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산에 숨어 있는 사바나를 찾아 봅니다. 봄의, 여름의, 단풍의, 얼음장을 대표하는 사바나를 만나 보겠습니다. 먼저 봄 사바나!
★ 딱다구리 일정간격으로 구멍 뚫어 먹이 위치 표시한 나무둥치와 이름모르는 나무잎, 이곳에서 장수하늘소 만나게 될 것이다.
부처손의 모습소개하며 생물자원권보전지역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4시간 고생 끝 탐사한 장산보물을 인증샷으로 남긴다.
◆ 어린이들 장산사바나탐사 꼭 해야한다고 어머니(오동숙,서보라) 졸라 함께 했다. 희망 보인다.<신도초교 3학년 김소연, 엄다현>
◆ 어린이들이 탐사한 장산사바나에 살고있는 생물가족들을 소개합니다.
1, 시작되는 곳은 엄마와 함께 표시하여 두어야 한다. 그래서 이렇게 가족사진으로 학습사항을 남겨놓는 것이다.(철쭉동산>
2, 올챙이를 찾아서 도랑가를 걸어봅니다. 너무 많은 올챙이에 감동 먹었어요.<흰뺨검둥오리 한쌍 살금살금 만나려했지만.>
3, 곤충도 아주 많았다. 이제 막 우화한 측범잠자리를 잡았다 방생했다. 호랑나비도 <곤충의 종류가 너무 많아 또 와야 한다>
4, 족도리꽃 보았다. 이웃에 은방울, 애기나리,달개비,산부추, 둥글레가 떡갈나무 숲 아래에서 생존계획하는 은밀한 현장이다.
5, 동의나물의 사바나다. 너무 좋아 주변을 떠나기 싫다. 보라색창포, 비비추, 까치무릇, 단풍취의 꽃들도 함께 자생하고 있다.
6, 우물의 역사를 알아야겠다. 시멘트아래의 둥글게 돌로 쌓은 옛 우물을 5년후에 우리가 할아버지에게 설명하려 생각중이다.
7, 앵초의 사바나는 꿈속의 세상에 온 것 같다. 장산 이런 노랑,빨강,그리고 고동과 버들치를 함께 보다니. 두더지 집도 만났다.
8,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버드나무 숲 사바나는 수달공원이라 한다. 참게, 뱀장어, 가재도 공존하고 있다는데 밤에는 올수 없다.
♡ 철포백합과 산자고, 비비추, 무릇류 자생지도 장산을 조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보리장나무가 장산 대표 자생종이라는 사실은 이미 장산의 한자에서 밝혀졌지만 그밖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자생야생화가 곳곳에 자라고 있습니다.철쭉의 종류들도....
♡ 군 초소 못미쳐서 30가지의 꽃 확인하자며 지렁이처럼 늘어진 참나무꽃을! 공생관계의 대표 참나무, 담쟁이덩굴을 만났다.
"길이 가깝다 해서 가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하며, 일이 작다고 해도 행하지 않으면 성취되지 않는다."는 성현 말씀 되뇌어본다.
첫댓글 어린이들 장산습지 탐사가 더 많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장산의 사바나를 어떻게 지켜나갈것인지가 관건입니다.
장산의 자생하는 생물들의 생물자원권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사바나에는 모두 지킴이가 있다. 철쭉동산에는 휀스가, 올챙이 서식처는 펄이, 곤충 노는 곳에는 물 웅덩이가, 동의나물 보금자리에는 뱀이, 앵초 꽃밭은 가시덤불이, 버드나무 사바나는 군사시설 구역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와! 청정함이 눈에 보입니다.
철포백합의 씨앗이 바람에 날려와 구근으로 숲속에 군락지를 이루는데는 10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