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 어떤 강의를 해주실까 기대를 하고 자리에 앉아 있는데 한분 한분 오시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특강시간으로 플루트의 소리에 대한 기본적인 것부터 플루트 연주를 하면서 알아야할 것들에 대해서 강의해주셨습니다.
- 플롯 소리는 호흡으로 내는데 대기압과 호흡이 만나서(결합) 소리가 난다.
- 텅잉의 종류는 독일식과 프랑스식이 있다. 윗잇몸 뒤에 혀를 대는 것이 독일식 텅잉이다.
소리를 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텅잉이다.
- 8쌍동이 연습은 8박자동안 일정하게 투투투투 로 한다.
- 호흡에는 내보내는 호흡과 들이쉬는 호흡이 있는데
내보내는 호흡은 굵은 빨대를 물고 한다고 생각하라.
들이쉬는 호흡은 구구단 호흡법을 하라. 5초동안 들이 마시고 3초동안 참고 15초이상 내쉰다.
구구단 호흡법을 잘해야 복식호흡을 잘한다.
- 복식호흡은 놀랠 때 배가 커진다는 생각을 하고 놀래면서 호흡이 아래로 내려가는 느낌으로 하고 배에 힘을 주고 하라
- 입안의 공간을 확보해야하는데 동굴효과를 생각하라.
입안공간을 어떻게 확보하느냐에 따라서 밀도, 입술모양, 음색음정을 잘낸다.
- 밀도는 따뜻한 바람을 이용해야하는데 그러면 소리가 커지고 울림이 커진다.
- 입술모양은 가상의 리드를 물고 있는 느낌을 생각하며 불라.
악기의 구조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셨는데 짧으면 고음 길면 저음이 난다는 말씀으로 헤드를 5~6mm정도 빼고 불라고 하셨다.
- 헤드코르크, 울림판에 대한 설명과
- 이메카니즘이 높은 미를 좋게 낼수 있다고 하셨다.
- 도샵키, 레샵키
- 엣지, 립플레이트, 라이저와 포커스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고
- 하모닉스(삑사리)에 대해서 설명하시면서 플루트는 목관악기이며 배음악기이기 때문에 삑사리가 난다고 하시면서 레레라, 라라미를 불어보면서 설명해주셨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를 말씀해주셨는데 제대로 알지 못해 놓친 것도 있고 잘못 알아들었거나 이해를 못한 것도 있는 것 같아서 오늘도 아쉬움이 조금 남았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새로운 악보를 주셔서 조별로 악보를 읽었습니다.
4분의 4박자였고 아다지오 56비트인 악보였지만 학교 다닐때 음악시간에 배웠던 온갖 음표가 다 나왔습니다. 4분음표, 8분음표에 16분음표, 32분음표 거기다 64분음표까지 나오는 엄청난 악보였습니다.
메트로놈을 켜놓고 하는데도 도저히 박자에 대한 감이 오지를 않았습니다. 다른 분이 박자를 쪼개서 8분음표로 하면 좀 맞추기 쉽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니 조금 나아졌습니다. 그래도 악보를 절반도 읽기 전에 조별 시간은 끝이 났습니다.
어제 4시간 밖에 못자서 졸릴까봐 걱정했는데 그것은 기우였고
정말 재미있게 강의를 해주셔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담주의 명강의도 기대가 됩니다.~~^^
첫댓글 다들멋지게후기들을올리시네요~^^얼마나열심히들으신것같아요~^^
다시 재강의를 듣는것 같아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글쓰기를 통해 이런 유익들이 있는거군요 , ,
우와~~이글을 보니 그날의 기억들이 새록새록예요.^^ 열정이 대단하세요.~행복한밤 되시고 홧팅요.^^*
잊고 있었던 8쌍둥이가 생각나네요
믿음소망님의 뒷모습만 봐도 열심이신게 느껴지는데 역쉬~~ 후기도 꼼꼼하십니다^^
정리 무지무지 잘하셨어요.
다시 읽어보니 좋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