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의 여독(?)이 가실 즈음... 방가운 벙개산행 소식 것두... 중앙선 연장 개통(국수~용문)일인 23 일!
7 인의 벙개 원정대(?)는 아침 댓(?)바람부터... 양평역으로 출정을 떠나게 되는데...ㅋㅋㅋ
백운봉(940 m)
새수골 -> 백년약수 -> 백운봉 -> 음이온 산림욕장 -> 주차장
반짝반짝빛나는 용문행이정표 5-3 접선 칸(?)ㅋㅋㅋ ... 와플,핫바,오뎅을 파는 스낵점...
서울 촌 X인 수퍼맘... 학창시절 때두 그렇구... 지금두 마찬가지... 집 떠나면 올 것부터 걱정하는 나...
1 시간 당겨진 접선(?)시간... 일찌거니 서두른다... 왜? 첨 가보는 곳이라...
예전 아침일찍 배낭메구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만원 버스..만원 전철에 배낭 메구 들어서니 넘 지송했던 기억이...
해서... 이번엔 잠실역까지 자전거로 달려보기로! 잘 정돈된 거치대에 이쁘게 파킹하궁... 지하철에 오른다...
허걱--; 잠실~왕십리... 것두...왕십리 중앙선 승강장까지 30 분도 안걸린다...ㅠㅠ
앗차차! 난 문맹이 아닌...문명인이쥐?ㅋ 잘 정비된 이정표 덕(?)에 40 여분이나 빨리 접선(?)장소에 도착한다...
일단...도착 문자를 윈터 님께 날리궁(?)~~~ 주위를 살핀다... 청량리행...용문행 전철이 수시로 들어온다...
스낵을 파는 매점을 보니... 옛 완행열차의 추억이 아련하다... 우동을 먹던...달걀...사이다를 사먹던...추억이...ㅎ
비록...우동이 아닌...와플을... 사이다가 아닌...커피...생과일 주스를 팔지만... 전철 승강장에 이런 부스의 존재만으로도 왠지...푸근한 느낌이 감돈다...ㅎ
9 시 33 분... 용문행 전철이 들어온다... 5-3 칸 앞에서 문이 열리길 기다린다... 와우!!! 윈터 님...희망봉 님...고궁 님이 방갑게 맞아주신다...
나와 함께 탑승(?)한 바둑이 영양이 님... 한 번도 뵌 적없어도... 척 보면 아는가부다...ㅋㅋㅋ
서울 오시기 힘드셨나... 입술이 부르트신 고궁 님... 그래두 뚜렷한 이목구비에 아무나 소화못할 단발머리... 한 눈에두 범상치 않은 분임을 직감하는데...ㅋㅋㅋ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또 한 분이 다가오신다... 그 이름하야... 계영배 님...
주) 계영배(戒盈杯) : 술이 일정한 한도에 차오르면 새어나가도록 만든 잔/절주배(節酒杯)) 라고도 한다는...
첨 만났음에두 불구하고... 이야기 꽃은 끊이질 않는다...ㅎㅎ
어느덧... 양평역에 도착... 넘 깔끔한 역에... 여기가 인천국제터미날(?)인가하는 착각을ㅋㅋㅋ
양평 님이 큰~ 차로 마중나와주시구... 그 날저녁 벙개 야영에 참여하실 고궁 님의 박배낭을 역 근처 양평 님댁에 맡기기 위해 양평 님 댁으로 GOGO~~~
사모님과 함께 어린이집을 운영하시는 양평 님의 멋진 보금자리(?)... 놀라운 사실은... 직접 건축을 하셨다는...
사모님과도 인사를 나누고...^^ 어린이들과 생활하셔서 그런가... 넘 소녀(?)같으시궁...넘 미인이셨다는...ㅎ
입구의 목재(?) 우체통... 이것두...양평 님 작품일까???ㅎ
망봉 님~~~ 아이들 잘 델구오셨나요???ㅋ 마치 그 노란 차의 기사(?)같으시당...=3=3=3ㅋㅋㅋ
벙개장(?)이신 윈터 님이 양평 님께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는 장면 역쉬...윈터 님! 멋져부러~~~ㅋㅋㅋ
동피골 후기사진에서두 그렇구... 지금두 그렇구... 양평 님~~~ '봄 날은 간다~'를 즐겨부르는 '이정섭' 같으세용~~~ㅋㅋㅋ
글로발 마인드의 멋진(?) 7 살 아드님을 두신 윈터 님... 첨엔 윈터 님의 화술(?)에 적응 안돼 쪼매(?) 곤란(?)을 겪은 수퍼맘...ㅋㅋ 진즉 알아봤어야 했는뎅...ㅎㅎㅎ
나보다 한 살이 어리시다는(?) 계영배 님...ㅋㅋㅋ 하산에 강하시다는...ㅎㅎㅎ 계영배의 뜻을 알게 되니...자기관리가 철저하신 분일 거 같다는 생각을... 문든...닉은 그 사람의 얼굴(?)이다라는 생각이... 그렇담... 수퍼맘 넌???ㅠㅠㅠ
가장 파릇파릇한 20대 총각...ㅋㅋ 산청 출신의 사투리가 구수한(?) 바둑이 영양이 님... 로 스쿨 준비중이시랍니다... 체격은 빈약(?)해 보여두(?)ㅋ 암벽...빙벽의 달인이시라는...ㅎ
산청서 뛰놀던 가락(?)으로 스니커즈를 신고 오셨다는...역쉬... 고수들은 달라도 넘 달라....ㅋㅋㅋ
들머리에서 오늘의 산행 브리핑(?)을 하시는 양평 님... 백년약수까지만 동행하시구 하행하시는 관계로다가... 왜냐구요? 어린이들의 하교를 책임지고 계시다더군요...ㅎ
용문산까지 갈까도 생각했으나... 멀리서 오신 고궁 님...계영배 님의 저녁 비박 스케줄도 있고해서... 백봉산까지만 갔다 턴 하기로... 에게!!!~~~했다가... 헥헥!!! 됐다는...ㅋ 왜? 백운봉은 완죤 뾰족산이었다는... 멀리서 보면...원뿔형의 모양!
운무에 쌓인 용문사 자락... 뭔가 영험(?)한 기운이???ㅋ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양평 님은 벌써 저멀리...주머니에 손 넣으시궁...유유자적하게!!! 왜? 매일 오르시는 길이시란다...ㅎ 윈터 님... 고궁 님... 계영배 님... 희망봉 님... 바둑이 영양이 님...
비록 한 치 앞이 안보이는 운무 낀 날씨 속에서도... 계속되는 오르막에서도... 마치 우리가 신선(?)이 된 마냥... 얼굴엔 미소가 떠날 줄 모르고...(계영배 님...고궁 님)
정상이 아닌...중턱 백년 약수 정자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계영배 님...넘 즐거워하신당...ㅋ
실은 저두 넘 좋았어요! 배두 고프구...숨두 차구 해서리...ㅋㅋㅋ
물 맛이 아주...기냥...쥑여(?) 줬다는...ㅋㅋㅋ
마시면 백 년을 산다고 하시더라구염??? 세 모금 마셨다니...두 모금만 마셔야 약효(?)가 좋다나 뭐라나???ㅋㅋㅋ
간단한(?) 점심 먹거리(?)ㅠㅠ 멀리서 오신 고궁 님을 위한 진수성찬(?)들...ㅋ 삼겹살에...김밥에...치킨...계란...군고구마...생일떡...유명한 지평 막걸리...라면...오뎅탕...등등등...
웃고 떠들며 즐거운 점심식사를 마치고... 양평 님과 헤어진다...
백운봉 까진 1.2 km... 금세 가겠지? 앗싸!!! 허걱...가파라도 넘 가파르당...ㅠㅠ 계속 오르막ㅠㅠ 백운봉이 뾰족산이랬쥐!!!ㅠㅠ
다행히 숨돌릴 구간도 잠깐식 나와주긴했당... 여전히 운무 가득한 산정...
드뎌 백운봉 정상에 도착!!! 우리는 제 3 코스로 올랐다는...^^ 용문산 정상은 담 기회로... 왜? 구름 걷힌 후의 용문이 보고자파서...ㅎㅎㅎ
940 m의 백운봉 정상...
정상 전망대의 두 남자... 바둑이 영양이 님과 계영배 님... 배경...쥑입니다욧! 마치...원족(?) 나오신 신선(?)들 같으십니다욧!!!ㅋㅋㅋ
조타~~~ 훈훈(?)한 걸???ㅋㅋㅋ
백두산 천지에서 가져왔다는 '통일암'...
해서 우리가 짊어지고 갈까(?)했다는...ㅋㅋㅋ
희망봉 님의 등반 인증샷!!!
이번엔 계영배 님과 망봉 님...ㅎ
하산을 서두시는 윈터 님...ㅠㅠ
어찌 왔는뎅...찍고 턴?ㅠㅠ 해서...계영배 님의 과일을 먹고 하산...
어라? 날이 개네???ㅠㅠ 다시 '빽' 하잘 수두 없구...ㅠㅠ
날이 개어 시야가 확보되고 있는 백운봉...
와우! 저 멀리 높은 고지가... 우리가 밟고 내려온 백운봉 정상이라는군요?ㅎㅎ
아~~~ 뿌듯해!!!
백운봉 옆의 암릉지대... 경치는 멋진데...험하겠지???
하산은... 두리봉 방향...헬기장을 거쳐...음이온 산림욕장으로 하라는 양평 님의 말씀대로...ㅎ
완만하구 넘 조타~~~ 글구...침엽수림의 가지들이 소복히 쌓여있어... 향두 좋구...디디기두 좋구... 물론... 피톤치드두 듬뿍 마실 수 잇어 좋구...
이코스...맘에 든당...ㅎ 담엔 울신랑과 다시 한 번 꼭 와야징ㅋ
음이온 산림욕장의 풍경...
비박터를 찾아 돌아보는 일행... 체육시설두 있당...
휴양림 데크 투어중... 한적하니 좋다~~~
용문산 자연휴양림...
하산 픽업을 도와준 양평 님댁 애마(?)들...
중앙선 개통 축하 앰블런... 양평역 너머의 식당을 향하여... 양평역...
양평 님이 안내해 주신 '강남 통태찜 집'
동태찜(대) 동태탕(대) 볶음밥
양평 님께서 한 턱 크게 쏘셨당... 담엔 말씀하신 차칸(?) 가격의 옛 손두부집으로 가기로 해요!!!ㅎ
기분좋은 산행은... 몸과 맘을 건강히 할 것이다... 무거웠던 맘도...버거웠던 몸도... 부디...모두모두 홀연히 털어버린 시간이 되었길...
파킹 장 앞의 풍광이... 잠깐 미소짓게 한다... |
출처: supermom`s beautiful life 원문보기 글쓴이: supermom
첫댓글 애구... 오늘에서... 드디어...^^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다음엔 캠핑으로 한번 가자구요... 오랜만에 안개속의 산행을 하니 몽환적이더군요...^^ 멋진 후기 잘보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슈퍼맘님^^
월요 몸은 추스리셨남요
24,25일 방콕에서 편하게 쉬고 있답니다... 큰애 생일선물 준비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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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면서도...왠지 모를 내공이 느껴졌다는...ㅎㅎ 막내이면서도 맨 뒤에 서서 모두를 챙겨준 느낌(?)...암튼...담에 또 봐요~~~
영양이님 덕분에 힘이 덜 들었습니다... 날 추운데 약을 안먹었더니 상태가 좀 그렇더군요... 결국 감기가 좀 들었지만... 이틀 조신하게 집에서....ㅋㅋㅋ 다음에 또 뵈여~
겁나 기다린 후기가 올라 왔군요. 글도 맛갈나게 잘 쓰시고 사진도 안 가본사람도 다 알수 있게 조목조목 잘 찍어 주셔서 한번 더 다녀온 것 같네요............. 아 동태찜, 탕
맛갈()이 뭐대요 젓갈() 사촌() 윈터 님의 해박한 지식에 당할 수 있남요... 걸어다니는 식물도감() 윈터 님 예요
우리 카페엔 어마어마한 내공의 소유자들이 버티고 있어 저는 명함도 못내밀고...있습니다. 윈터님의 식견에 한수 찐하게 배웠습니다^^
희망봉님 왜 이러세욧 년말에 비행기 태우시면 년초 오바이트합니다.
양평님 용문이나 유명산 번개를 때리심을 간곡히 청하나이다..
언제나 콜~이시래요~~~ㅎ
네시간을 잡아보죠...산행님
콜~ ^^
ㅋ~오~올~
저도 이렇게 훌륭한 후기에 감회가 새롭내요.정말 같이 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기회가 되면 자주자주 번개를 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평님... 동태찜 너무 고마웠습니다...^^ 까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신년 신행을 한번 준비해 볼까요? 말씀대로 가까운 곳, 편안한 곳... 좋더군요^^
덕분에 넘 편히...좋은 코스 알게되어 넘 기뻐요^^ 온라인을 통해 알게되었지만...산이란게 정말 끈끈한(?) 산정을 공유케 하는거 같아요...ㅎ 울신랑 낼 당장 용문산 가자고하는데...어쩔지 몰겠네요...ㅎㅎㅎ
즐거운 산행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백운봉 정상밑에 형제약수가 있는데 물맛이 정말 좋습니다.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백년약수- 헬기장-형제약수로 먼저 가신 다음 백운봉 정상거처서 두리봉으로 하산코스 추천합니다.백년약수에서 물받아서 헬기장에서 비박해도 참좋구요^^
셀파 님! 오랫만이네요^^ 셀파 님께 전수(?)받은 양푼이 요리(ㅋ)...요즘 대박(?)행진이랍니당...ㅋ 백년약수~백운봉 코스라(잉? 이번에 간 코슨데? 형제약수 길이 다른감요?)...음...갑자기 확~ 구미가 당기는뎁쇼?ㅋ 울 신랑...낼 당장 가자고 하는군요...ㅋㅋㅋ
원래정상코스는 용문산휴양림-백년약수-백운봉-형제약수-함왕봉-장군봉-용문산 인데 이 코스는 6시간 정도 종주코스입니다.셀파님이 말씀한것은 아마도 백운봉까지 돌아와서 비박 내지는 짧은 등반 코스로 말씀하는 것 같내요.
슈퍼맘님 ~~~용문산 산행후기 멋지게 상세하게 올리시느라 늦었나바요 ㅎㅎ 선자령만 아니였어도 함께 할수있었는데 아쉽고 1월에 첫산행 같이 발 맞춰요
요즘 귀차니즘에 빠져서리...ㅠㅠ 의욕상실 지경이여유...채식 님의 마르지않는(?) 열정이 부러울 따름입니다ㅎ 신년 새해의 일출을 간절히 보고자파하는 일 인입니다욧...하지만...시댁이 신정을 쇠는 관계로다가...ㅠㅠ 멋진 첫 산행 되시길...아마 되실 거예염...ㅋ
수퍼맘님 후기 잘 봤습니다.
참 잼있게 글을 쓰시는 재주가 있으신듯 합니다.
ㅎㅎ 그게 뭔 재주라구요?ㅋㅋ 기냥 생각나는데로 막(?) 쓰니까 저모냥 저꼴...ㅠㅠ 나두 멋지게 쓰고잡당...ㅎㅎㅎ
산행을 안가도... 산행을 간것같은 후기.. 언제나 즐겁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고생은...뭔?ㅋ
수퍼맘님 후기를보니 아직 용문산에 있는듯하네요. 정말 즐거운 산행이었어요.
산행번개 자주 참가해야겠어요^^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ㅎ
요 며칠 짜증나는 일있어 어디로 샐때 없나 기웃거리던 중이었는데....ㅠㅠ
양평역 앞에 화천갈비 유명해요.일부러 먹으러 가곤 했죠. 백운봉 한쪽면은 군시절 무쟈게 발칸에 전차포 쏴대어 몇 미터는 낮아졌을꺼에요...이제 당일 떠날 시간이 없는 마지막 기회였는데 안타갑네요...지금 산음에서 흙냄새에 묻혀 계시겠당,,,ㅂㄼㄹ
낮아진게 그정도?허걱--; 낮아진게 아니라...'제리'가 좋아하는 치즈마냥 뒤편은 그렇게 구멍 뚫린거 아닐까요? 것두 무십당...ㅋㅋ 그나저나...갑자기 떠난 휴양림 야영ㅎㅎ 늦은 밤...쉘터에 나홀로...우드스토브의 온기와...따뜻한 차...랜턴불빛...정말 잠들고프지 않았던 시간이었답니다...ㅋ 근디 쪼매 춥긴 춥더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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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라고라?ㅋ 에고고...황송(?)해라...ㅎ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해요^^ 포비 님두 해피 뉴 이얼~입니다욧!ㅎ
닉은 그 사람의 얼굴이다라.........닉이 얼굴....닉이 얼굴....닉이얼굴....마하반야봉천왕봉장터목세석평전.......똑 똑 똑또르르르르.........나무관세욤.......^^
ㅋㅋㅋ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지 말이 맞는듯...허걱--;...=3=3=3
며칠 휴가 보내고 이제사 집입니다. 즐거운 시간~ 부러워요^^
분명 휴가 때...즐건 시간 보내셨을거면서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