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퀴즈로 선물 잔치?)
단체 여행을 준비하려면 챙길 게 많다. 먹거리는 물론 여행 프로그램 진행에도
신경이 쓰인다.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울 터이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진행자가 갑작스럽게 요청해 온다. 14명분의 선물이 있으니
즉석 퀴즈로 원만히 해소해 달란다.
노래나 장기를 보이는 회원에게 나눠줄 예정이었는데 계획이 바뀐 모양이다.
어쩌겠는가. 긴급 처방을 내려야 한다.
해학과 재치를 곁들여야 재미있다. 쉬우면서도 난해한 질문? 이런 질문도 던졌다.
‘향일암, 장보고 대교는 어디에 있나?’
‘박근혜 대통령과 성병조는 누가 먼저 출생?’ ‘대구문협 회비 면제는 몇 살부터?’
등 즉석 마련한 퀴즈로 선물 경쟁을 부추겼다.
첫댓글 퀴즈 문제가 잼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