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를 보며..
먼저 바이든 현 대통령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설 수 있었음에도 큰 결단을
내려 후보직에서 사퇴한 애국적인 결정에 존경을 표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결단은 4년 대통력 직을 수행하면서 가장 대범하고 훌륭한 결정이 아닌가 합니다.
결코 쉽지 않았던 이 결정으로 당신은 민주당의 명예로운 대통령으로 기리 남을 겁니다.
인연법이란
세상은 인과 연이 조화를 이루며 펼쳐진다는 것으로..
트럼프 같은 이기적이며 파쇼적인 탐욕의 인물이 미 대통령이 된 것은
시대가 그와 같은 인물을 원했기 때문이 된다. 그러니 현자(賢者)는 하나만 보면 열을 안다고 하는 것이겠지.
그러면서 그가 4년 동안 대통령직 수행하면서 보여준
모습은 정상적인 미국인에게는 있을 수 없는 부도덕이요 행패였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과반수 미국인은 그의 열렬한 팬이 되었기에 2020년 대통령에 재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코비드19라는
어마무시한 괴물 전염병은 역시 괴물인 트럼프도
피할 수 있는 파워가 아니었다.
하여 예상을 벗어나 민주당의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 것이다.
이때 바이든이 아닌 버니 샌더스가 대통령 되길 바란 것은.. 현실보다 진정
민주당 정신이 우선이길 바라던 자들의 꿈이 아니었는지..
바이든 4년 정치는 아주 잘한 것도 아주 잘못한 것도 보이지 않지만.. 하나만 예를 들면..
국제 사회가 붕괴되는 듯한 경제적 위기 속에 생존의 위협을 느낀 자들이 난민이나 이민자라는 모습으로
서유럽과 미국에 몰리니..
그 숫자는 한 국가가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너머 사회적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바이든의 유화적인 이민자 정책은 미 국민들에게 분노와 실망을 줄 수 밖에 없고..
이번 2024년 대선은 파쇼적인 트럼프가 주도권을 갖도록 하였다.
이렇게 선거를 치르면 필패임을 보면서도..
민주당으로서는 절망 속에 대통령 후보 사퇴를 거부하는 바이든의 행동은 노욕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그의 결단이 없는 외부적인 힘으로만 그를 사퇴시킨다는 것은 미국 민주제 자체를 파괴하는 행위와 다름없기에..
전성기 권투 선수 타이슨 경기를 보듯.. 트럼프의 광대같은 공약들을 스트레스를 주는 소음 처럼 여기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물론 트럼프 쪽에서는 연일 환호성을 터뜨리고 있었으니
대선 경기장은 여느 게임처럼 시끄러웠다.
그런 가운데 트럼프 유세 도중 귀에 총을 맞은 사건은 트럼프 열기와 인기를 최고로 달구어 놓아..
그 후 트럼프는 이미 대통령이 된 듯 절제되지 않은
"주한 미군을 철수시키겠다"는 발언 처럼
상대국 한국 의사를 묻지 않는
일방적인 파쇼적인 언행을 보여주고 있어 서방 유럽이든 아시아든 신경을 곤두서게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바이든이 자기는 대선에서 물러난다고 하며..
부통령인 해리스를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다는 발표를 한 것이다.
오늘의 해가 지며.. 새로운 내일 해를 지명한 것이다. 가짜 뉴스인가?! 그 발표는 듣는 이의
귀를 의심할만한 것이었다.
민주당 대통령 바이든의 대선 포기 결단은 무조건 옳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순간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어떤 나락으로 떨어질지 너무 분명히 보이니..
앞으로 반 년동안 미 대통령인 바이든이 겪을 수모와 비참을 누가 짐작할 수 있을까..
그런데 바이든은 포기 결단을 내렸다.
미국은 머니라는
탐욕과 권력을 숭상하는 국가다.
그러기에 머니는 개인의 최고 가치로.. 국민들은 머니를
많이 소유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는다.
전기차의 특혜를 박탈하겠다는 트럼프 공약을 들으면서도 일론 머스크는 오히려
트럼프 후보에 엄청 큰 액수의 도네이션을 시작했다고 한다.
머스크 눈으로는 지금 머니를 그에 투자하는 게 더 큰 경제적 이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리라.
머스크의 배팅이 잘하는 짓일까..
그런 개인의 탐욕이 모여 미국이란 대욕의 국가를 만든다.
그러니 미국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엄청난 개인 탐욕을 갖고 있는 자만이 가능하다.
트럼프는 물론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은 둘 다 대단한 탐욕을 갖고 있기에 가능했다.
그것을 잘 알기에 바이든이 자기의 탐욕을 스스로 포기한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그것은 이제까지 살아온 자신의 인생관을.. 삶을 포기하겠다는 것이기에..
탐욕을 버릴 수 없음을 알고 있는 미 대통령이었던 오바마가 바이슨의 행동을 애국적이라고 하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
어느 누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가꾸고 지탱하고 있는 '나'인 팔십이 넘은 자신의 인생관을 버릴 수 있는가..
그러기에 생명이 오락가락하는 순간에 이르지 않는 한 대선 포기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그런데 바이든은 포기한 것이다.
정말인가!^^
민주제 깃발이 펄럭이고 있음에도..
파쇼적인 자가 대통령 재임을 노리는 것은 민주제에가 심각하게 오염이 되었다는 것..
지금 미국은 탐욕과 어리석은 대중의 투표권 행사로
이상 폭우에 산과 집이 쓸려가듯..
민주제가 무너지고 있다.
미국은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