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한 직장에 사회초년에 근무를 했습니다.
마음이 잘 소통한 사람이었습니다.
캐나다로 이민을 갔습니다.
자식 교육 때문에 갔습니다.
어제는 함께 근무했던 선배집에 같이 갔습니다.
못다한 그리움을 나누느라 잠을 설쳤습니다.
양평에서 시청앞으로 나와 시립미술관을 갔습니다.
"피위의 대모험,비틀 주스,배트맨,가위손"으로
[버튼양식]이라 칭할만큼 이 시대 문화 아이콘입니다.
애니메이터로 월트디즈니에 근무한 미국인입니다.
그가 걸어오며 상상하고 노력하며 만들어 온
전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였습니다.
평생 잊지못할 경험이었습니다.
Burtonesque
“
십대이전에는 한번도 미술관을 가 보지 못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버뱅크에는 미술관이 없었지요.
유일하게 갔던 Hollywood Wax Musium을 갔지요
주로 괴물영화나 텔레비젼을 보고 그림을 그리거나
동네 공동묘지에 가서 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
지금 "나"는 지금의 나가 아닙니다.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태어나서 자란 유년기에
이미 만들어진 "나"인 것입니다.
종교적 견지에서,존재론적 측면에서 보면
원래의 "나"는 없는 것입니다.
내재 된 관념이 문제인 것입니다.
이 내재 된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나라고 착각합니다.
본래의 나는 신성 즉 "알 수 없는 그 무엇" 이지요.
신의 능력 즉 영성이며 생명이며 순수입니다.
이 순수의 발현에 의한 감동이 예술이 됩니다.
곧 참 된 예술이 되는 것입니다.
20121223
Are You Lonesome Tonight - Elvis Presley
Are you lonesome tonight?
오늘 밤 외로우신가요?
Do you miss me tonight?
오늘 밤 날 보고 싶은 가요?
Are you sorry we drifted apart?
우리 사이가 멀어진 것에 대해 약간의 뉘우침이 생기던가요?
Does your memory stray to a bright sunny day
When I kissed you and called you sweetheart?
햇빛이 밝게 비추던 날 내가 당신에게 키스하며 사랑한다고 한 일들이
문득 떠오르던가요?
Do the chairs in your parlor seem empty and bare?
당신의 거실에 놓인 의자들이 임자없이 덩그러니 놓여 있나요?
Do you gaze at your doorstep and picture me there?
문 앞 층계를 응시하며 거기 서있던 내 모습을 그리고 있나요?
Is your heart filled with pain, shall I come back again?
마음이 고통으로 가득한 당신에게 내가 돌아와도 되겠는지요?
Tell me dear, are you lonesome tonight?
내게 말 좀 해주세요. 오늘 밤 외롭지 않으신가요?
I wonder if you're lonesome tonight.
오늘 밤 외로운지 알고 싶군요?
You know someone said that the world's a stage
누군가 이런 말 한 것 아시나요 세상은 하나의 연극 무대이며
And each must play a part.
사람들은 각자 맡은 역이 있다는 이야기 말입니다.
Fate had me playing in love with you as my sweetheart.
운명은 내가 당신과 사랑에 빠지는 역활을 주었답니다.
Act one was when we met
1 막은 당신을 만난 것 부터 시작입니다.
I loved you at first glance
난 당신을 보자마자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You read your lines so cleverly and never missed a cue
당신도 나를 사랑하여 제 마음을 다 헤아려주었지요.
And then came act two
하지만, 2 막이 되자
You seemed to change, you acted strange
당신은 변했고, 다르게 행동하였습니다.
And why I'll never know
Honey, you lied when you said you love me
당신이 날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하였어도
난 그것이 거짓인지 결코 몰랐었어요.
And I had no cause to doubt you.
당신을 의심할 아무런 이유가 없었거든요.
But I'd rather go on hearing your lies
Than to go on living without you.
그리고 당신 없이 사는 것 보다는 당신이 거짓말을 하드래도
내 곁에만 있어 준다면 그게 내게는 더 낫거든요.
Now the stage is bae and I'm standing there
With emptiness all around
이제 무대 주위는 텅 비어있고
그 곳 한가운 데 나 혼자 서있습니다.
And if you won't come back to me
당신이 다시 내 곁에 와주지 않는다면
Then they can bring the curtain down
무대는 막을 내릴 것입니다.
Is your heart filled with pain, shall I come back again?
마음이 고통으로 가득한 당신에게 내가 돌아와도 되겠는지요?
Tell me dear, are you lonesome tonight?
내게 말 좀 해주세요. 돌아와 달라고
오늘 밤 외롭지요? 그렇지요?
첫댓글 저는 지금 팀 버튼 전시 가려고 생각중이예요ㅎㅎ 포스트 잘 봤습니다~ 반가운 캐릭터들이 많네요 ㅎ
네....꼭 보세요.
팀 버튼 좋은 정보들 언제나 고맙습니다.
약간은 뉘우침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지금의 나는
이미 만들어졌던 나......... 에 공감이 갑니다.
성탄시즌이 지나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입장료 12,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대단한 상상력을 가진 아티스트였습니다.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
그렇군요.
진리, 사랑, 예술은 하나이지요.
일맥상통 합니다.
숨과 숨 사이에 환희가 있고....^^
감상 잘하고갑니다
삶은 관념이 아니라 액션이지요.
진정한 자유인은 즉즉각각 행위가 일어나야 하는 것이지요.
반짝 반짝...사바하~~^^
왜? 예술 처음 봐?
바로 그런 눈으로 신기하게 날 바라보는 너를 위해 이런 파격을 준비했어
카드명세서 보고 깜짝 놀랄 때와는 확실히 다르지?
내가 예술작품이 아니라 날 보고 잠시 놀라는 너와의 소통이 내 예술의 목적이야!
그게 바로 예술이지!
됐나? 내 예술 살아있지?
우리에게 익숙한 Just Do It의 원조는 저 멀리 마르크스 공산당선언에 있다
지금 당장 혁명하라 그걸 해서 잃는 건 쇠사슬이요 얻는 건 자유!
세익스피어도 한 말 거든다
탐욕 하려거든 제대로 하라! 남의 멀쩡한 살을 베고 병든 노파의 베개도 빼라!
시간되시면 리움 아니쉬카푸어기획전도 한 번 보시라
예술.....살아 있네요.
스스로 예술임을 자처하는 순간 예술이 죽고
"잠시 놀라는...." 순간은 살아있네요^^
감사합니다.
리움에 가 보겠습니다.
신기하고 파격적인 전시 작품 잘 구경하고 갑니다.한 취미가 있으시군요.
담마 님은 참 특
예술적이고 글도 잘 쓰시고 사진에도 일가견 있으신,,,
감사합니다.
저도 꼭 가보고 싶은 전시회입니다...
여기도 소개되어 있군요^^ 4월 14일까지라고 합니다. 저도 가보려구요~
이런 것두 있었군요... 2년전이네요.
제가 정말 사랑하는 팀버튼감독 ㅎㅎ 크리스마스의 악몽과 비틀쥬스는 정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굴소년책은 도서관에서 몇번이나 읽었는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