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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운동 경기 개막식이나 큰 행사에 앞서 비둘기를 날리는 이벤트가 벌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무척이나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비둘기가 자신을 해치거나 위협할 만한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들이 모여서 먹이를 먹고 있는 것만 봐도 이를 피해 돌아가거나 두려움으로 소름 끼쳐 하기도 한다. 이것은 20-30대 여성들에게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소위 조류 공포증이다. 공포스러운 대상은 비둘기뿐만이 아니다.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 자체가 공포이거나,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사람도 있다. 조금만 높은 건물에 올라가도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비행기 자체를 타지 못할 정도로 비행기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흔히 영어로 ‘두렵다’라고 할 때 be afraid, be scared와 같은 표현을 쓴다. [예문 1] My sister is afraid of
crocodiles. [예문 2] She is scared to go out alone at
night. 이런 표현들도 훌륭하지만 ‘겁, 두려움’이라는 의미를 지닌 willies를 활용해도 좋다. [예문 1] I’ve never liked spiders - they give me the willies. [예문 2] Driving at night on country roads gives me the will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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