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51)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 폭풍 성장한 세쌍둥이의 근황을 전한다.
16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송일국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송일국은 과거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 민국, 만세가 벌써 초등학교 4학년이다"라며 "발 사이즈는 265㎜이고, 키는 160㎝ 가까이 된다. 사춘기도 온 것 같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 송일국은 과거 큰 화제를 모았던 세쌍둥이의 만두 먹방을 회상하며 자신만의 특급 육아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어 그는 시청률 51.9%를 돌파했던 드라마 '주몽' 섭외의 뒷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송일국은 "주몽에 출연하고 싶지 않아 도망쳤다"라는 충격 고백을 하며, 주몽 촬영 중 말 때문에 봉변을 당했던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1971년생인 송일국은 1998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드라마 '주몽', '해신', '바람의 나라', '장영실' 등에 출연하며 사극 배우로의 입지를 다졌다. 그는 2008년 여성 판사와 결혼해 슬하에 세쌍둥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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