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사유서 주된 내용
(1)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이지만 당시 부모님은 그다지 맘에 들어하지 않았다.
(2) 어린 시절에 놀림받은 것(초등학교 시절에 이름갖고 별명 많이 붙여서 놀렸는데 주로 그 내용을 썼음)
(3) 이름으로 인해 실제 성격이 단정지어짐. (이름으로 인해 그 사람의 이미지가 결정되는 점..)
(4) 성명학적인 이유(이름에 쓰인 한자가 인명용 한자가 아니며 안 좋은 뜻을 가지고 있고 사주와도 맞지 않아 철학관에서 작명을 권함, 가정불화 등 안 좋은 일이 생기게 됨)
(5) 자존감 회복을 위한 밑거름(그동안 이름으로 인한 스트레스, 가정불화 등의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고 싶은 나의 마음과 다짐)
7. 보정명령여부 : 없음
8. 내가 준비한 소명자료 : 없음;;;
9. 바뀐 이름 : 비밀..ㅎㅎ
10. 바뀌고 나서 기분 : 내가 원하는 이름을 갖게 되어서 정말 좋다.. 새로 태어난 기분이 든다..^^
11. 개명준비 하시는 여러분께 :
호적법이 바뀌어 성을 바꾸려는 아이들이 많아 개명신청건수가 많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한달정도면 개명이 된다는데, 어른은 길면 3개월 기다려야 한다네요.. 저도 거의 3개월만에 개명허가결정문을 받게 되었구요..
저는 '요즘 개명하기 쉽다는데 개명사유서만 잘 써서 내면 통과하겠지..'하고 쉽게 생각하고, 한 이틀정도 준비했어요..
개명에 필요한 절차 알아보고.. 개명사유서 쓰고,,
그런데 여기 클럽에 들어와 실패 후기 보고선 걱정이 되더라구요.. 바뀌기전 제 이름이 그다지 이상한 이름도 아니었거든요..
다행히 개명허가가 나서 이렇게 성공 후기도 써보네요..
저의 개명성공후기는.. "개명사유서에 충실하면 된다" 에요..;; 어째 별거 아닌거 같지만..;;
전 인우보증서도 없고, 이중이름 쓰지도 않아 소명자료도 없고..;;; 진술서나 탄원서 등은 써야 할 거란 생각도 못했기에,
사유서 하나 달랑 써서 냈는데 허가 났어요.
인터넷 상에 있는 개명허가난 다른 분들의 사유서를 참고해서 사유서를 꼼꼼히 작성했구요..
최대한 구구절절하게 (이름으로 놀림 받았을 때의 상황이라던가, 그때 느꼈던 기분 등.. 구체적으로) 썼어요..
그리고 항목을 나누어서 일목요연하게, 가능한한 여러 가지 사유를 들어서 개명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판사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구요.. 분량은 A4 한장이 꽉 찰 정도로 썼어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이 개명사유서니까 꼼꼼히 살피세요. 조금 과장을 해서라도 꼭 절실함을 표현하시구요..
첫댓글 축하 합니다. 다른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참고하겠읍니다
축하드립니다
자필로 쓰셨나요? 워드 치셨나요??
워드로 했습니다~
저기 바뀐이름과 전이름을 쪽지로 보내주실순 없나요?? 저와 같은 이름인데 된건지 확인하고 싶어서요ㅠㅠ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