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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상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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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 이야기(20-2) 우연이 만드는 인생 / 양선례
이팝나무 추천 0 조회 666 20.12.07 23:43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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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12.07 23:59

    첫댓글 이번 글쓰기 반에서는 한 번도 빼 먹지 말고 글을 쓰는 걸 스스로와 약속하였습니다.
    늦었지만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인 것으로 위로를 삼습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글씨는 흐릿하고, 눈은 아프지만 그래도 보람찬 하루네요.

    고맙습니다!


  • 20.12.08 01:54

    끈끈한 선생님의 인내에 고개 숙여집니다.

  • 작성자 20.12.09 08:56

    네 고맙습니다!

  • 20.12.08 07:06

    길들여진 것에 책임을 지셨군요. 여러 사람이 궁금했을 것입니다.

    오늘의 나는 어제까지의 내가 있기에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간 열심히 갈고 닦았기에 얻을 수 있는 열매였을 겁니다.
    포기하지 않은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작성자 20.12.09 08:56

    하하
    여러 사람의 응원 덕분에 용기를 냈습니다.
    고맙습니다.

  • 20.12.08 07:40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교장선생님 삶의 향기 나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12.09 08:56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20.12.08 07:54

    선생님 글 감동입니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합니다. 열정이 많은 교장선생님과 함께 하시는 선생님들도 든든하시리라 생각해봅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 20.12.09 08:58

    네 고맙습니다. 언젠가 한 번은 써 보고 싶은 주제긴 했는데 마침 교수님이 주시네요.
    그래도 아직은 아닌 듯 하여 고민하다가 어렵게 썼답니다.
    어디까지 나를 내 보일 것인가가 글 쓸때마다 고민이지요.

  • 20.12.08 09:21

    다음에 다룰게요. 앞 대목은 대폭 줄이거나 빼고 공모 교장에 응모한 얘기만 집중적으로 해야 좋지 않을까요?

    첫째 단락만 볼게요.

    인생은 우연이 만든다. 어떤 부모에서 태어나느냐에 따라 개인의 삶이 달라진다. 학창 시절에는 어떤 친구를, 혹은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많이 바뀐다. 출생은 선택 밖의 문제지만 친구나 선생님은 조금은 선택의 여지가 있다. 그런데도 지나고 보면 그 가운데 끼어 있는 알 수 없는 우연이 인생의 커다란 물줄기를 바꾼 것을 깨달을 때가 있다.

    인생은 우연이 만든다. 부모가 누구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친구나 선생님도 영향을 끼친다. 출생과는 달리 사회 관계는 내 의지나 선택이 작용할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지나고 보면 우연이 나를 크게 바꾸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왜 이렇게 바꿨는지 생각해 봅시다.

  • 작성자 20.12.09 08:59

    교수님! 역시 전문가십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간결하면서 아름다운 우리말로 표현해 주셨네요. 내공이 깊은 교수님께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 20.12.08 10:51

    삼 년 전 제가 겪었던 일이네요. 하루에도 몇십 번 포기하다 도전도 안 해보는 건 비겁하다 싶어 면접에 나갔다가 손발이 떨려 말이 잘 나오지 않았던 난감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관리자로 고생했던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되드라구요. '노력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았던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용기가 오늘을 만들었네요. 그 용기에 한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 작성자 20.12.09 09:03

    저랑 같네요 하하
    공모교장 반대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는데 인생이 계획대로 살아지지 않는다는 걸 이번에 여실히 깨달았답니다.
    준비하면서 세상의 모든 공모교장이 위대해 보였지요.
    한 번이지 하지, 두 번은 참으로 못할 일이었어요.

    박수보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선배님은 내년이면 끝이 나는군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미리 응원합니다.

  • 20.12.08 23:23

    공모교장 지원할 때 이야기로만 들어서 이 정도로 깊게 고민했는지 몰랐어요. 글은 말과 행동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을 알 수 있게 해 주네요.
    전북 부안으로 워크숍 갈 때 한창 고민중이었다는 사실을 글을 보고 알았네요.

  • 작성자 20.12.09 09:05

    선배님!
    함께 부안 갈 때는 마음을 비우고, 포기하고 간 거지요. 하하
    결과적으로는 그 여행으로 마음이 많이 편해졌고,
    다시 도전할 용기도 얻었어요.
    1박2일동안 실컷 놀다가 다시 하니 그간의 스트레스가 반쯤 사라졌더라고요.

    지금도 그렇지만 저는 운이 좋아서 된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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