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작가
지금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태어나 수도 점령국가가 수시로 바꾸는 시대에 살았다.
대체적으로 러시아 문학은 방대하고 우울하고 모든 일에 진지하고
유우머가 없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깊이가 있는 러시아문학을 무척 좋아한다.
이 책은 그런 러시아 문학에서 조금 벗어난 악마가 등장하고 빗자루를 타고 다니고 종이가 돈으로 변하는 등 재미있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그런 부분도 그 당시 정치체제를 풍자적으로 표현한 것이고 작가로서 출판 금지 당하고 비난 받으며 괴로운 삶을 살았을 저자를 생각하면 결코 재미라 하기에 너무나 가벼운 표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특별히 생각나는 것은
우서ㄴ 일반인을 호칭할 때
시민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동무 혹은 당신 여보세요가 아닌
'시민'
예를들면
'시민 그러시면 안됩니다'
'시민 협조하셔야 합니다' 등
그리고 본시도 빌라도에 대한 내용으로
예수를 처형시키고 싶지 않았고 처형 후에는 늘 맘에 걸려 후에 마태오랑 얘기할 때 자기도 제자되고 싶다는..
그 후 예수로부터 용서받았다는..
예수를 고발한 유다를 죽이라고 하는 내용이다.
첫 페이지
이렇게 시작한다.
악마인 볼란도가 악을 행하지만 거장과 그의 연인을 구하는 선을 행한다
검색해보면 참 좋은 자료가 많다.
그러나 읽지 않고서는 이해하기 어렵다.
읽은 후에야 이런 자료들이
빛을 발함을 알겠다.
상세한 등장인물
#좋은 글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