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은 또한 복합적인 영임
출애굽기 30장은 성막의 건축에 관한 기록인데, 22절부터 30절까지에서 하나님은 갑자기 모세를 명하여 거룩한 관유를 만들라고 하셨다.
그 방법은 감람기름 한 힌을 취하여 네 가지 향품과 함께 복합시키는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그 기름은 관유가 되었다.
한 힌의 감람기름에서 숫자 ‘1’은 하나님을 나타내며 신성의 요소를 말한다.
그러므로 이 둘의 연합은 신성 더하기 인성이다.
더 나아가 인성에 네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몰약, 육계, 창포, 계피이다.
간단히 말해서, 몰약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죽음을, 향기로운 육계는 그리스도의 죽음의 달콤함과 효능을, 습지나 진흙탕에서 자라 나와 공중으로 솟아오를 수 있는 갈대인 창포는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초월의 부활을, 계피는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과 효능을 상징한다.
이 거룩한 관유 안에 신성의 면은 인성의 면만큼 포함되어 있지 않다.
왜 그런가?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기 위해 오셨고, 사람으로서 죽고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그분의 죽음은 한가지 효능을 산출하였으며, 그분의 부활도 그러하다.
네가지 요소를 가진 거룩한 관유는 그리스도가 네가지 요소를 갖고 계심을 가리킨다.
그분은 죽으셨으므로 그분에게는 죽음의 효능이 있다.
그분은 부활하셨으므로 그분에게는 부활의 능력이 있다.
이것들은 네가지 요소들이다.
따라서 신성과 인성의 연합 속에서 인성은 네가지 요소들을 갖고 있다.
거룩한 관유는 하나의 예표로서 오늘날 그 영이 신성, 인성, 죽음과 그 효능, 부활과 그 능력을 갖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 모든 요소들이 함께 복합되어 거룩한 관유가 되었다.
신약에서 요한복음 2장 27절은 우리가 주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았다고 말한다.
이 기름부음이 거룩한 관유로 예표된 복합적인 영이다.
하나님의 경륜과 하나님-사람의 합당한 삶
위트니스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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