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 2012년 3월 7일 일본경제신문
링크 : JR四国など3社、西日本で共通外国人パス 新幹線乗り放題
JR시코쿠 등 3사, 서일본에서 공통 외국인 패스 - 신칸센 무제한 탑승
시코쿠여객철도(JR시코쿠) 등 서일본 JR 3사가 외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공통 프리패스를 올 여름을 목표로 발매한다. 칸사이 국제공항에서 입국하여, JR을 이용해 시코쿠, 큐슈로 향하는 경우를 상정한 것. 산요 본선·신칸센이나 JR시코쿠, 큐슈 관내의 각 노선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여행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각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하여, 동일본 대지진 이후 침체상태에 있는 서일본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
공통 프리패스를 발매하는 것은 JR시코쿠, 서일본여객철도(JR서일본), 큐슈여객철도(JR큐슈) 3사. 3월 중에 국토교통성에 신청하여 국내외 발매를 목표하고 있다.
무제한 이용 대상이 되는 것은 칸사이 국제공항~신오사카 간을 거쳐 시코쿠나 큐슈로 이어지는 주요 노선. JR서일본 관내는 신오사카에서 서쪽에 있는 신칸센 및 토카이도·산요 본선 등. JR시코쿠와 JR큐슈 관내는 전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세토오오하시선이나 외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미야지마(히로시마현 하츠카이치시)행 페리도 포함된다.
외국인 대상 프리패스는 이미 JR 6사 전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JAPAN RAIL PASS」가 있지만, 신칸센「노조미」「미즈호」를 이용할 경우는 승차권, 특급권을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3사가 도입하는 새 패스는 추가요금 없이「노조미」「미즈호」지정석에도 탈 수 있다.
상품은 JR서일본, 시코쿠의 대상 노선에 JR큐슈 전 노선을 더한 타입(25,000엔)과, 큐슈를 쿠마모토 이북으로 한정한 타입(22,000엔) 2종류. 유효기간은 2종류 모두 5일간.
국내에서는 JR 3사의 주요 매표소 등에서의 판매를 검토. 해외 판매는 여행사 등 대리점을 선정중이다.
일본정부 관광국에 의하면, 2011년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27.8% 감소한 약 622만명. 시코쿠는 작년 7월에 춘추항공(상하이시)이 타카마츠 공항에 취항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동일본이나 칸사이, 큐슈 등에 비하면 인지도가 낮다.
JR시코쿠는 공통 패스 도입으로 칸사이나 산요, 큐슈 방면을 여행하는 외국인 여행자를 시코쿠로 유도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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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패스가 나오는 건 좋긴 한데, 지금 일본에 거주중인 저로서는 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그저 유감이군요 T.T;;
만년 안습인 JR시코쿠가 이걸 계기로 주목받을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
[120312 추가] 종이버전 닛케이에 이용가능 노선도가 실려있었기에 스캔하여 추가합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기존의 JR패스로는 이용불가능 했던 노조미와 미즈호의 이용이 가능하니 경쟁력이 어느정도 있을 것 같습니다.올 여름부터라니 다음여행에서는 저도 한 번 고려해봐야겠네요. 그런데 혹시 그린샤패스도 발매되나요?
서일본 관할구역 에서눈 산인본선 과 호쿠리쿠본선 등 주요노선도 이용되었으면 좋겠는데여
기사 내용으로 보면 JR서일본 구간은 기존 Sanyo Area Pass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패스로는 교토도 갈 수 없죠.
간사이공항선, 신오사카 서쪽의 산요선, 오사카시내구간 노선 정도+시코쿠로 가기 위한 세토오오하시선 코지마까지
(이 패스로 코지마 이후는 JR시코쿠 구간 모든 노선 이용 가능합니다)
산인선, 호쿠리쿠선은 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을 것 같군요.
오-엔토류아님. 1년만에 게시판에서 뵙는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 노고가 많으시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서일본 & 큐슈 패스는 아이디어가 매우 좋아 보입니다.
실제로 많은 회원님들이 이 같은 패스의 필요성을 한번쯤은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념은 참 좋은 패스인거 같은데 7일권까지 나오면 더 괜찮을거 같아 보이네요. 칸사이 공항으로 입국해서 바로 서쪽으로 간다고 해도 5일만에 시고쿠/큐슈를 다 보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
어쨌든 나온다면 칸사이 스루 패스랑 이걸 같이 사서 쓰는 사람도 꽤 나올거 같습니다.
몇년 전부터 JR서일본, 큐슈, 시코쿠 공통 패스가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결국 나오는군요
보아 하니 서일본 패스의 확장판으로 보여집니다만, 동선상 시코쿠를 가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가 살짝 의문이네요.. 칸사이로 들어와서 산요지방만 훑다가 큐슈로 넘어가는 분들의 비율이 많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시코쿠 진입에 시간절약이 큰 오사카(코베)-토쿠시마(타카마츠)등 아카시대교를 넘는 JR 고속버스가 해당이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지만, 안된다면 시코쿠를 찍고 나갈 분들은 많지 않아 보이고.. 된다고 가정하면 JR시코쿠에서는 오사카(코베)-토쿠시마로 들어와서 세토오오하시로 오카야마로 나가는 코스를 많이 홍보해야 될 것 같네요.
고베~도쿠시마 고속버스는 예전부터 JR Pass로 이용이 불가능했으며, 이번에도 해당 없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돈많은 JR도카이는 저런 패스를 발매안해도 지장이 없으니 잘 안하나 봅니다 ㅠㅠ 도쿄~나고야 나 도쿄~오사카 지역 예를 들면 JR도카이 패스 가 있다면
정말로 좋을텐데 말입니다 ㅜㅜ
그랬으면 좋겠지만, 실상은 JR Pass로 가장 손해를 많이 보는 회사가 JR도카이입니다. ^^
JR Pass 교환 실적이 Pass 수익배분의 결정적 요소 중 하나인데, 도카이의 교환소 실적은 절망적인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입국하는 공항에서 교환이 대부분인데, JR도카이는 나고야역 외에는 교환소의 실적이 형편없죠.
신요코하마, 오다와라역에서 교환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
JR도카이는 도카이도신칸센때문에 다른 JR에 비해서 Pass 이용객이 집중되는 구조이나,
교환소 및 수익배분 비율에서 다른 JR에 비해 적습니다.
**JR Pass 이용객 70%가 도카이도신칸센 혹은 JR도카이 영역 도카이도본선을 최소 한 번 이상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JR시코쿠에 비해서는 실적이 좋을것 같습니다. 시코쿠 자체에는 국제선이 연결되는 곳이 제한적이고 시코쿠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도 하죠. 다만 시코쿠의 경우에는 패스로 기차를 타는 사람도 많지 않으니 JR도카이처럼 크게 손해를 볼 것 같지 않습니다. 우리 동호회에서도 JR시코쿠에서 패스를 교환한 경우는 아직 못 본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JR시코쿠는 방문객도 다른 회사에 비해 미미하지만, 그만큼 타는 승객도 미미하기 때문에
'손해도, 이득도 크지 않습니다' JR Pass 수익배분의 '기본 혜택'을 받으니 JR도카이에 비해서는 '그나마 나은 거죠'
JR도카이는 도카이도신칸센 이용량이 많은 데 비해 관리 및 영업거리에서 다른 JR보다 적기 때문에
수익배분에서 유리한 점이 없습니다.
그러네요.. 확실히 JR도카이는...
노조미, 미즈호를 이용할 수 있는 대신 가격이 좀 센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JR패스 7일권과 신규 패스 5일권 가격이 얼마 차이나지 않는군요....
철도 탐사 여행이라면 모를까 일반 관광 여행의 경우에는 すいせい님과 오까님 말씀대로 기간과 가격에서 조금 아쉽지 않나 싶네요..
그나저나 올시코쿠레일패스는 어떻게 되었나요? 작년 뉴스에 2012년 4월부터 시행할 것 같다고 본 것 같은데 그 뒤로 소식을 접하지 못했습니다.
확정이 되었다면 시코쿠 여행은 간사이로 입출국해도 이쪽이 더 유리할 듯 싶네요..
아.... 저는 이제 단기체류로 입국을 할테지만.... 진짜 그 심정 너무 공감갑니다. 일본에서 외국인으로서 살아갈 때에는 저가항공사가 최고죠. 아니 그것 밖에 답이 없다고 봅니다. 노조미까지 된다니! 아무래도 시코쿠는 철도로만 가기에는 뭐랄까 수박 겉핥는 느낌도 좀 있다고 할까요? 아무래도 아카시대교나 세토대교 등은 자동차로 한번정도 건너주고, 시코쿠의 그 절경들은 차로 한번 답습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물론! 철도 답사는 필수구요 ㅎㅎ
JR버스 (고속버스)나 사철을 탈 수 있게 해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노조미, 미즈호 탈 수 있는 패스라는거 외에는 패스 이용기간과 비용면에서 기존 JRP에 비해서 메리트가 없어 보입니다.
작년에 시코쿠 전용 패스 나온다고 하더니만 그거 대신 통합 패스만 나오는걸까요...
시코쿠 패스 나올 것에 대비해 여행계획 다 짜놓았는데 아쉽네요.
패스 내용을 보니 2007년도 여행 때의 아쉬움들이 많이 생각나네요. JR 웨스트 산요 패스로 돌아다니다 하카타역에서 소닉이나 카모메를 보니 아쉽고, 오카야마역에서 마린라이너나 시오카제를 보니 아쉬워서, 그래서 2달 후에 후쿠오카로 큐슈 패스로 돌아다니니 이번엔 서일본쪽 신칸센이 우러러 보여서 (플랫폼이 높더라구요.) 아쉽고,, 2011년도에 북큐슈패스로 들어가니 이젠 바로 옆에서 있는 500계 고다마와 100계(이건 결국 제 돈 내고 탔습니다.) 에 막 타고 싶은 충동이...
이런 저같이 아쉬운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참 좋을 것 같은데요.. 근데 가격이 좀 쎄보이네요.. 1일 정도 늘려줬으면 좋겠는데요..
산요. 큐슈신칸센 구간에서는 아직까지 노조미, 미즈호를 '피해서' 일정짜기가 도카이도신칸센보다 수월합니다.
미즈호는 3월17일 시각표개정 후에도 편수가 많이 늘지 않고 그만큼 사쿠라가 늘기 때문에
산요신칸센 구간에서는 사쿠라, 히카리로도 크게 불편하진 않죠.
아직까지는 JR Pass(전국구)가 가격 및 구간 대비 우위에 있다고 평가합니다. ^^
올 여름에 일본여행을계획하고 있는데 JR큐슈패스, 산요패스를 이용할 계획이였으나, 이번 3사연합 패스를 발매한다고하니... 한번 고려해봐야할듯 합니다. 예상외로 패스 이용 가능 기간이 길군요....
간사이 국제공항 입국이 조건이라..... 가까운 후쿠오카 국제공항 입국은 해당사항이 안되나보죠.
그리고, 3지역을 5일만에 돌아본다는 것은 좀 어렵네요.
7일권도 발행했으면 좋겠는데...
그나저나 JR패스는 플렉시패스는 아직도 계획이 없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