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석기 시대에서 만난 흥수 아이
- 구석기 시대 흥수 아이는 어떤 모습이었고, 어떻게 세상에 알려졌나요?
: 광산 소장인 김흥수 씨가 채석장을 둘러보다가 사람 뼈를 발견하고 고고학자에게 연락해 세상에 알려졌다.
흥수아이는 4만 년 전 어린이로 나이는 다섯 살쯤이고, 지금의 한국인과 무척 비슷하게 생겨서 우리들의 직계 조상이라고 말한다.
2. 코끼리는 왜 마을을 습격했을까?
-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어디에서 살았고, 주로 어떤 것들을 먹었을까요?
: 자연 재해나 동물로부터 습격을 당할 때 동굴은 가장 안전한 보금자리였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수렵과 채집으로 사슴이나 멧돼지 등 동물을 잡아먹고, 과일과 채소를 따먹었다.
3. 구석기 마을의 석기 제작소
- 구석기 사람들이 개발한 석기에는 어떤 도구가 있고, 어떻게 사용하였나요?
: 구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석기는 주먹도끼이다. 이 석기는 찍는 날과 자르는 날이 모두 있어서 구석기 시대의 멕가이버 칼이라고 할 수 있다.
새기개 - 나무나 뼈에 선이나 그림을 새길 때 씀.
긁개 - 동물의 가죽을 벗기거나 고기를 저밀 때 씀.
슴베찌르개 - 긴 나무 끝에 매달아 창처럼 찌르는 데 씀.
찍개 - 동물의 뼈를 찍어서 골수를 파먹거나 거친 나무를 다듬을 때 씀.
밀개 - 주로 나무껍질을 벗겨 내는 데 씀.
돌날 - 자르거나 다듬는 데 씀.
4. 동물과 인간, 전쟁과 평화
- 구석기 시대에도 신앙이 있었을까요? 만약 신앙이 있었다면 무엇을 숭배했을까요?
: 두루봉 처녀굴에서 나온 곰 뼈와 사슴 뼈는 모두 동쪽을 보고 있어 옛날 사람들이 곰과 사슴을 숭배하고 제사를 지낸 게 아닐 까 추측한다. 또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뼈를 아주 소중하게 여겼는데 이는 뼈 안에 영혼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5. 쌍코뿔소와 벌인 한판 승부
- 흥수 아이가 살았던 시대의 생활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사나운 맹수들과 맞서서 싸웠고, 흥수아이가 살던 시대의 한반도 숲은 피나무와 참나무 등 활엽수가 자라는 더운 기후였다.
6. 그대 가는 길에 꽃을 뿌리리
- 구석기 시대에는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했을까요? 우리나라에서 구석기 유적지가 발견된 곳은 어디일까요?
: 동굴 벽에서 발견된 진달래 꽃가루는 흥수 아이의 가슴과 둘레에서도 발견되면서 구석기 사람들이 장례 절차로 밝혀졌다.
청원 두루봉 동굴, 공주 석장리, 상원 검은모루 동굴, 굴포리, 빌레못 동굴 등 전국 곳곳에서 구석기 유적들이 발굴되면서 구석기 사람들이 한반도 전역에 퍼져서 살고 있었다는 증거가 된다.
어제 수원화성과 융,건릉 체험학습 다녀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