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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이 만든 ~~~~~~~~작품들 스크랩 백두산 여행[1/2] 2014.08.21. -08.22.
林昌均 happypapa 추천 0 조회 100 14.09.04 12:2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백두산 천지 여행[1/2], 중국 길림성 백두산 천문봉 (2670m)

 

2014.08.21.()~24()

 

어디를 어떻게 다녀왔는지 더듬어 보고 지도도 찾아보고 정리해보다.

2014.08.21. : 인천국제공항(07:05) -> 인천국제공항 이륙(10:10) -> 장춘공항착륙(11:00 중국시간. 비행시간 1시간 50. 이하 중국시간) -> 장춘 출발(12:00, 전용버스) -> 점심(14:00~14:40) -> 강동24개석(16:20) -> 발해광장(17:20) -> 화룡설산비호호텔(19:20)

 

장춘 -> 길림 -> 교하 -> 돈화 -> 이도백하 : 450km.

돈화까지 동쪽으로 돈화에서 백두산까지는 남쪽으로 가다.

 

인천공항에서 장춘공항까지는 727km, 비행시간 1시간 50분 전후. 장춘시가 속한 길림성은 인구 2700, 면적 187,400(남한 99,538). 8(장춘시, 길림시, 사평시, 통화시, 백산시, 백성시, 요원시, 송원시)와 별도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다(장춘시 인구 768).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는 면적 43,547, 인구 2,195,000 정도로 11개 민족이 거주하고 있는데 그중 40%가 조선족이다(연속극에 나오는 북간도). 6개의 시와 2개의 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연변 지도(모셔 온 것) 사진의 표시는 우리가 돌아가는 코스. 단, 용정에서 연길로 바로 갔다. ▲

오른쪽 서파는 우리 여정이 아님. ▲

 

 

연변 조선족 자치주 시군市縣

길림성 시市

 

장춘을 떠나 장훈고속도로를 달리는 중 브레이크 탈 때와 비슷한 냄새가 한 동안 계속되었고 익숙하지 않은 냄새는 버스에서도 난다. 약냄새 같기도 하고 나프탈렌 냄새 같기도 한 냄새는 강도의 차이 뿐 여행 내내 계속되다.

 

공항을 출발하여 2시간여를 달리고 점심, 득일 식당. 길가에 6개의 음식점이 길게 붙어있는 건물. 음식은 괜찮아 보이고 내놓은 품새는 정갈한 것 같은데 이 못 마땅.

식사 후 또 버스타고 가도 가도 끝없이 강냉이(옥수수)밭이 펼쳐지다. 고속도로 왕복 전 구간에 옥수수 밭인데 농사가 잘 되는 것 같고 연변 쪽은 거의 모든 나무의 높이가 30m도 넘는 것 같고 특히 자작나무가 많다.

옥수수는 대부분 사료 또는 바이오 연료를 추출하는데 써진다고 한다.

조선족은 팔작지붕, 한족은 맞배지붕, 오리 키우면 한족, 닭 키우면 조선족.

조선쪽은 자나 자 집, 한쪽은 ‘-’ 자집. 조선족과 한족이 사는 집을 구분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

 

점심 먹고 조금 가다가 24개의 주춧돌을 모아 놓은 강동24개석을 잠간 보고 2.5시간여를 달려 발해광장(돈화) 도착. 발해 역사가 벽에 새겨져 있다. 당나라 종속 토후국이었다는 뜻으로 써 있는 것 같다.

발해광장에서 2시간 전후를 달려서 4star호텔이라는 화룡설산비호 호텔 투숙. 수준 매우 괜찮다. 그런데 집이 아니면 잘 자지 못해서 자는 둥 마는 둥 누워있던 시간이 5시간.

 

 

장춘공항입국을 마치고 . . . .

점심식사를 한 식당. 도로변의 일렬로 긴 건물에 6개의 식당이 있다.

발해광장의 발해국국왕에 관한 글

발해광장 구경하고 나오면서 출구 앞에 있는 과일 노점상

첫 날 숙박시설. 화룡설산비호 호텔

첫날 숙박시설. 화룡설산비호 호텔방. 아주 좋아! 

 

2014.08.22. : 화룡설산비호호텔(08:00) -> 백두산북파산문 환승버스승강장(09:30) -> 버스 탑승(10:06) -> 장백폭포(비룡폭포) 승강장(10:30) -> 장백폭포(11:00) -> 장백폭포 승강장(12:03) -> 소천지(12:26) -> 천문봉 환승버스승강장(아래, 13:40) -> 천문봉 버스승강장(, 14:00) -> 천지(14:30) -> 천문봉산장(16:20)

 

이도백하 -> 백두산북파산문(30km) -> 중간승강장(  km) -> 천문봉(10.8km). .

 

호텔을 출발하여 1.5시간 걸려 백두산북파산문 도착. 산문 입장료 125(중국 돈). 산문 안에서 버스든 11인승이든 탈 때 마다 80원이다. 산문버스승강장에서 장백폭포 가는 버스로 환승하여 25분 폭포버스승강장 도착. 폭포 300m 못 미쳐 취룡천이 있고 1km를 걸어서 장백폭포로 올라 간다.

폭포를 본 후 소천지를 보았는데 숲속에 있을 뿐 우리나라 시골 방죽 같다. 이어서 녹연담을 보러 가는 것인데 생략하고 버스승강장으로 가서 천문봉버스승강장(해발 1400m)으로 가서 천문봉 가는 11인승버스로 환승하여 10.8km를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올라가는데 20분 정도 걸렸다. 담이 약한 사람은 사색이 되고 멀미하는 사람도 많단다. 안개 끼고 구름 끼고 지나가고 천문봉에 올랐지만 인산인해 속에서 천지는 볼 수 없었다. 우리와 같은 시간대 또는 그 후에 올라온 모든 사람이 천지를 보지 못하고 내려갔다. 무슨 소리인지 승강장에서 내린 후 40분이면 다시 내려가는 버스를 타야 한단다. 버스운행을 일정하게 하여 올라온 사람들을 분산하여 효과적으로 내려가게 하려는 규칙인 것 같다. 2009년까지는 중국인이 별로 없었다는데 지금은 무지 많고.

 

천문봉산장이라더니 대피소용인 것 같은 곳에서 잤다. 외양도 내부도 산악대피소가 아니라 난민대피소 같다. 이곳에서는 수면제(?)를 가져오신 분이 한 알 주셔서 3시간 정도는 푹 잤는데 나머지 시간은 교대로 코고는 소리, 입으로 풀무질하는 소리, 숨이 막힐듯하다가 푸! 하는 소리를 듣느라고 . . .

비바람 때문에 야외활동 불가. 이날 4시 경부터 사제 들쭉술(백두산 들쭉은 블루베리와 모양이나 성분이 거의 같고 둘 다 진달래과의 관목이다.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성분이 많이 들었다고.) 500ml짜리를 마셨는데 한 병에 17,000원이었던 것 같다. 북한에서 생산하는 들쭉술은 양주 색깔이고 사제 들쭉술은 집에서 담근 포도주 색이다.

 

화룡 설산비호호텔

 

이도백하를 떠나 백두산북파산문으로 간다. 양쪽이 모두 평지이고 30m도 넘어 보이는 나무들이 빽빽하고 자작나무가 많다. 살아 있는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차가버섯이 좋다고 하는데 . . .

 

백두산북파산문

 

장백폭포가 잘 보이는 곳(통제선)까지 왔다. 전에는 비룡폭포였는데 중국에서는 모든 기록에 장백산, 장백폭포다.

이 곳에서 폭포 오른쪽으로 올라 달문을 거쳐 천문봉으로 연결된 길을 올라가거나 내려오기라도 하면 천지쪽의 사면이나 달문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두메양귀비 등 꽃도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다.

 

온천지대로 내려왔다. 승강장, 온천광장, 버스승강장을 안내하는 이정표

 

온천지대로 내려왔다. ▲▼

 

 

 

취룡천. 모일 취는 그대로 인데 '용'자는 간자체로군.

 

장백폭포 가는 길가에는 보라색인 투구꽃이 많이 피어 있었다. 투구꽃 뿌리(덩이줄기)는 독성이 강하여 사약으로 사용되었다는데 백과사전에는 중풍치료제로 쓰인다고 쓰여 있다. ▲ 

 

장백폭포 ▲

 

소천지’. 숲속에 있을 뿐 우리나라 시골 방죽 같다 ▲

 

천문봉을 배경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사람들. 그러나 이 날에는 천지가 보이지 않았다.

 

천문봉 바로 밑에 있는 버스(11인승)승강장 ▲ 위 오른쪽 빨간동그라미에 있는 건물군에 숙소인 대피소가 있다.

 

천문봉 좌측 안부에서 동쪽으로 찍은 사진

 

천지 표지석

 

우리 숙소인 대피소. 왼쪽은 근무자용. 맞은 편은 화장실. 오른쪽은 주방과 숙소. 화장실을 마주하고 내가 잔 숙소가 있다.

숙소와 화장실은 충분히 멀고, 바람이 쌩쌩 불어 냄새는 없다. 좌변기는 아니지만  수세식이었던 것 같다.

 

셋째 날, 넷째 날 보기 클릭 http://blog.daum.net/a84000/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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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9.05 15:10

    첫댓글 내도 백두산 첫번 여행때는 천지를 못봤지요,
    두번씩이나 올라서 결국 보았다니 행운,
    우리는 찦으로 올랐는디 지금은 미니버스로 발전,,백두산 아래 숙소가 없었고,,,
    자세한 일정과 지도 다시금 공부하네요,,덕분에~~~

  • 14.09.22 11:09

    저는 종주산행 이틀 내내 천지를 보면서 산행을 해서 몰랐는데
    대부분 안개에 덮여있다고 들었습니다.
    고산병증세에 저질체력이라 종주산행이 힘들었었는데
    화량한 고산의 드문드문 야생화가 참으로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언제한번 다시가고 싶습니다
    잘다녀오셨네요 ^

  • 작성자 14.09.22 21:39

    마침 날씨가 좋을 때 만끽하고 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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