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때 일본군의 일본도를 이용한 백병전..과 소위말하는 반자이어택에 문화충격을 받은 미군은
군용지급품이던 정글도를 이용한 백병전 훈련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위사진은 미군의 2차 대전 태평양 전선에서 정글도를 이용한 백병전 훈련사진으로 유추됩니다..
아래 동영상은 이전포스팅에서도 나왔지만..후반부를 보시면 정글도 훈련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정글도로 칼질하는 전통이 아직 남아있는지는 몰라도..
시판되는 마체트(정글도)를 이용하여 검술을 연마하는 단체가 미국에 있더군요..
일견 이해는 됩니다.정글도는 흉기라기보다는 농업용 도구로 아주 손쉽게 구할수 있는 장비이기에
이걸로 격투연습을 하는게 일견 합리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죠..
뭐...어른들 칼싸움하냐 라고 유치하다고 말씀하실분도 있으실진 모르겠지만...
펜싱이나 한국일본의 검도같이 세련된 훈련은 아니지만..연습하는 사람들에게서 상당한 열의가 전해지는거 같군요...서양은 이런 문화가 부럽습니다..
뭐..저 칼쓰는 연습하는거 보니 실전에서 써먹을려면 손과 팔에 보호구는 반드시 필요할거 같군요..
유명한 콜드스틸사에서도 비슷한 동영상을 내놓았군요..
하하..
재미있는 동네군요..농업용 연장으로 칼싸움이나 하구..
회원님들...
다들 정글도 한자루씩은 있으시죠??
프레퍼잖아요...시골에 벌목안하십니까..??? 있는거 맞지요??
나만 갖구 있나^^...
동네철물점가도 구할수있고(2만원인가 3만원하던데..) 옥션이나 G마켓에서도 아주 손쉽게 구할수있습니다..흉기라기 보다는 농업용 연장에 속하는 거니까요...
결론 : 농업용 연장으로 칼싸움하지 말자...ㅋㅋㅋㅋ
첫댓글 미군의 영상은 1분 50초부터 나오는데 참호에 숨어있는 일본군에 대한 공격으로 1:1 스파링은 펜싱에 가깝군요.
아래쪽 영상은 둘 다 마음에 듭니다. 저는 나대랑 빠루만 있네요. ^^
대검의 형태자체가..제가 아래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페어번사익스 나 애플게이트페어번대검둘다 펜싱기법에서 발달한 형태이니 공격법도 그쪽을 따온거 아닐까 합니다...
나대보다는 정글도가 더 길다는게 장점입죠.ㅋㅋㅋ
맨 위의 사진은 정글도로 백병전 훈련하는게 아니고 미 해병대가 심심해서 반자이어택 흉내내면서 노는 것입니다.
제네들은 굳이 정글도 말고도 일본놈들 작살낼 수단이 차고도 넘쳤지요.(당시 일본군이 워낙 보급이 열악해서 체격으로나 체력으로나 도무지 싸움이 안됬다고 합니다. 아예 집어던지기도 했다고...)
그이야긴 저두 알지요 모블러거의 개인주장일뿐 검증된 사실은 아니라고 봅니다 밑에 동영상에 보면 레인저 교육 과정에 정글도 교육도 있는걸로 봐서는 정글도 교육자체는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 멋진 격언입니다 감사합니다 거리조절^^중요하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역시 펜싱을 해보신분이라..실전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감사합니다.
생사를 가늠하는 시점에 과감하기는 참 어려울거 같습니다. 안정적인 자세는이런 과감하고 결정적인 공격을 시도할수있는 기본이 될거같군요..조언 감사드립니다..
리치가 긴무기가 유리할거 같긴 한데..이것도 무기를 휘두르면서 흔들려 자세가 흐트러 지면 상대가 그틈을 타 공격을 할테고 여기서 바로 생사가 결정날거 같습니다. 안정된 자세와 결단력이 중요하겠군요..
미국인들 영상보니 정말 열의를 갖고 열심히 하는게 보입니다 그리고 저렇게 평소 훈련해놓으면 전쟁시는 물론 평소 왠만한 싸움은 겁안나고 대처가 가능할듯하네요 칼이 아니라 주위에 작은 막대기나 우산 지팡이같은것들만 있어도 큰 위력을 발휘할수 있겠죠
우리나라에서 저러고 있으면 신고당해 경찰서로 잡혀들어갈듯...
아니면..어른이 유치하게 칼쌈 한다고 웃음거리만 되거나요...TT
더 큰문제는 같이 연습할 동료가 주변엔 없다는 사실..^^
농기구에서 기원한 무기는 많습니다. 채찍 쌍절곤 등. 정글도가 도소증 없어 마음편히 다룰수 있는데 농기구라고 무시할 칼은 아니죠. 스파링칼은 실제보다 무게가 가벼워보이는데 실제로는 무게때문에 대부분 마구잡이 단발성 공격으로 끝날겁니다. 관성의 흐름을 잘 이용한 연속베기가 정글도의 포인트죠
아랫쪽 영상에 나오는 분은 덩치가 ㄷㄷㄷ하신데 엄청 잽싸게 움직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