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3)은
10일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강은 이날 수상자 발표 후 노벨위원회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어릴 때부터 영향을 미친 여러 작가의 모든 노력과 힘이 나에게 영감을 줬다.” 그는
“한국 문학과 함께 성장했다 이 소식이 한국 문학 독자들과
동료 소설가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韓江 작가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다.
연세대 국문과 졸업, 1993년 계간 『문학과 사회』시 등단,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당선 .
작가 연 보
2024. 노벨문학상
2024. 03. 제7회 에밀 기메 아시아 분학상
2023. 11. 메디치 외국문학상
2022. 12. 제 30회 대산문학상 소설부문
2022. 10. 제 13회 김만중문학상
2019 제 24회 아르세비스포 후안 데 산 클레멘테 문학상
2018. 10. 제12회 김유정문학상
2017. 09. 말리파르테 문학상
2016. 05.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2015. 황순원문학상
2014. 만해문학상
2010 동리문학상
2006. 이상 문학상
2000.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1999. 제25회 한국 소설 문학상
주요 작품
소설: 채식주의자(2007), 소년이 온다(2014), 흰(2016),
여수의 사랑(1995), 바람이 분다 가라(2010),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1998),
내 여자의 열매(2000), 희랍의 시간(2011), 노랑무늬 영원(2002), 아기부처(1999)
산문집: 『사랑과 사랑을 둘러 싼 것들 』 『가만 가만 부르는 노래』등이 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3)은
10월 10일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강은 이날 수상자 발표 후 노벨위원회와 전화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영향을 미친 여러 작가의 모든 노력과 힘이 나에게 영감을 줬다.”
“한국 문학과 함께 성장했다 이 소식이 한국 문학 독자들과
동료 소설가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고사항>
작가의 부친 한승원 작가는 전남 장흥군에 해산토굴(海山土窟)이라는 작업실을 가지고
작품활동 중이다. 그는 1968년 등단해 장편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
‘초의’, ‘달개비꽃 엄마’, 소설집 ‘새터말 사람들’, 시집 ‘열애일기’, ‘달 긷는 집’ 등을 발표했다.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등을 받았다.
한승원, 한강 모녀가 각각 이상 문학상을 받은 작가 집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