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과 박정희는 ‘진보 우파’ 혁명가… 기득권과 싸우며 건국·부국·호국 이뤄

[누구도]

이승만과 박정희는 ‘진보 우파’ 혁명가… 기득권과 싸우며 건국·부국·호국 이뤄

이승만연구원·박정희재단 주최
세미나서 김명섭 교수가 발표

유석재 기자
입력 2024.02.26. 03:00
이승만(왼쪽)과 박정희 전 대통령.
이승만(왼쪽)과 박정희 전 대통령.
“다른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정치적 과오도 있지만, 이승만·박정희 두 대통령의 긍정적 연속성을 기억하지 않고는 세계를 향해 오늘날의 ‘K모델’이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설명하기 어렵다.”

두 전직 대통령 이승만(재임 1948~1960)과 박정희(재임 1963~1979)의 정치사적 연속성에 대해 분석한 연구가 발표됐다. 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 23일 이승만연구원(원장 양준모)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유영구) 공동 주최로 서울 마포구 박정희대통령기념관에서 열린 세미나 ‘건국·부국 대통령, 이승만·박정희의 현대정치사적 의의’에서 ‘이승만과 박정희의 단층과 연속’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이승만 정부와 박정희 정부 사이에는 4·19와 5·16으로 인해 권력 구조가 바뀌는 혁명적인 단층이 존재했다고 했다. 소수의 독립운동가와 일제 시기 엘리트를 주축으로 했던 이승만 정부와는 달리, 박정희 정부에선 이승만 정부 때 국내 교육을 받았거나 해외 유학을 다녀온 엘리트가 충원됐다. 박정희는 ‘실체가 불분명한 독립운동 경력을 기반으로 정치권력을 장악한 자유당·민주당의 해방 귀족’을 인정하지 않았고, 하와이로 간 이승만의 귀국을 반대한 반면 김구(남산 동상 설립)와 안창호(도산공원 설립)의 선양 사업에 나섰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는 분명한 연속성이 존재했다고 김 교수는 지적했다. ▲일관된 반공 사상 ▲세계 자본주의 진영에 편승한 반(反)식민주의 모델 구축 ▲한미 동맹에 기반한 한미 관계 발전 ▲세계 냉전 시기 정전(armistice) 체제 유지를 통한 평화 지속 ▲소박하고 근면한 인간성의 추구 등이라는 것이다. 또 라오스 등 인도차이나에 국군 파병을 모색했던 이승만 정부의 노력은 박정희 정부의 베트남 파병으로 이어졌고, 통일 과업의 목표와 의지에서도 연속성을 보였다고 했다. 3선 개헌 이후 정치적 몰락, 집권 후반기의 소통 단절 등 부정적인 연속성도 있었다.




김 교수는 “이승만·박정희 시기는 호국(護國)의 연속성이 있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두 대통령 시기에 구축된 국가 안보에 기반해서 산업화와 민주화가 촉진된 사실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결국 대한민국 현대사는 ‘호국’ ‘건국과 부국’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세 개의 흐름이 빚어낸 3중 나선형 상승 구조였다는 것이다.

전쟁의 시대를 살면서 리더십을 키웠던 이승만과 박정희는 스스로를 보수 기득권층과 싸우는 ‘혁명가’로 인식했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변화를 추구했던 ‘진보 우파’에 가까웠다고 김 교수는 평가했다. 그는 “김일성, 박헌영, 마오쩌둥, 호찌민은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공산주의에 맞서 싸운 이승만과 박정희는 공(功)을 뺀 과(過)만 취사선택해서 기억하도록 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했다.

유석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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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2024.02.26 06:35:55
분명한 것은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은 건국,산업화를 마련했다. 두 분의 공을 전세계가 인정하는데 좌파,친북세력은 대한민국을 허물기 위해 날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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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눈
2024.02.26 07:04:26
5천년 역사에 대한민국을 천지개벽시킨 영웅, "진보 우파"의 혁명가!! 建國 이승만 대통령, 富國 박정희 대통령, 대한민국의 강력한 안보의 호국(護國)을 만들었다.~!!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10대 경제대국, 세계10대 선진대국의 기적을 만든 "위대한 혁명가"이다. 역사에 세종대왕 이후,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은 빛나는 위대한 "영웅"이고 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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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남
2024.02.26 06:28:53
옳은 말씀입니다 역사 왜곡은 이나라의 미래를 어둡게하고 혼란만 가중시켜 국가를 좀먹게할 것입니다 명사들 께서 끊임없이 역사인식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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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gedon
2024.02.26 08:13:09
지금껏 좌파들이 진보좌파, 수구우파라고 씌워온 프레임을 수구꼴똥좌파, 진보우파로 바꾸어야 한다. 자칭 진보라고 떠들어대전 좌파들은 오히려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지하려고 몸부림 치고 방해를 하던 O들이었다. 오히려 수구OO이라고 놀림받던 우파들이 진보적인 생각으로 이나라를 발전시켜왔다. 이제 좌파들을 몰아내고 대한민국을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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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불사1
2024.02.26 08:26:26
박정희 대통령 다큐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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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 개딸
2024.02.26 07:58:17
건국전쟁 내일이면 100만 달성.기성세대에겐 위로,젊은 세대에겐 자부심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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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사실과자유
2024.02.26 07:51:41
남로당 전력을 가진 박정희가 이승만의 건국과 호국의 공로를 높게 보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이승만과 대척점에 있던 김구와 안창호를 띄웠다. 이에 종북좌파가 올라탔다. 그래서 이승만 지우기가 시작 됐다. 이는 부메랑이 되어 박정희에게로 갔다. 이제 역사에서 이승만과 박정희 업적에서 공통점을 찾아 화해를 시켜야 할 때가 됐다. 그런 의미에서 이 같은 주제 연구가 나오고 토론하고..적극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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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2024.02.26 07:46:15
이념적 경제적으로 대한민국을 지켜온 우리민족의영웅 두분을 이제사 평가기사로 올리고있으니 만시지탄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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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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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
2024.02.26 09:11:12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이 없었다면 아마도 대한민국은 김일성의 손에 넘어 갔을 것이다. 일부 좌파들은 그렇게라도 적화통일이 되었어야지 하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지금 북한 실정을 봐라. 김일성 일가와 공산당 간부 약 20%가 북한 전체인구의 80%를 노예로 삼고 군림하고 있다. 그런 주장을 하는 좌파들은 북한으로 추방해서 고생을 시켜야 정신을 차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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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아재
2024.02.26 09:18:23
진보우파와 수구좌파가 맞는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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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늘
2024.02.26 08:58:01
윤석열 대통령이 재임하는 기간에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확고하게 정착시켜야 한다. 최우선으로 교육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청소년부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신봉자로 육성해야 한다. 교육부 장관은 이를 당장 즉시 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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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산인
2024.02.26 07:42:46
무지막지한 종북들에 의하여 역사가 조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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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0
고치
2024.02.26 07:29:16
국가 지키고 총보다 무서운 세계적인 빵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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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사람들
2024.02.26 10:05:28
인정할건 인정하자 ! 이승만 박정희는 독립운동과 경제발전에 큰공이 있는분들 입니다.좌파들의제물이되지않게 후손들이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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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mse
2024.02.26 10:41:39
장면,윤보선의 민주당으로는 밥도 죽도 안되었다.박정희 대통령이 5.16새벽에 단신으로 권총차고 찝차에 오르기전 육 여사에게 유언 남기고 6관구 사령부로 갔을때 우리나라는 미래로 달려 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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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띠치타
2024.02.26 11:05:30
이 평가가 옳다. 중상 모략으로 이분들의 공적과 헌신, 노고를 폄훼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적, 북한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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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Lee
2024.02.26 10:53:04
자칭 민주세력들이 한 성과가 뭐가 있는지, 돈줘서 북이 핵 만드는데 기여하고, 잘 나가는 한국의 산업경쟁력을 스톱시키고, 경제개발의 선도에 서 있는 대기업들 눌러버리고.. 그들은 한자리씩 차지해서 호칭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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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2024.02.26 09:38:31
박정희조차도 이승만의 평가는 냉철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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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강이박멸사
2024.02.26 10:06:46
1962년 헌법을 개정했을때, 헌법전문을 변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불의에 맞서 싸운 4·19...’를 집어넣었다.
모전
2024.02.26 09:35:34
이승만은30만명을 죽였고 박정희는 파병5000명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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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나라
2024.02.26 10:34:20
이승만 대통령이 30만을 죽였다고? 어떤 근거로 이런 궤변을 늘어놓냐? 이젠 눈에 보이는게 없고 귀에 들리는게 없구나..이래서 종북좌익 벌개이들은 반드시 씨를 말려야 한다.
발강이박멸사
2024.02.26 10:07:28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은 몇 만명을 죽였는지 따져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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