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 탄생화 석류(Pomegranate)
과명 : 석류과
원산지 : 남유럽
꽃말 : 원숙한 아름다움
꽃말은 완전히 잘 익어서 쫙 벌어진 채 빨간 속을 보여주는 완숙상태인 석류의 아름다움을 뜻하는 것 같다.
석류는 9~10월에 노란색 또는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익는데, 열매는 크기가 오렌지만하고 부드러운 가죽질의 껍질로 덮여 있다.
안쪽은 여러 개의 방이 있고 각 방에는 가늘고 투명한 소낭이 들어 있는데, 소낭은 붉은색을 띠는 즙이 많은 과육으로 이루어졌으며 씨를 둘러싼다.
처음에 녹색으로 달렸다가 다 익으면 빨간색으로 변하는데 잘익은 열매는 껍질이 툭 터지면서 속에서 루비보석과 같은 알이 삐죽삐죽 나오는데 정말 보기 좋고 냄새도 좋다.
한자이름은 石榴이다.
정원용으로 좋다.
봄부터 잎들이 잘 나오기 때문에 시원한 느낌을 주며 초여름부터 피는 꽃은 많은 벌들을 부른다.
중부지역에서는 찬바람과 직접 닿지않는 양지에 심어야 정상적으로 자란다.
대형 화분을 이용하여 관상용 용기재배나 분재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종자는 식용으로 쓰이며 과실과 뿌리의 껍질은 약용으로 쓴다고 한다.
내한성이 있지만 중부 이북에서는 따뜻한 곳에 심어야 한다. 남부지역에서는 정원의 햇볕이 충분히 들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 심으면 잘자란다.
석류는 군락으로 모여 있으면 나중에 석류가 웬만큼 달리지만 정원처럼 한 두그루 있는 곳에서는 곤충을 유인할 다른 꽃들이 함께 피어줘야 한다.
결실 향상을 위해 인공적으로 꽃가루를 묻혀주기도 한다.
낙엽성 소관목이지만 높이 10m까지 자란다.
석류는 지구상에 단 2종이 분포하는데 한 종은 유럽 동남부에서 히말라야에 걸쳐 분포하고 다른 한 종은 예멘의 소코트라(Socotra)에 자생한다
석류나무는 키가 5~7m 정도 자라며, 주홍빛을 띠는 붉은 꽃이 핀다.
남유럽 또는 이란이 원산지로 추정되며, 한국에는 중국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날것으로 먹거나 즙을 만들어 마신다.
꽃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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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이야기
지상의 여신 페르세포네는 태양의 신 주피터와 풍요의 여신 케레스 사이의 딸.
주피터는 페르세포네를 저승의 신 하데스의 아내로 정했습니다.
케레스는 그것이 마음에 안 들어 지상으로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페르세포네도 너무 슬픈 나머지 음식을 전혀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주피터는 곤란한 나머지 하데스에게 포기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하데스는 계략을 써서 페르세포네에게 석류 한 알을 먹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에 성공.
페르세포네는 1년 가운데 절반을 올림포스에서, 나머지 절반을 저승에서 지내야만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