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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축제] 프랑스엔 와인축제, 독일은 맥주축제, 한국엔 막걸리 축제? 세계 각 나라에서 축제가 열리는데요 어느 축제건 축제기간에는 항상 즐거워 지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애주가인 저로서는 술 축제가 가장 좋은데요. 어제는 세계의 전통 주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 오늘은 그 정통 주를 알리기 위한 술 축제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게요. 프랑스하면 와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올 만큼 단연 와인이 가장 유명 합니다. 매년 전세계 사람들이 관심을 모으며 프랑스 최대 규모의 와인축제가 진행됩니다.
정말 화려하고 거창하게 축제가 진행이 되는데요 이 때에는 재즈와 클래식 공연도 열리고 와인과 더불어 세계의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고, 멋진 불꽃놀이도 볼 수 있어 세계적으로 많은 애주가들이 모여 드는 시기 입니다.
정말 가지 수가 많은 와인들의 탄생 과정이나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와인 전시회도 열리기 때문에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은 배울 점도 많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와인축제 입니다.
왠지 프랑스에 가면 와인의 이미지가 강해서 인지.. 사람들이 여유로워 보이고 한국처럼 무조건 빨리 빨리의 문화가 아닌 느긋한 모습들이 참 좋아 보이더라구요.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 그리고 입안에서 감도는 자연의 맛이 좋습니다. 와인의 문화는 왠지 고급스러워 보여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애주가들이 있으며,
연말에 와인파티도 즐겨 하고 있는데요. 와인 바에서 뷔페, 그리고 레스토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입니다. 자.. 그럼 프랑스의 와인축제가 유명하다면 독일은 어떨까요? 독일에서 열리는 맥주 축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축제 3위안에 드는 대규모 축제입니다.
독일의 맥주 축제는 그 규모만해도 어마어마 한데요. 약 3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초 대형 텐트를 설치해서 세계 각국의 맥주 애호가들을 맞이 합니다. 무려 600만 리터의 맥주가 소비 됐다고 하는데..
맥주를 음료로 생각 하는 독일은 맥주 컵도 엄청 크고 마시는 속도도 매우 빠르다고 해요. 정말 맥주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축제를 즐기는 만큼 맥주축제는 시끌시끌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축제 입니다.
하지만 맥주도 너무 많이 드시면 안됩니다. 맥주도 알코올 성분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취하시면.. 좀.. 곤란 하다 구요^^ 프랑스엔 와인축제가, 독일에서는 맥주축제가 이렇게도 유명한데 과연 대한민국 우리의 전통주인 막걸리 축제는 없는 것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 막걸리축제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유명하지 않아 모르는 사람들도 꾀 많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한국에도 막걸리 축제가 있다는 말씀!!
제가 일산에 갔을 때 잠시 봤었는데 바쁜 일이 있어 무심코 지나 쳤었습니다. 어디서 행사 나왔나 보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바로 막걸리 축제가 진행됐었지 뭐예요. 구경이나 좀 하고 올걸 하고 후회가 되네요.
막걸리 축제는 일산 정발산역에서 내리면 호수공원 쪽 가는 길 공원에서 진행이 됐었는데요. 막걸리는 인심이 좋은 분들께서 시음을 할 수 있도록 시음회가 열렸었습니다. 막걸리의 종류도 너무 많아서 한번씩 마시다 보면 취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막걸리 마시고 취하면 약도 없다는 말이 있듯이 술은 무조건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 쌀막걸리, 인삼막걸리, 밤막걸리 등은 먹어 봤었는데요 콩 막걸리와 캔으로 된 막걸리는 먹어보지 않아 한번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요즘은 막걸리도 색색깔로 고운색으로 많이 나왔으며,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막걸리 열풍이 불어서 요즘은 소주나 맥주 대신에 막걸리로 술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막걸리 축제 때에는 술잔도 판매 하는데요 이 컵을 가지고 여러 가지의 막걸리를 시음 할 수 있고, 축제 때 파전이나 해산물 등도 판매하고 옛 풍습을 살리기 위해 제기차기나 활 던지기 등을 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막걸리 만드는 법도 직접보고 만들어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우리문화를 더욱 알리기 위해 외국인 시음장도 따로 마련하여 막걸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국의 막걸리를 알리기도 하였으며, 외국인들은 막걸리가 끝 맛이 달달하여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의 막걸리 축제는 프랑스의 와인축제나 독일의 맥주축제보다 화려하지도 대규모로 크게 진행하지도 않지만 우리의 막걸리를 알리는 축제는 어느나라 축제 보다 더욱 뜻 깊은 축제 인 것 같습니다. 이번 연말 모임 때는 와인이나 맥주가 아닌 한국 전통 주 막걸리로 하는 것도 좋겠네요. 한국전통 모임으로 파티룩은 한복으로 맞추고 막걸리를 마시며 옛 문화의 향수를 느껴보세요. |
첫댓글 축제는 흥분되게하고
술빠진 축제는 안고 없는 진빵지죠.
신나게 봅니다
멋진 날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