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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기쁨으로 시 30: 1-12
세상에는 슬픈 일이 그치지 않습니다. 작년은 세월호 사건으로 국민 모두 엄청난 슬픔을 경험하였습니다. 한창 피어나는 청소년들이 수장되어 그 시체조차 찾지 못할 때 부모들의 바다를 향한 절규를 들으면서 우리 모두 함께 깊은 슬픔을 느꼈습니다. 올해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들을 졸지에 잃은 슬픔을 보며 함께 슬픔을 겪었습니다. 우리는 이산가족 상봉 장면을 TV에서 보면서 함께 슬퍼 울었습니다. 3포, 5포, 7포 시대를 넘어 박탈감과 분노와 좌절을 넘어 자조와 조롱으로 이어지는 이 나라 n세대 청년들의 참담한 현실 때문에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어린이 들이 꿈을 꾸기에는 너무 살벌한 세상이요, 노인들이 안심하고 살 수 없는 노후복지 보장이 없는 나라요, 장년들도 언제 직장에서 쫒겨날지 모르는 두려움의 나날을 보내야 하는 현실이 참으로 슬프기 짝이 없습니다.
슬픔은 인간의 대표적인 감정 중의 하나입니다. 슬픔이 진하면 죽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잠을 자지 못합니다. 삶에 대한 비관이 듭니다. 허무, 신체적 고통이 따릅니다. 절망이 그 마음을 지배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슬픈 감정은 반드시 다스려야 하고 이겨내야 합니다. 어떻게 슬픔을 다스리고 이려낼 수 있습니까?
성경은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시 30: 11)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시며 우리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주시는 분이심을 가르쳐줍니다.
첫째는 슬픔에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슬픔의 원인과 종류가 다양하지만 슬픈 사람에게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가 위로의 대상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을 위로해야 하는 위로자가 되는데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성경에는 ‘슬픔’ 28회, ‘애통’ 34회가 등장합니다. 그러나 ‘기쁨’은 105번 등장하고, ‘즐거움’이 45회, ‘위로’란 말은 189회 등장합니다. 성경은 슬픔과 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여 슬픔과 고난 중에 있는 다른 사람들까지 능히 위로하게 만드는 놀라운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줍니다. 어떻게 슬픔을 극복할 수 있을가요?
슬픔을 이겨낸 이야기는 누군가 슬픔 당한 자를 위로함으로 가능합니다. 누군가 내 슬픔의 현장에 함께 있어주거나, 따뜻한 위로를 줄 때 슬픔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성경은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고후1:3-5)하였습니다.
레나 마리아의 “슬픔이 행복이 된 이야기’를 아실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아기로 태어났을 때 두 팔이 없이 몸만 가지고 태어났었다면 너무 슬펐을 것입니다. 레나 마리아란 어린이는 스웨덴에서 아기로 태어났을 때 두 팔이 없었습니다. 다리도 한 다리는 짧았습니다. 너무 슬펐을 것입니다.. 그런데 레나 마리아는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태어날 당시 장애인으로 태어났는데 두 팔이 없었고 한쪽 다리는 나머지 다리의 절반 정도 되는 길이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부모님과 친척들은 그녀가 태어났을 때 그 장애로 인해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녀가 태어난 그 날 오후에 그녀의 아버지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친척들에게 전하기 위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전화를 하기 전에 저의 아버지는 어머니와 함께 침대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예수님, 저희로서는 도저히 이 아이를 감당 할 수 없으니 주님께서 알아서 처리해 주십시오 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부모님은정말로 그녀를 너무나 잘 보살펴주었습니다. 그녀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많은 경험들을 하고 한국 뿐아니라 여러나라에 공연까지 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극한 돌봄을 해주신 부모님의 사랑의 은덕입니다. 그녀의 너무도 맑고 기쁨과 평화가 넘치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릅니다. 거듭 앵콜을 받습니다. “이 노래가 나타내는 것은 제 모든 삶을 주님께 바칩니다 라고 하는 곡입니다. 예수님께서 제 삶을 사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My Life” 결국 하나님의 은혜가 불행한 그녀를 행복한 사람으로 바꾼 것입니다.
둘째, 성경에 나타난 슬픔이 기쁨으로 바뀐 이야기들
우리는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주시는 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리하면 그분의 능력으로 전화위복의 기쁨을 체험하게 됩니다. 성경에 나타난 슬픔이 기쁨으로 변한 이야기를 찾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실낙원의 비극과 구원예시
슬픔이 인간의 죄와 밀접하게 관련된 경우가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범죄하여 하나님과 분리를 경험하고 행복한 에덴동산에서 쫒겨났을 때 진한 슬픔을 체험하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에덴 동산에서 쫒아내실 때에 짐승을 잡아 가죽 옷을 지어 입히심으로 그들의 부끄러움을 가리워주십니다. 이 일은 훗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예시해주시는 사건입니다. 노하신 중에도 자비를 베푸시는 지극한 사랑에서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줍니다.
2) 믿음의 조상 야곱 이야기
야곱은 피 뭍은 요셉의 옷을 보고 아들 요셉이 죽은줄로 여기고 극한 슬픔을 겪습니다. 그는 너무 슬퍼서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오래도록 그의 아들을 위하여 애통하니 그의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이르되 내가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의 아버지가 그를 위하여 울었습니다(창 37:34-35) 그러나 훗날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가 애굽의 총리가 되었음을 듣고 기운이 소생합니다(창45:27) 하나님은 야곱의 슬픔을 놀라운 기쁨으로 바꾸어주셨습니다.
3) 욥 이야기
한 날에 열 아들과 일곱과 딸 셋 모두가 죽었습니다.. 아내는 가출해버립니다. 그의 전 재산을 강도들에게 강탈 당하고 잃어버립니다. 몸은 병들었습니다. 이런 끔찍한 비극을 맞는 사람이 있을가요? 그렇지만 그런 엄청난 비극에도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욥 1: 20-21)라고 합니다. 몹시 슬펐지만 하나님을 원망하는 죄를 짓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하나님은 마침내 그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갑절의 복과 영적 깨달음까지 선물로 주십니다. 그의 극한 슬픔이 하나님은 손에서 기쁨으로 바뀐 것입니다.
4) 출애굽 이야기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크신 권능과 구원의 은총으로 홍해를 건너 바로의 손에서 완전히 해방되었을 때 감격에 넘쳐 춤추고 찬양하며 기쁨을 누립니다. 고통 때문에 부르짖던 노예백성이 자유민이 되는 기쁨을 마음껏 찬양하도록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4) 엘리사 생도의 아내 이야기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 중에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가로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채주가 이르러 나의 두 아이를 취하여 그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왕하 4:1) 가난한 신학생의 아내의 남편이 죽었는데 빚 때문에 자녀들이 노예로 팔리게 되었습니다. 너무 슬픈 중에 처했는데 선지자 엘리사의 도움으로 하나님이 기적을 행하시어 그 여인은 빚을 갚고 위기를 면하므로 놀라운 기쁨을 체험하게 됩니다.
5) 유다의 멸망과 포로귀환 이야기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망하고 남왕국 유다마저 바벨론에 멸망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소망이 끝나고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성읍은 불탔으며 자신들은 멀고 낯선 나라에 포로되어 끌려갔으니 얼마나 슬픔과 고통이 심했을가요? 70년이 지난 후 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대로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어 고국 이스라엘에 돌아오게된 이스라엘의 기쁨은 말로 다할 수 없었습니다.
6) 부림절 이야기
이스라엘이 파사의 아하수에로왕의 통치 아래 살던 때, 원수 하만의 사악한 음모로 이스라엘 전 백성이 한 날에 몰살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전 민족이 진멸되는 절대절명의 위기입니다. 이 때 왕후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결단과 온 이스라엘의 삼일에 걸친 금식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적 구원으로 오히려 원수를 멸하게 되고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음으로 큰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이 지금도 유대인들이 매년 지키고 있는 부림절의 유래입니다. “이 달 이 날에 유다인들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하였습니다 (에 9:22)
예수님을 만나면 슬픔이 기쁨이 됩니다. 예수님은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 5:4)라고 말씀하시고 슬픈 자를 위로해주시고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해 주셨습니다.
7)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자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여자로써 혈루증은 부정한 병이요 수치스러운 병입니다. 십이년 동안 치료비로 재산은 사라지고 모든 희망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서 믿음으로 그의 병이 치유되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8) 나인성과부의 아들 살리신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부에게 아들은 유일한 희망입니다. 그녀의 희망의 등불이 꺼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청년의 상여를 멈추게 하시고 청년을 살려주시어 놀라운 위로와 기쁨을 주셨습니다
9) 엠마오 두 제자 이야기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슬픔에 잠긴채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주님의 부활하심을 체험하고 큰 기쁨으로 다시금 예루살렘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옮기게 됩니다.
셋째, 슬픔이 기쁨으로 바뀐 오늘의 이야기들
1) 이희아씨 슬픔이 기븜으로 바뀐 이야기
만약 여러분들이 아기로 태어났을 때 손 가락이 열 개 대신 네 개만 있었다면 너무 슬펐을 것입니다.. 이희아란 어린이는 아기로 태어났을 때 손 가락이 네 개 밖에 없었습니다. 무릎 아래에는 다리도 없었습니다. 너무 슬펐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희아는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손 가락 네 개를 가지고 태어난 이희아 어린이는 너무 슬프고 속상했지만 어머니의 사랑과 보살핌과 가르침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너무나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23살의 어른이 되었지만 키는 아직도 5살 어린 아이입니다. 그런데 희아가 피아노를 치면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립니다. 이희아는 전국학생음악연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장애 극복 대통령상을 받았고, 자랑스런 서울시민상을 받았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카나다, 유럽,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 다니며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희아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스물 세 살이다. 엄마가 나를 강하게 키워주지 않으셨다면 지금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는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는 없었을 거다. 나는 지금 엄마와 즐겁게 살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피아노를 칠 수 있고 또 내 연주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기쁨을 얻고 용기를 가질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외국에서는 내 연주를 들으면 사람들이 찾아 와서 눈물을 흘리며 나를 껴안고 내 손을 잡는다. 그들이 고맙다고 말할 때면 나도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몸이 자주 아프고, 휠체어에서 잘 굴러 떨어지고, 발에서 물을 뽑을 때는 정말 힘들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행복한 일들이 더 많다. 내가 열심히 연습해서 사람들 앞에서 정성껏 연주를 들려주면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것 같다. 나도 행복하고 엄마도 행복하고 사람들도 행복하고.그래서 나는 내가 좋고, 지금이 좋다. 내가 행복하니까 나를 보는 사람들도 행복해진다.” 희아는 행복이란 말을 9번이나 했습니다. 이희아의 슬픔이 행복으로 바뀐 것입니다.
2, 패니 크로스비의 “슬픔이 행복이 된 이야기
만약 여러분들이 아기로 태어났을 때 아무 것도 보지 못하는 맹인으로 태어났었다면 너무 슬펐을 것입니다. 패니 크로스비란 어린이는 미국에서 아기로 태어났는데 태어난 지 여섯 주 만에 앞을 못 보는 맹인이 되었습니다. 너무 슬펐을 것입니다. 그런데 패니 크로스비는 너무너무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패니 크로스비는 가장 슬프고 가장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패니 크로스비는 미국 뉴욕 주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는데 생후 6주부터 95세까지 맹인으로 평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패니 크로스비는 부모님과 할머니의 사랑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패니는 자기가 다시 태어나도 맹인으로 태어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 드리겠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패니 크로스비가 92회 생일을 맞았을 때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 있으면 내게 데려오세요. 그 사람과 악수하고 싶어요.” 패니 크로스비는 주님과 천국을 이 세상의 그 어느 사람보다도 순수하고 뜨겁게 사랑하고 사모하던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패니는 9천여 개의 찬송시를 썼는데 그가 쓴 찬송시들이 지금 세계의 많은 성도들이 가장 즐겨 부르는 찬송시들이 되었습니다. 그는 ‘찬송가의 여왕’이 되었습니다. 패니 크로스비의 슬픔이 하나님의 손에서 가장 큰 행복으로 바뀐 것입니다.
3. 강영우 박사의 ‘슬픔이 행복이 된 이야기’
만약 여러분들이 눈으로 세상을 보면서 살다가 갑자기 사고를 당해서 아무 것도 보지 못하는 맹인이 되었다면 너무너무 슬펐을 것입니다. 강영우란 학생은 15살 때 학교에서 운동을 하다가 축구 공에 눈이 맞아서 앞을 못 보는 맹인이 되었습니다. 너무 슬펐습니다. 그런데 강영우는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들이 일어날 수가 있을까요?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시30:11).
강영우란 학생은 15살 났을 때 사고로 시력을 잃고 맹인이 되었습니다. 슬픔과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장애인을 도와 주던 마음씨 고운 여자가 강영우씨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나중에 강영우씨와 결혼을 했습니다. 강영우씨는 연세대학교에 입학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그 후 미국에 건너가 장학금을 받으면서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장애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어느 대학에서도 그를 받아 주지 않았습니다. 강영우 박사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 가서 미국 대학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두 아들도 훌륭하게 교육을 시켰는데 모두 박사가 되었고 두 며느리도 모두 박사가 되었습니다. 한 집안에 박사가 5명이나 나왔습니다.
지금은 온 가족이 다 워싱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강영우 박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미국 정부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부시 대통령과 아들 부시 대통령의 신임을 받으면서 지금 미국 백악관에서 장애인 고문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 다니면서 강연과 간증을 하고 있습니다. 맹인 강영우 박사는 슬픈 사람이었지만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4) 이지선씨의 슬픔이 기쁨으로 바뀐 이야기
2000년 7월 30일 밤 11시 30분 교통사고로 당시 명문대 여대생이었던 이지선 양은 전신 55%의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 정도 화상은 4-5년만에 한 번 나올가 말가 한 치명적인 화상이었습니다. 그녀는 첫 수술까지 7개월 간 중환자실에서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무릅 위로 온몸에 화상을 입은 그녀의 얼굴은 도무지 알아볼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 손가락 중 8개를 절단하는 아픔도 겪어야 했습니다. 일본을 오가면서 진행된 살얼음판 같은 치료과정과 어둡고 긴 터널 속처럼 보이 보이지 않는 수술은 그녀를 점차 지치게 하였습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2003년, 전신 55%에서 다시 생명을 꽃피운 그녀는 이 방송국에서 저 방송국에로, 이 교회에서 저 교회에로 간증하러 다니기에 바쁘다는 그녀의 모습은 경이롭습니다. 또한 그녀는 하루 1만명의 이상이 방문하는 인기홈페이지의 운영자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조금 밖에 남지 않은 귓바뀌 때문에 머리를 감을 때 귓속으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없고, 손톱 없는 손 끝이 어딘가에 부딧칠 때 살갗이 아려오고, 눈썹 없는 눈은 비를 막지 못해 괴롭지만 그녀는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칩니다.
무엇이 가녀린 상처투성이의 그녀를 이처럼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었을가요? 그녀의 상한 심신을 어루만져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 있었고, 하나님은 그녀의 삶의 의미를 설명해주셨으며, 새로운 생명과 소망을 불어넣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고통과 슬픔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음을 깨달았고 그분만을 신뢰하고 의지하여 새 힘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전 4: 15-17)
5) 리더즈 다이제스트에 실렸던 실화입니다. 트레일러 운전기사가 교통사고를 당한 후 시력을 상실했습니다. 얼마나 황당하고 낙심이 됐겠습니까? 그러나 그분은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씨름하면서 마음을 추스르고 40일간 매일 감사 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난 겁니다. 40일째 되는 날 그분은 시력이 완전히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고난이 닥쳐올 때 낙심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4. 최후의 심판 이야기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 21:4) 인류의 종말에 최후심판이 끝나면 사망도, 슬픔도 사라집니다. 거기에는 기쁨과 즐거움만이 있을 뿐입니다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는 것은 누군가의 사랑과 보살핌이 있었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이 있음으로만 가능합니다. 슬픔이 변해서 행복이 되는 이야기는 지금도 계속됩니다. 누군가의 사랑과 보살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이 부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슬픔을 지난 사람들이 가장 행복한 사람들로 바꾸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천국의 이야기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이와 같은 아름다운 천국의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다윗과 사도 바울의 감사와 기쁨의 고백을 읽어드림으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그 노염은 잠깐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 찌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이는 잠잠치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케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영히 감사하리이다”(시30: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