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9 (일) 안나푸르나 트래킹 한국 교사 4명 눈사태로 실종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 교사 4명이 실종됐다. 이들 4명은 네팔 카트만두 인근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에 교육 봉사활동을 나선 충남도교육청 소속 교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지난 1월 17일(현지시각)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사이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래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우랄리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했다고 1월 18일 밝혔다.
이 사고로 한국인 9명 중 4명이 실종된 상태고 나머지 5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는 이모(58)씨와 김모(54ㆍ여)씨, 정모(60)씨, 최모(39ㆍ여)씨 등이다. 외교부는 주네팔대사관과 함께 비상대책반을 구성한 뒤 네팔 당국에 신속한 실종자 수색을 요청한 뒤 국내에 있는 실종자 가족 등에게 소식을 전했다. 사고 발생 소식을 접한 충남교육청은 즉시 사고상황본부를 꾸리고 사태파악과 현장 지원을 위해 인원을 급파했다.
소식을 접한 실종자 가족과 이들의 여행을 담당한 여행사 책임자 등 9명도 이날 오후 1시쯤 네팔로 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사들은 총 11명으로 10개 학교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1월 13일 출발해 오는 1월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지역 공부방 등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었다.
이날 사고는 교육 봉사활동 기간 중 학생이 등교하지 않는 주말을 이용해 트래킹에 나섰던 인원이 네팔 지역에 갑자기 내린 폭우와 폭설을 만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11명의 교사 중에 9명(2명은 건강상 숙소 잔류)이 이동 중에 눈사태를 만났다. 이중 앞서가던 4명이 현지 가이드와 함께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고 후미에 있던 5명의 교사는 현지 대피소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은 며칠째 폭설이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1월 18일 오전 네팔 경찰구조팀이 현장으로 급파됐지만 사고 현장 접근이 어려워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사 관계자는 “현재 수습 중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 실종자 가족들과 여행사 책임자가 1월 18일 오후 1시에 네팔로 출발한다”며 “이번 트래킹은 일정에 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내로남불 고수’ 이낙연… 강남아파트 25년 보유
이낙연 전 총리가 오는 4월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맞붙을 것이란 전망이 파다한 가운데 그의 강남 아파트 유지가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종로구 아파트를 전세계약했더니, 어떤 언론이 전세자금 출처를 의심하는 보도를 냈다”며 “1994년부터 살아온 제 아파트를 전세 놓고, 그 돈으로 종로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총리가 총리 퇴임 직후 전세 계약한 종로구 아파트는 서울 강북지역 최고가 아파트인 경희궁 자이다. 그가 1994년부터 살았다고 밝힌 서울 강남의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동아아파트다. 그런데 동아아파트는 서초구 잠원 2, 3, 4, 5, 6 지역주택조합이 동아종합건설과 합동 준공한 것으로 조합원들에게 소유권 보존 등기가 난 것은 2002년이다. 준공 후 입주 시점도 1999년이다. 즉 이 전 총리가 해명한 시점과는 무려 5년이나 차이가 난다.
동아아파트 32평의 매매가는 약 19억원, 전세가는 약 8억 5000만원이다. 경희궁 자이의 33평 전세가도 8억 7000만원으로 동아아파트와 비슷해 이 전 총리의 ‘전세 놓고 전세 가기’ 전략은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 전 총리가 본인 말대로라면 25년 동안 보유한 서울 강남아파트는 현재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역행하는 ‘똘똘한 강남 아파트 보유’ 전략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낙연 전 총리는 2000년부터 전남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이후 16~19대까지 전남 지역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2014년에는 전라남도 도지사를 지냈지만 계속 강남 아파트를 보유한 것이다. 특히 도지사와 총리 재임 기간에는 관사가 제공되지만 이 기간에도 강남 아파트를 비워둔 채 보유했다. 문재인 정부는 현재 서울 강남지역 대부분 아파트에 해당하는 시가 15억원 이상 아파트의 대출을 금지해 거주 이전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게다가 개인적 소신 발언이란 해명이 나오긴 했지만 청와대 고위관료인 강기정 정무수석이 ‘부동산거래허가제’를 언급하는 등 강남아파트값 잡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런데 전직 총리가 출마 예정 지역구에 고가 전세로 아파트를 사면서까지 강남아파트를 보유한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25년 넘게 강남에 사신 분이 전라도지사를 하고, 의원은 종로구로 나가는 게 코믹하다” “정부에서 집 팔라면서 집을 파셔야지 강남권 고가아파트를 왜 전세를 놓고 전세를 가죠?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고수들답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 전 총리 측은 “종로에 살다 1994년 강남으로 이사해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전입 시기를 혼동했다”면서 “지금 아파트는 팔리는 대로 팔겠다”고 해명했다.
'미래한국당' 등장에 4+1 반발··· "꼼수 막히자 또 한번 수작"
자유한국당이 비례자유한국당 대신 미래한국당이라는 이름을 쓰기로 결정하자 선거법 개정안 처리에 힘을 모았던 4+1 협의체 정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이 일제히 비판했다. 대안신당은 정당해산심판 청구소송에 나섰겠다고 밝혔다. 김정현 대안신당 대변인은 1월 18일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또 다른 당명을 들고나오다니 어이가 없다”며 “국민의 눈을 속여 표를 얻으려는 것은 결코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무장관과 국무총리를 했고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한 황교안 대표가 있는 정당에서 편법 탈법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선거제도를 악용하려는 위성 정당 설립 시도는 공당이 택할 정상적 방법이 아니다”라며 “공당이라면 당당하게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지 민의를 왜곡하고 제도를 악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이날 “우스꽝스러운 꼼수가 법에 의해 막히자 또 한 번 수작을 부리기로 한 것인가”라며 “차라리 무례한국당으로 바꾸는 것이 더 어울릴 것”이라고 논평했다.
정의당도 “정당은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국민의 자발적 조직이어야 한다는 헌법과 정당법을 어긴 것”이라며 당장 창당 작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국당은 비례 위성정당인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을 추진해왔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당’ 사용을 불허함에 따라 ‘미래한국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지난 1월 17일 선관위에 ‘미래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 신고했다.
원주 용화산··· 둘레길 트레킹
08:35 원주 용화산으로....
한지공원길을 건너.....
수 십억의 공사비를 투입해.... 용화산 허리를 깎아 만든 둘레길
치악초등학교
용화산 능선.....
미세먼지로 희미한 치악산 조망.....
이어지는 용화산 둘레길.....
더샵 4차 뒷길에서 배부른산 조망.....
용화산 북쪽 사면을 끼고 도는.... 길고 긴 둘레길 데크
구곡택지..... 동보렉스 아파트
서원주초등학교
뒤돌아 본 용화산 서봉 정상.....
옛 중앙공원 공사현장......
치악남릉의 조망터.....
여전히 희미한 치악산맥......
치악남릉의 중앙공원 공사현장.....
황소마을 뒤..... 용화산 쉼터
한지공원길......
09:40 삼성으로.....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