월 달력에 있는 추석 날짜를 보니 괜히 한국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저희는 여러분의 기도와 뜨거운 사랑의 후원 속에 잘 지내며 행복하게 선교하고 있습니다.
가. 7월-9월 선교소식
1. 예수제자운동 대전지구 방콕, 우본 단기선교 사역
7월 2일-11일까지 대전지구(대표 김인호 간사) 대학생지체들 61명이 방콕과 동 북부 도시 우본랏차타니에서 단기선교사역을 통해 선교를 경험하고 복음을 전했 습니다.
2. 현지사역자 전도 세미나 참가
껟간사와 보간사가 7월 25일-31일까지 남부 새비젼교회(권오혁 선교사)에서 진 행한 전도폭발 훈련을 받았습니다
3. 한글반 사역
매 주일 오후 교회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길자선교사가 한글반을 운영하는데 10명의 태국인들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 중에 뚬아줌마와 뻬오자매가 복음에 관 심이 많습니다. 이들 가운데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사람들이 나오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4. 방콕교회 설립 6주년 감사예배
9월 첫 주 교회 설립 감사예배를 40명이 모여 예배하였습니다. 눈전도사의 설교 와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준비한 감사공연, 전교인과 한글반 손님들이 준비한 만 찬을 나누며 은혜와 감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5. 단기선교사 입국
9월 7일 예수제자운동 서울지구에서 파송한 오혜진자매가 단기선교사로 방콕에 왔습니다. 앞으로 1년 동안 대학캠퍼스전도를 하게 됩니다. 태국에 잘 적응하고 영적전투에서 승리하며 선교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나. 10월 선교사역
1. 현지 사역자수련회
10월부터 태국 모든 학교가 1학기를 마치고 1달간의 방학이 시작됩니다.
방콕, 코랏, 우본에서 사역하는 현지사역자들이 10월 22일-24일 코랏에서 수련 회를 가집니다. 말씀을 통하여 성령충만하고 은혜를 체험하는 집회가 되도록 함 께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교회 성경읽기수련회
10월 25-27일 방콕교회에서 교인들을 대상으로 성경읽기수련회를 합니다.
다. 선교사 소식
7월과 8월은 단기선교 사역과 선교지를 방문하는 손님들로 바쁘게 보낸 시간들 이 었습니다. 하지만 선교사와 자녀들에게는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큰 위로와 격려를 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와 아내는 건강하게 사역에 임하고 3 명의 자녀들은 홈스쿨 학습을 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라. 기도제목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엡6:18)
1. 항상 말씀과 기도 중에 깨어 선교사역을 감당하도록
2. 선교사 가족의 건강과 의나, 의소, 의린이가 홈스쿨링을 통해 공부하며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딤후3:17)으로 잘 성장 해 나가도록
3. 암 투병중인 누나의 치료 회복과 누나를 간병하는 어머님의 강건함을 위하여
4. 태국 현지사역자들의(껟-32살, 눈-27살, 보-25살)사역의 진보와 결혼을 위하여
5. 직장 지체들이(싿타, 뻐이, 남완, 붐, 에) 일터에서 모범적인 제자의 삶을 살며 교회를 책임 있게 섬기도록
6. 고3인 프래(여)의 대학 진학과 중2인 모세가 믿음으로 잘 성장하도록
7. 한글반 학생인 뚬 아줌마와 뻬오 자매가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8. 교회당 건물과 선교센타로 사용할 건물을 주시도록
9. 눈전도사의 신대원 3학년 1학기 학비가 채워지도록
10. 10월 22-24일 사역자 수련회(코랏)를 통하여 사역자들이 은혜와 도전을 받도록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7) 선교지에서 시간이 지나갈수록 고백하게 되는 것은 “오직 주의 은혜”라는 고백뿐입니다. 삶도 사역도, 선교도, 자녀 교육도, 미래도.
열매가 풍성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영혼과 삶이 더울 알차게 열매 맺어가는 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세심한 사랑과 책임 있는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편지를 줄입니다.
2012년 9월 25일
방콕에서 이현재,안길자선교사(의나, 의소,의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