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수디르만컵과 세계남·여단체전 등 2020년 하반기 일정을 28일 발표했다.
남녀혼합단체전으로 치러지는 수디르만컵은 9월 26~10월 3일까지 핀란드 반타에서 개최되며, 2020년 연기된 세계남·여단체전인 토마스컵과 우버컵은 10월 9~17일까지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다.
올림픽이 끝나면 맨 먼저 요넥스 아키타 마스터즈대회(월드투어 슈퍼 100)가 8월 17~22일까지 열리고 코리아오픈(월드투어 슈퍼 500)이 8월 31~9월 5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된다.
이어 대만오픈(월드투어 슈퍼 300)이 열리며 덴마크오픈(월드투어 슈퍼 1000)은 토마스컵과 우버컵이 끝나면 곧바로 10월 19~24일까지 덴마크 오덴세에서 진행되며, 이어 프랑스오픈(월드투어 슈퍼 750)이 10월 26~31일까지 열린다.
11월 말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3개 대회가 연속으로 열린다.
먼저 인도네시아 마스터즈(월드투어 750)가 11월 16~21일까지 열리고, 곧바로 인도네시아오픈(월드투어 슈퍼 1000)이 11월 23~28일까지 진행되며 이어 12월 1~5일까지 월드투어 파이널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하지만 올해 마지막 경기는 12월 12~19일까지 스페인 후엘바에서 진행되는 2021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