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쓴 자료인데,
선수들의 기술을 분석하는 것은 조심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망설이다가
카페에 올려놓습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여러 부분을 빼고, 다시 편집했습니다.
이정도면,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1. 주제는 중력 밀기와 지면반력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쇼트영상사랑방에서 2013/2014 쇼트트랙 국가대표선발전 여자 500m 결승/1위,세화여고:심석희 2위,강릉시청:전지수 3위,유봉여고:공상정의 자료를 편집했습니다.
두 선수의 오른다리 밀기 메카니즘에서, 무엇이 다를까요?
가) 첫째, 중력 밀기를 했느냐?
나) 둘째, 지면반력을 이용한 크로스-오버를 했느냐?
의 차이입니다.
똑같은 활주처럼 보이지만,
앞 선수의 스켓팅에는 엄청난 비밀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운동역학적으로 풀어보겠습니다.
2. 첫코너 들어갈 때,
심 선수는 왼칼날을 높이 들었다가 빙면에 떨어뜨리(Fall)는 동작이 있다.
여기에 엄청난 비밀이 여러 개 내재하고 있다.
가벼운 내용부터 소개하면,
(왼칼날을 높이 드는 것은)
3. 첫째, 왼칼날의 '잡아끌어 당겨오기'의 동작이다.
가) 왕멍의 경우,
코너 기울기 각을 만들기에선,
왼칼날의 '잡아끌어 뒤로 돌리며 당겨오기'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나) 심 선수는 왼칼날의 '잡아끌어 당겨오기'를 한다.
다) 즉, 뉴턴의 제 3법칙인 작용 반작용의 법칙에 의해서
지탱발인 오른발 바닥으로 빙면을 누르는 작용에 대한
반작용으로 왼칼날을 높이 들면서(Lift-Off) '끌어잡아 당겨오기'를 한다.
라) 직선활주의 왼다리 밀기에서
오른칼날로 무게중심을 이동하는데,
이때 오른발바닥쪽으로 작용과
빙면쪽으로 반작용으로 왼칼날의 당겨오기를 하는 것이다.
마) 이런 뉴턴의 작용반작용의 법칙을 잘 이용하는 것이 심석희 선수이다.
4. 둘째, 왕멍은 왼칼날의 '잡아끌어 뒤로 돌리며 당겨오기'에서
가) '뒤로 돌리며'는 기울기(내측경사각도)를 만드는 기술이다.

나) 그러나 심 선수는 리커버리의 '잡아끌어 당기며'에서
왼칼날을 높이 Lift-Up을 하는 것은
기울기(내측경사각도)를 만드는 그 만의 기술이다.
(왼칼날을 높이 드는 것은)
5. 셋째, 왼칼날의 '끌어잡아 당겨오기' 대한 보상작용이다.
예를 들면, 인라인의 더블-푸시 동작을 보면,
쇼트랙의 리커버리와는 달리
칼날을 강하게 '끌어잡아 당겨오기'의 반동으로
지탱발의 다리를 한 번 더 언더-푸시를 한다.
이때, 강하게 '끌어잡아 당겨오기'를 하다보면
칼날이 높이 들린다.
따라서,
인라인의 더블-푸시는 뉴턴의 제3법칙인 작용반작용의 법칙을 잘 이용하는 언더-푸시이다.
칼날의 '잡아끌어 당겨오기'로
지탱발의 다리를 한 번 더 언더-푸시를 하는 동작이다.
이때, 칼날을 뒤로 높이 높이 '잡아끌어 당겨오기'를 한다.
(왼칼날을 높이 드는 것은)
6. 네째, 왼칼날을 높이 드는 것은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를 변환할 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즉, 에너지를 축적하는 동작이다.
이제부터 중요한 이론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왼칼날을 높이 드는 것은)
7. 다섯째, 지면 반력을 이용한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의 기술에 이용한다.
가) 왼칼날을 높이 들었다가
빙면에 내딛는 작용에 대한
지면반력으로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를 하는 동영상을 보세요.
즉,
나) 뉴턴의 제3의 법칙인 작용-반작용의 법칙을 이용하는 것이다.
작용반작용의 법칙에서 이용되는 지면반력은 왼칼날이 빙면을 강하게 차면
그에 대한 힘이 반대로 작용하여 오른칼날을 크로스-오버를 한다.
심석희 선수는
코너의 왼다리 당겨오기에서도 역시 왼칼날을 높이 든다.
다) 심석희 선수는 뉴턴의 제 3법칙인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의한
지면반력이라는 과학적인 원리를 이용한 크로스-오버를 하고 있다.
8. 이 부분을 자세히 분석합니다.
가) 심석희 선수가 왼칼날을 높이 들었다가
빙면에 내딛는
지면반력의 원리를 이용하여
오른칼날을 킥-킹하고
크로스-오버를 한다.
마) 셋째, 오른칼날의 크로스-오버를 한다.
첫댓글 아이고 ~~~ 이많은 자료 올리시느라고 고생했어유
좋은자료 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