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전공자로 이번에 국제무역사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제가 이 까페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기에 조금이라도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글을 씁니다....
처음 무역사 시험을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무역사 시험은 평균 60점만 넘으면 되는 시험 입니다.....모든 과목을 100점 맞을려고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죠....
비전공자인 저는 관세법 쪽에 유난히 약했습니다....
이는 비전공자들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죠.....
하지만 토익 점수가 있는 저는 영어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무역영어와 토익이 다르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문 용어가 나오지 않는 독해, 해석문제들은 보통 영어 문제와 다를바 없습니다....
그리고 전문 용어들이 영어로 나온다 할지라도...전문 영단어 자체만 알면 훨씬더 수월하져........
이번에 논란이 되었던 incure가 나오는 문제도 incure 자체가 수동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선박은 여성으로 받는다는 걸 아시면 수월한 문제지요.....
저는 시험 공부를 할때 미리 과목당 예상 점수를 설정했습니다....
관세법 60점 만점에 30점, 전자무역 40점 만점에 34점
무역 계약 100점 만점에 50점
무역 운송 100점 만점에 60점
무역 영어 100점 만점에 90점........
그리고 2주간 제가 비중을 두고 있는 무역 영어를 중심으로 하루 8~10시간 정도 공부했던것 같습니다.....
다른 과목은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 되었던 부분만 무역상무론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전자 무역 부분과 무역 영어 부분이 놓칠 수 없는 포인트 박스라는 것입니다....
전체 400점 만점에서 240점만 받으면 합격인데....위의 두 과목에서 100점만 받더라도 나머지 3과목에서 140점만 받으면 되는 것이저......
나머지 3과목의 총점수가 260점이니...반만 맞춘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무역사 자격증을 위한 까페도 만들어저 있고....자료실에 가출문제가 찾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또 한가지 팁을 더 말씀드리자면....전회 기출 문제를 잘 보시면...다음 회의 성향을 알 수 있습니다....
11회에서 컨테이너, 적치도에 관한 문제가 안나오다 불쑥 출제되었는데....이번회(12회)에서도 여지없이 비슷한 몇 문제가 출제되었저...... 아마 다음회에서도 출제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낙방하신분들 힘내시구여.......
이제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구 마지막으로 방장님께......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구여....감사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있길 빌겠습니다.....
첫댓글 공부방법 잘~~읽었슴돠!!!!!! 같은 부산사람이라더 반갑네용~~~~^^ 종종 좋은 답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