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 금년은 결혼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아내를 위해 기획한 런던 방문(12.23~1.9)은 Worceter Park에 있는 큰아들 내외와 손주 위로를 겸해 갔습니다.
17년전에 살면서 다녔던 자취도 기억을 되살려 가며 찿아가 보니 진한 감동과 흥분을 억제할 수가 없었습니다.
Tate Modern(2000년 발전소였던 건물에 오픈한 현대미술관) 7층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템스강 밀레니엄 브릿지와
세인트 폴 대성당
밀레니엄 브릿지에서 바라본 세인트 폴 대성당
밀레니엄 다리에서 본 템즈강과 유람선
추억의 Waterloo역. 퇴근 후 모여 한잔의 라거를 들려 담소하던 2층 발코니는 수리 중으로 모두 폐쇄.
1번 플렛홈 Dorking행 열차, 여기서 윔블던, 레인지 팍, 우스터 팍 등 뉴 몰든에 살던 주재원들이 애용.
가장 많이 다녔던 리전트 Street.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런던시내외 아울렛은 물론 버버리 Factory도 중국인 관광들이 싹슬이 해가고 있슴.
피카딜리 광장의 큐피드 동상
아쿠아스쿠텀 건물은 어스틴 리드 백화점으로 바뀌고 건물안 한편에서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나의 그림(회화)학습을 위해 주로 갤러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National Gallery 1번 홀에서 66번 홀까지 르네상스
초기 작품으로 부터 19세기 말까지 주옥같은 걸작들을 하나 하나 메모해 가며 감상했습니다. www.nationalgallery.org.uk
대영 박물관은 근무 당시 몇차례 관람한 적이 있어 이번에는 생략하고 못보았던 자연사 박물관(위)과 빅토리아 & 알버트
박물관(아래)을 관람했습니다.
Tate Britan은 Tate Modern이 현대미술갤러리인데 반해 1500년대부터 18세기까지의 영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슴.
관심을 가지고 본 것은 영국의 화가 터너 작품들이었습니다. www.tate.org.uk
터너 작품들
킹스톤 샵핑 몰을 거닐고 있는 아내와 큰아들
귀여운 손주
요즈음 한국, 일본, 중국 젊은 엄마들의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는 Cath Kidston 가방점 .
Worceter Park Station에서 바라본 런던 하늘
코츠월드(Cotsworlds). 옥스포드 근처에 있는 아름다운 구릉지에 있는 작은 마을 Bourton-on-the-Water
마을 중심에 흐르고 있는 시냇가의 오두막과 17세기경의 주택들
Chipping Campden은 중세의 흔적을 간직한 유서 깊은 마을로 13~14세기 유럽에 널리 알려진
양모 마켓홀이 있는 아담한 마을.
첫댓글 미사랑 회원인 영국신사가 영국 방문중에 올린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