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봉 선생님 ! 혹시 제친구 아닌가요 ?

[부산18기정규최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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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애로우잉글리시로 공부하시던 동안 느끼셨던 느낌이나 생각을 수강후기로 작성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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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이 안 올라가서 오늘 올립니다.)---------------------------------------------------

오늘 4주차 수업을 마쳤습니다.

목요일이 시아버님 제사라서 휴강하고 오늘 보강했습니다.

암기 카드꽂이도 다이소에서 비슷한 걸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 카드꽂이 들고 오면서 어찌나 행복하던지요 !

처음 애로우 잉글리쉬를 알게 된 것은,

제가 암검사를 해 놓고 ,그결과가 나오기 3주 동안

인생을 정리하는 과정에서였습니다.

10년 가까이 온갖 방법으로 여기저기 영어를 해 보겠다고 기웃거리고

집한채 살만큼의 돈을 버리고도 아직까지 써 먹지 못하고 있는 제영어를

정말 한번도 써보지 못하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속성으로 배워서라도

죽기전에 한번 써보겠다는 결심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애로우 잉글리쉬

최재봉 선생님을 만나게 된겁니다.

처음에 완전 놀랐어요.

제친구가 영어강의를 하고 있는 줄 알았거든요.

한국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경향신문에 근무하는 제친구 최영환.

그친구랑 최재봉 선생님이 완전 판박이입니다.

외모만 닮은게 아니라 말하는 어투,유머코드까지도 ....

영환이 아들이 재훈이라 ,영환이한테 혹시 재봉이가 조카인지 물어봤어요.

영환이도 동영상으로 재봉선생님을 보고 자기인 줄 알고

보자마자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답니다 ㅋㅋㅋㅋㅋ

또다른 친구,분당에서 영어교사하는 친구한테 영어전문가로써 애로우 잉글리쉬  동영상 보고

평가를 해 달라고 했더니, 그친구왈 놀랍도록 영환이를 닮아서 자기도 놀랐다고 하면서,

재봉샘이 약장수

같다고....흐흐흐

보통 같은 전문가들은 서로 디스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anyawy!

저는 참 재미있고 열심히 수업 받고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10년 가까이 영어를 해 오면서

영어를 놓지 못하고 있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겠습니까 ?

여러명한테 또 자랑질을 했죠 !

1년 반 동안 미국에서 영어공부를 하고 돌아온 40대 내여동생,

송도국제도시에 살면서 자주 마주치는 외국인만 보면 짜증을 냅니다.

영어가 안되는거죠.....

그래서 여동생한테 추천했습니다.

직접 강남으로 가라고....

같이 원어민 수업을 들었던 지인들한테

입에 개거품을 물며 추천했습니다.

스크린 강의인데도 수업료가 18만원이다,학원이 전혀 인테리어가 없고 완전 창고식이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18만원을 내고 수업을 받으러 오는 이유가 뭐겠냐,

오직 강의내용 하나다.

다른 학원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현상이 있다.

거의 가족이나 커플이 온다.

이유가 뭐겠냐 ?

그렇게 열을 내서 애로우잉글리쉬 홍보대사처럼 말을 해도

모두가 반응이 미지근한거예요 .

이유가 뭔지를 모르다가

군에 간 아들이랑 통화하면서 깨닫았습니다. 그 이유를.

이번에는 정말이다 ! 정말 내영어가 완성될 것 같다 ! 정말 괜찮다 !

라고 도레미파솔라 톤으로 말하는 엄마에게 일병인 우리아들이

조용히 그러더군요.

"엄마 ! 엄마한테 그 맨트 몇 번을 들었는지 아세요 ? "

.........................................

.........................................

바로 그거였습니다 !  흐흐흐흐흐흐

그래서 그뒤부터는 제가 침묵합니다.

6개월 열심히 해서 직접 몸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제가 이 수업을 성공해야만

내년 1월에 제대하는 우리아들,지금 고3인 딸을

내년 2월에 애로우 잉글리쉬에 보낼 수 있을테니까요.

영어가 안돼서 죄없는 외국인에게 짜증을 내는 내여동생도 구제하고

아직 초등생인 우리조카 몇몇도 제가 수강료를 내 줄 계획입니다.

이 모든 것은 일단은

제가 성공해야 가능한 일이겠죠 ?

최재봉 선생님 ~~~~~

제발 저를 끝까지 델꼬 가 주세용 ~~~~

저를 여자친구로 생각해 주세요 !!!!

그리고 암검사 결과는

암이긴 암인데

약간 착한암입니다.

평생동안 약만 먹으면 천수를 누릴 수 있는 암이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적어도 6개월내에 죽지는 않는답니다 ㅋㅋㅋㅋㅋ

6개월 열심히 해서 꼭 영어 한번 써보고 죽어야죠 !

제가 영어를 잘하면 하고 싶은 꿈은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겁니다.

그래서 그를 우리집에 초대해서 우리음식도 대접하고

외국인이라서 잘 가 볼 수 없는 우리나라 이곳저곳도

데리고 다니면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정겨운 곳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와 친해져서

우리아이들,나아가서 미래의 내손주가 될 아이들한테까지

연결시켜 주고 싶습니다.

제 꿈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

[jaybee]

죄송합니다 친구가 아니라서 ^^
이렇게 열정을 다해서 공부하셔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믿네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간에 본인만 달라지면 되지요 !!
그렇게 되시면 다들 따라 오게 될 겁니다.
화이팅!!! 응원 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