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전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시 관계자들이 옛 청주노인전문병원 노조원들이 설치한 농성 천막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진행하고 있다./임동빈기자 충북 청주시가 시청 정문 옆에 설치돼 있던 옛 청주노인전문병원 노조원들의 천막을 5일 강제 철거했다.
철거 당시 이 천막에는 권옥자 전 노조 분회장 등 2명이 있었지만 철거 과정에서 천막을 나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철거 작업은 1시간여만인 오전 8시 30분쯤 완료됐다. 이 과정에서 강제 철거 소식을 듣고 모인 노인병원 전 노조원들과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격렬한 항의가 이어졌으며 이들과 시 직원 및 경찰 사이에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는 등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지만 큰 부상자는 없었다. 이 천막은 지난해 5월부터 노인병원 전 노조원들이 농성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설치했던 것으로 시의 행정대집행으로 10개월여만에 철거됐다.
시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천막 자진철거를 요구하는 계고장을 발송하기도 했지만 특별한 대응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일 권 전 분회장이 분신 시도 소동을 벌인 것을 계기로 '강경대응' 방침을 정하며 지난 2일 노인병원 전 노조측에 천막 자진철거 계고장을 또다시 발송했으며 자진철거 시한인 지난 4일까지 노조가 천막을 자진철거하지 않아 이날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노조원 측은 시의 행정대집행이 위법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했지만 시는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천막이 강제 철거된 뒤 노조원들은 시청 정문 앞에서 경찰과 대치한 채 항의 집회를 벌였다.
■ 출처 : http://me2.do/FSHbp4sO 오늘 2월 6일(토) 오전 9시 30분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총 1,778,120명만이 서명에 참여) 1,052,830명만이 온라인 서명에 참여했고, (어제 동시간 대비 39명만 추가 동참)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제안 배경과 내용 및 참여 방법을 읽어보시고 간단한 온라인 서명 활동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