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함께 일하는 필리핀 직원들이 아침에 오면?
아~ 오늘은 뭐 새롭고 즐거운 일이 직장에서 없을까?
를 연구? 합니다.
여기에 내가 기름?을 붓습니다.
"오늘 오후에 회삿돈으로 햄버거 돌린다~~ ~~!!!!!"
예헤이~~.... 하면서 좋아라 합니다.
한국돈 돈 만원으로 나 포함 모두의 웃음이 우주로 퍼져 올라갔습니다.
사소하고 소박한 지출?에도 웃음과 기쁨으로 환대함에 감사하죠.
인생 별거 없다는 말은 ~~
단순하고 소박함에 행복이 있다는 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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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의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입니다. 한국도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 한다고 하네요. 보라카이도 태양빛이 나와주기 시작 했습니다
한때의 관광객들이 뒷편 바다로 해양스포츠를 즐기러 가고 있습니다.
....
마치 토익의 지문 같습니다. ㅎㅎㅎ
물론 저 문장을 고르면 당근 틀리게 되어 있죠.
중간에 커피마시러 가는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아~ 과거에 서울통역학원에 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통역가이드 한다고 열심히 다녔던 그때가 내 인생의 전환점 이었습니다. 그 이후
15년이 흘렀습니다.
통역가이드와 그다지 관련이 없는 마사지샵 오너가 되었습니다. ㅎㅎ
그것도 보라카이에서.. ㅎ
사람의 인생이 참..
우리동네에도 전기차가 하나둘 늘기 시작 합니다.
내가 탈때는 폐차 수준 이었습니다. 우리 일하는 직원에게
니가 타다가 너 가져~~
했드니만
한국 다녀온 사이에 이렇게 슈퍼하이브리드~ 울트라캡쑝~ 쥬라기왕발톱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나는
역쉬~ 한가지 득템 했습니다.
오너 입장에서 백날~ 오너 마인드 가져라~
직장에서 왈~ 우리는 가족같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구호이자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딱~ 한마디 하고 실천하면 됩니다.
"앞으로 회사의 이익은 함께 나눈다~"
메리하트스파 건물에 저 녀석이 들어온지 3년 정도 됩니다. 강아지 지나가 죽은지 2년정도 되어 갑니다. 녀석의 이름을 지나로 지었고 직원들에게 돌보아 달라고 했습니다.
하루 두끼씩 잘 먹고 잘 잡니다.
그런데 나를 별로
좋아라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잘 먹고 잘 크고 고통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면 되기 때문 입니다.
급여가 작고 보라카이의 현지인 숙소들의 공간이 작으니 저렇게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품들이 잘 팔려나갑니다.
치킨도 꼼꼼하게 골라서는..
이렇게 넣어서는 어디론가 갑니다.
우리네 삶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숨쉬고, 먹고, 잠자고를 말함 입니다.
물론 돈이 많으면 훨씬 고급지고 편리한 건 맞죠.
그래도 최소한 행복은 감동,사랑,애정,협력 이라는 돈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에서 돈을 덜 찍어낸다고 하네요.
화이트비치의 사진 이어집니다.
바람의 세기가 짐잠 되시는지요?
필리핀 소녀의 싱그런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화이트비치보다 더 신선합니다.
내가 돌보는 라엘라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가죽만 남았던 녀석이 이쁜 모습으로 되었네요. 한국 가기전에 쥐인 아주머니에게 사료를 드렸는데 아주머니가 잘 돌보아 주셨습니다.
한국돈으로 이천원어치를 뿌렸습니다. 행복한 개들을 보면서 나도 행복합니다. 저렇게 뿌려 놓아야 힘쎈녀석이 독점하지 못합니다.
오늘 아침에 조지랑 해변에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연례행사로 나에게 다가오는 바람막이 안쪽의 풍광 입니다. 마치 비오는 포장마차의 푸근함 처럼 정겹게 다가왔습니다.
메니져 언니야는 장부를 정리하고 나는 차를 마셨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고 친구이자 생명 입니다.
우리는~~
첫댓글 항상 넘 감사하면서 읽고 같니다
사진에서 이야기가 묻어나서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혹시 나중에 시간 되실때요 야옹이녀석과 눈마주치시면 먼발치에서 조용히 눈을 천천히 꿈뻑 몇번 감아보세요. 그게 고양이식 인사 눈키스에요. 그리고 관심없다는듯 제갈길가시구요. 그런식으로 서로 인사해나가는게 야옹이세계 방식이거든요 ㅋㅋ 언젠간 느낌으로 교감할수있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회사의 이익은 함께 나눈다~" 정말 듣기좋은말입니다.우리는 회사의 이익을 나누지않아서 목요일부터 파업중입니다.사진 잘보고갑니다.아참 내년 3번째로 보라카이 예약했습니다.담번엔 수박님 샾 똑바로 찾아갈께요
'단순하고 소박함에 행복이있다는말'
알고는있는데 있고살아가고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좋은기운받아가네요^^
우기의 화이트비치 바다도..운치 있어..좋으네요~한달은 보라카이 갈까 말까 고민하더니, 이제는 숙소를 어디로 할까..고민이네요..행복한 고민이긴 한데..뭔가 참 귀찮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