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행어사17권 문수와 아지태의 결말 부분이 암행정보 게시판에 올라왔는데,
허깨비를 만들어내는 부적이 보이길래 전 산도에게 팔이 잘린 문수가
진짜 문수가 아니라 부적으로 만든 허깨비이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문수가 죽는다니...
안타깝네요.
신암행어사가 독자를 끈 이유 중 하나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인데
마지막에는 어떤 반전을 보여줄까요?
반전 없이 끝나려나요?
하늘로 올라간 문수가 옛동료들과 만나는 모습을 그리면서 끝?
그렇게 되면 문수에게 휴식이 찾아온 것이지만 어쩐지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모습이 어울리는
문수에게 맞지 않는 결말이네요.
첫댓글 화광반조 말그대로 실현된거일뿐이라는..
그런데 이런결말 보려고 2년동안 기다려온 나를 보니 왠지 허무하네요..
맞아요! 대단한 반전과 카리스마로 독자들을 끌어들인 신암행어사의 결말치고는 너무 허무해요.
죽는거라면 예상했습니다만....도저히 이건 말이안됀다는 다른건다 그렇다쳐도 어떻게 영혼을 밟어....순억지 ㅡㅡ 아무리 봐도 그게 사실이라면 윤인완/양결일 작가께서 귀차니즘으로 신암 끝냈다는 말밖엔 안됌..
저도 완결부분이 실망스러울것같다고 글한번?다가 역적될뻔했어요...조심하셔요..글고 양경일작가의 만화책들은 소마신화전기도그렇고...아일랜드도그렇고..항상완결이 많이부족하죠..팬으로써안타깝습니다...정말 완결이 말도안되는 시츄에이션으로끝나게된다면 다시한번실망하겠군요..ㅜㅜ
신암의 본질을 생각해 봅시다~~ ㅎ 문수가 세상을 떠돌게 된 이유는 물론 암행어사 역할을 하는것도 있었지만 궁극적으로 아지태를 찾는게 최종 목표였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말일수도 있지요.....원래 윤인완/양경일 님들이 해피엔딩으로 끝낸 작품이 있었나요?? ㅎㅎㅎ 아일랜드도 그렇고 죄다 엔딩이 암울 그 자체;; 그런데 신암은 어쩌면 문수가 죽는게 해피엔딩일지도 모르죠..... 계월향과 해모수를 비롯 옛전우들이 모두 죽었으니....^^ 그냥 좋게 생각하자구요~~ ㅎ
헤피엔딩/세드엔딩의 문제가 아니라...결말이 너무 허무하다는거 ;;;문수가 죽는거 정도는 대략 저도 예상은 했습니다만 이건 좀 성의가 없이 끝난다는..아직 어느식으로 끝난다는건지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단순히 저런식으로만 끝나면...좀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