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추진 합의에 제2안민터널 개설 탄력...2016년 완공
제2 안민터널 건설사업이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계획대로라면 2016년 말 개통된다. 제2 안민터널은 과연 필요한 사업인가, 어떻게 추진돼 왔을까, 창원시에 확인해 봤다. 21일 창원시 관계자는 "2012년 실시설계 용역비 40억 원이 집행되고 이후 순차적으로 국비를 확보하면 2016년 말 제2 안민터널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는 창원∼진해 간 고질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제2 안민터널 건설 필요성은 통합 이전부터 제기됐다. 창원지역에서 진해지역으로 이동하는 유일한 통로인 안민터널은 현재도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구간이다. 안민터널 일대에서 접촉사고 라도 나면, 사실상 창원~진해 이동 경로가 마비되는 셈이다.
2010년 9월 국토해양부로부터 '3차 국도건설 5개년 반영' 통보를 받으며 탄력이 붙었다.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오는 12월 나오면, 2012년 1월에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1년간 진행하고 2013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제2 안민터널의 정확한 구간은 확정되지 않았다. 창원시는 대략적으로 진해구 석동IC~성산구 천선동 안민교차로를 잇는 2.5km 4차로로 계획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현재 교통량이 과포화 상태인데 제2 안민터널이 개통하면 이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신항·국가산단 산업물동량 수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진해 '숨통 트기' 가속도 |
출처: 땅투모의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