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을 비롯해 특정 언론사들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글을 가져와 추석 연휴가 오기 전, 여직원들이 생리휴가를 단체로 사용했다는 기사를 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좀 긴 편인데, 황금 연휴를 이용하기 위해 개인 연차를 소진하는 대신 이른바 '생리휴가'라고 불리는 보건 휴가를 이용해 길게 쉬려고 한다는 글의 핵심입니다.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왜 황금연휴만 다가오면 보건휴가를 쓰는 여직원들이 늘어나는지 궁금하다', '어떻게 생리 날이 단체로 같을 수가 있지?', '당연한 권리는 인정해 주겠다만 양심은 챙기자', '에휴... 일하는 사람 따로 있고 노는사람 따로 있나', '진짜 궁금한데 왜 생리주기가 왜 비슷할까'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판춘문예에 가까운 갈라치기를 위한 글이다', '자기 권리를 자기가 쓰겠다는데 뭐가 문제인가', '오히려 여직원들 사이에서도 군기반장이 있기에 황금연휴를 두고 보건휴가를 쓰면 그날 퇴근은 물건너 갔다고 보면 된다', 'K-직장인이 보건휴가가 가능할까?', '살면서 생리휴가를 쓰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주작이 날아오른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