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것도 연극이라고..
저것도 영화라고..
저것도 배우라고..
부정적 성격이라 생각한다
아델도 긴장감 때문에 무대위에서 노래는 못하겠다는 고백을 했던 여가수다
노련한 진행자도 마이크앞이 늘 떨린다는 고백이다
무대는 크든 작든 그런 곳이다
시사코미디 늘근도둑 이야기는 내가 좋아하는 동네
대학로에서 롱런 중이다
바람이 찬 저녁나절 이른시간, 혜화역에 도착해 위치를 미리 확인한다
이 골목 저 골목 다니며 언젠가는 삭제가 될 사진도 찍고,
밤하늘도 한 번 쳐다보고
"나중에 여기와서 밥 한 번 먹어야겠군"하며 예쁜 집도 눈여겨 본다
시계를 본 후, 공연장으로 올라가 한가롭게 포스터 사진을 찍는다
다시 내려와 밍키님을 알현하고 표를 받아 공연장으로 올라간다
무대위에 번진 파란조명이 예쁘다
월욜저녁.. 애드립의 귀재 박철민 배우를 볼 순 없었지만
캐릭터 하나하나 살아있는 세 남자 배우들을 관찰하며
그들의 힘과 열정에 몰입했다
대사 한 번 꼬이지 않고
얼마나 커다란 노력의 흔적이더냐..하면서
Ps: 줄거리는 다 아실 듯 하여 패스
첫댓글 저는 박철민이 할때 보았어요~
즐거운 시간 이셨지요? ᆢ
청담님께서는 그 배우 연기를 보셨군요
그래도 나름 마이 웃고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