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이 평화로 이어지진 않을 것" ...이건 무슨 또 황당무계한 발언인가?,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계속 나토가입을 추진하면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킬 것이란 것을 알면서도 추진한 인물이다. 젤렌스키는 미국과 나토 등 미국을 중심으로 한 나라들의 지원을 받으면 나토 가입도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현재 보다 우크라이나의 땅을 더 넓힐 수 있다고 보는 인물이다.
젤렌스키는 러시아와 전쟁이 일어나 또 현재와 같은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가 있더라도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위해서는 감수해야 한다고 보는 인물이다. 이는 장기적이고 더 큰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쟁은 감수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평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제시라고 볼 수 있는 것 같다.
결국 교황 특사의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만남은 젤렌스키의 이런 정치, 외교관으로 의미가 없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병호 남북교육연구소장·교육학 박사
원문보기 : 젤렌스키, 교황 특사에게 "휴전이 평화로 이어지진 않을 것" (msn.com)
"러시아에 대한 고립과 압박만이 우크라에 평화 가져올 것" 러 언론 "주피 추기경, 바티칸 복귀 뒤 러시아도 방문할 예정"
젤렌스키 대통령 만난 교황 평화 특사© 제공: 연합뉴스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교황의 평화 특사에게 휴전이 평화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수도 키이우에서 마테오 주피 추기경을 만났다며 회담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국가 원수(젤렌스키 대통령)는 휴전과 분쟁의 동결이 평화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며 "또한 분쟁을 끝내기 위한 어떠한 협상도 우크라이나의 조건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주피 추기경에게 러시아에 대한 고립과 압박만이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소개했다.
주피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평화 중재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파견한 특사다.
앞서 교황청은 교황이 주피 추기경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평화 임무를 수행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틀 일정으로 키이우를 찾은 주피 추기경은 첫날인 전날에는 수많은 민간인이 학살된 키이우 인근 부차를 방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만남은 일정 마지막 날에 성사됐다.
대통령실은 두 사람이 "우크라이나와 교황청 간의 인도주의적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를 석방하고 러시아로 추방된 어린이를 돌려받는데 교황청이 효과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주피 추기경이 교황으로부터 어떤 평화 임무를 위임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교황청은 전날 "주피 추기경이 정의로운 평화를 달성할 수 있는 가능한 방법에 대해 우크라이나 당국의 의견을 심도 있게 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날 주피 추기경이 키이우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 의제를 정한 뒤 러시아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주피 추기경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주피 추기경은 유력한 차기 교황 후보 중 한 명으로, 이탈리아 볼로냐 대교구장과 이탈리아 주교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
주피 추기경은 과거 과테말라와 모잠비크의 내전을 끝내는 1990년대 평화 협정을 중재하는 데 도움을 줬고, 2000년 부룬디에서 휴전 협상 위원회를 이끌었다.
교황의 평화 특사인 주피 추기경©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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