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COURSE 1 효도여행에 제격
하롱베이-하노이 (2박3일)
하롱베이는 크고 작은 1,970개의 기암괴석이 절경을 자랑하는 세계유산으로, 크루즈를 타고 감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호안끼엠 호수’는 남북으로 긴 형태의 호수다. 호수 주변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나무가 우거져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금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도착-숙소 체크인-호치민 묘지-문묘-호안끼엠 호수
토 하롱베이 투어
일 숙소 체크아웃-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60만원(항공비)+20만원(숙박비)+3만원(교통비)+15만원(식비)+5만원(투어비)+3만원(기타)=106만원
※ 숙박비는 하노이 시내의 중심인 호안끼엠 호수 주변 호텔 2박 기준이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시설이 낙후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버스 대신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공항택시로 허가된 정규 택시 노이바리(Noibai), 에어포트(Airport), 비엣트난(Viettanh)을 이용할 것. 요금은 25만동이다.
- ▲ 베트남 하롱베이
COURSE 2 진짜 베트남 맛 좀 볼래요?
호치민 시내 & 근교 (2박3일)
동남아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 중 한 곳인 호치민. 호치민의 중심가를 ‘1구역’이라 하는데 ‘동코이 거리’와 ‘레러이 거리’는 1구역에서도 가장 중심이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노트르담 성당’은 동코이 일대의 랜드마크다. ‘벤탄시장’은 호치민 최대의 시장으로, 베트남다운 생동감과 혼잡함이 어우러져 있다.
금 호치민 떤선넛 국제공항 도착-숙소 체크인-동코이 거리 산책-데탐 거리-벤탄시장 토 메콩 델타 또는 꾸찌 터널 투어
일 숙소 체크아웃-전쟁기념박물관-노트르담 성당-동코이 및 레러이 쇼핑-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65만원(항공비)+10만원(숙박비)+1만3천원(교통비)+20만원(식비)+3만원(투어비)+5만원(기타)=104만3천원
※ 숙박비는 동코이 거리의 4성급 호텔 2박 기준이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버스와 택시(약 15만동/한화 8천원)를 이용할 수 있다.
홍콩·마카오
COURSE 1 도심에 취하다
홍콩 시내 투어 (2박3일)
홍콩은 초보 여행자에게 여러모로 적합한 곳이다. 거리도 비교적 가깝고 시차도 한 시간인 데다 영어도 잘 통하며 이국 도시 특유의 낯선 매력도 가득하다. 여기에 비수기인 3월의 저렴함과 한가함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최고의 초보 프렌들리 홍콩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 홍콩 시내 야경
상하이 스트리트를 비롯해 다양한 재래시장이 몰려 있는 템플 스트리트 ‘야우마테이’에서는 홍콩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호텔, 쇼핑몰, 음식점이 밀집된 ‘침사추이’는 세련되게 발전된 모습과 지저분한 뒷골목을 모두 갖추고 있는 번화가로 홍콩의 얼굴 같은 지역이다. 영화 <중경삼림>으로 유명해진 ‘소호’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야트막한 언덕길 양쪽으로 개성 있는 상점과 시끌벅적한 노천 식당이 가득한, 가장 홍콩다운 거리다. 홍콩 최고의 야경 명소로 꼽히는 ‘빅토리아 파크’는 홍콩의 부자와 배우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까지 ‘피크 트램’이라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금 홍콩 첵랍콕 공항 도착-숙소 체크인-침사추이역-네이던 로드-청킹맨션-캔톤 로드-심포니 오브 라이트(기네스북에 오른 거대 규모의 레이저쇼)
토 할리우드 로드-캣 스트리트-만모 사원-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소호-피크 트램-빅토리아 파크-스카이 테라스
일 숙소 체크아웃-홍콩 디즈니랜드-옹핑 360-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45만원(항공비)+14만원(숙박비)+5만원(교통비)+4만5천원(피크 트램, 케이블카)+9만원(식비)+8만원(디즈니랜드)=85만5천원
※ 숙소는 MTR(지하철)역과 가까운 호텔 2박 기준이다. 주로 침사추이, 몽콕, 야우마테이에 저렴한 호텔이 몰려 있다. 공항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사면 AEL(공항고속전철) 왕복, 3일간 MTR 무제한 이용, 20달러 한도 내 트램, 버스, 스타페리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홍콩 달러로 300달러.
COURSE 2 진미가 즐비한
홍콩-마카오 미각여행 (3박4일)
일반적으로 홍콩 하면 쇼핑, 마카오 하면 도박을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여기에 하나 더, 홍콩은 세계적인 ‘미식 도시’이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부터 본토의 맛을 자랑하는 로컬 음식점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홍콩 시내 곳곳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후이라우샨허류산’ 망고 주스는 홍콩 방문 시 꼭 마셔줘야 하는 음료로 손꼽힌다.
- ▲ 홍콩 소호
홍콩 외곽 지역에 위치한 인공 해변 ‘리펄스 베이’는 힙한(세련되고 현대적인) 맛집들 때문에 최근 홍콩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베란다(Verandah)는 페닌슐라 호텔에서 운영하는 티룸으로, 고급스러우면서 아늑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침사추이’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구경한 후에는 ‘스프링 디어(Spring Deer)’에서의 저녁식사를 추천한다. 베이징 덕 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도 맛과 양이 뛰어나다. 사천요리 전문점으로 한때 홍콩의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레드 페퍼 레스토랑(Red Pepper Restraurant)’은 특히 칠리새우요리로 유명하다.
마카오에서는 완탕면이 가장 맛있기로 유명한 ‘웡치케이(Wong Chi Kei)’의 오리알을 넣어 반죽한 쫄깃한 면이 일품이다.
목 홍콩 첵랍콕 공항 도착-숙소 체크인-리펄스 베이-침사추이
금 코즈웨이 베이-소호-란콰이퐁
토 숙소 체크아웃-페리터미널(마카오행)-숙소 체크인-세나도 광장-와인박물관-꼴로안 빌리지-타이파 빌리지
일 숙소 체크아웃-페리터미널-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55만원(항공비)+16만원(숙박비)+9만5천원(교통비)+25만원(식비)+5만원(기타)=110만5천원
※ 숙박비는 홍콩 구룡반도 내 호텔 2박, 마카오 시내 호텔 1박 기준이다. 공항에서 AEL로 구룡까지 90달러, 홍콩섬까지 100달러에 이동할 수 있다. 구룡역 또는 홍콩역에서 택시로 숙소까지 이동하는 데는 약 50~70달러가 든다.
캄보디아
COURSE 1 역사적 가치가 있는
씨엠립 앙코르 유적 (2박3일)
- ▲ 캄보디아 씨엠립 똔레삽호수
앙코르 유적을 만날 수 있는 씨엠립행 항공편은 퇴근시간 전후로 출발해 새벽에 돌아오는 스케줄이므로 주말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유적만 골라 루트만 잘 짜면 하루 만에도 충분히 볼 수 있다.
‘따 프롬’은 영화 <툼 레이더>의 촬영지로 이름난 곳이다. 나무에 의한 훼손과 침식이 가장 심하게, 그러나 가장 아름답게 이루어진 유적지다. ‘앙코르와트’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지 중 하나로 거대한 규모와 섬세한 디테일이 명불허전이다. ‘프놈 바켕’은 산 위에 세워진 힌두교 사원으로, 언덕 너머 호수로 해가 떨어지는 일몰 풍경이 일품이다.
금 씨엠립
공항 도착-숙소 체크인
토 앙코르톰-바이욘-따 프롬-앙코르와트-프놈 바켕
일 숙소 체크아웃-서 바라이-올드마켓-똔레삽 호수-나이트마켓-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70만원(항공비)+12만원(숙박비)+2만원(교통비)+6만원(현지인 가이드+입장료)+5만원(식비)+2만원(기타)=97만원
※ 숙박비는 씨엠립 4성 호텔 2박 기준이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나 뚝뚝(오토바이 뒤에 좌석을 붙인 택시)을 이용할 수 있다. 택시는 5~6달러(10분 소요), 뚝뚝은 3~5달러(20분 소요) 정도에 탈 수 있다. 일과를 시작할 때, 호텔 앞에 진을 치고 있는 인상 좋은 뚝뚝 운전사를 골라 흥정한다. 오전부터 일몰까지 12달러 안팎이 적절하다.
COURSE 1 무인도 로망 여행
마닐라-팔라완 (3박4일)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필리핀의 비경으로 꼽히는 팔라완의 섬 대부분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다. 섬 하나가 하나의 리조트이고 객실에는 TV와 시계가 없어 문명과 완전히 분리된 휴식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팔라완까지 가는 직항편이 없어 마닐라를 경유해야 하므로 마닐라를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 ▲ 필리핀 팔라완 아플릿 이사벨섬
팔라완 북동쪽 지방자치 도시 ‘따이따이’ 중앙에는 아플릿 이사벨 섬이 있다. 개인 소유의 섬으로, 수채화 팔레트처럼 다양한 색깔의 바닷물을 자랑한다. 마닐라에서는 4.5㎞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인트라무로스’에 가볼 만하다. 과거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유적이 남아 있어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목 마닐라 센테니얼 국제공항 도착-팔라완 공항 도착-숙소 체크인
금 액티비티 체험(스노클링, 체험 다이빙, 낚시, 엘니노 라군 투어, 호핑 투어 등)
토 숙소 체크아웃-마닐라터미널 도착-숙소 체크인-마카티 쇼핑센터
일 숙소 체크아웃-리잘공원-산 오거스틴 교회-카사마닐라박물관-산티아고 요새-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80만원(항공비)+60만원(숙박비)+3만원(교통비)+5만원(식비)+3만원(기타)=151만원
※ 숙박비는 팔라완 리조트 2박, 마닐라 1박 기준이다. 마닐라에서의 1박은 공항에서 가깝고 쇼핑센터와 고급호텔이 있는 마카티가 적당하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지프니(필리핀의 대중교통 수단)를 타고 선착장까지 이동한 다음 벙커(필리핀식 배)를 이용한다. 택시는 공항에 등록된 쿠폰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 택시보다 저렴하다.
말레이시아
COURSE 1 바다와 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 (3박4일)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는 연중 23.5~31.5℃의 쾌적한 온도가 지속되는 천혜의 기후를 자랑한다. 편안한 해변 휴양과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코타키나발루에서 3~8㎞ 떨어진 곳에 다섯 개의 섬(마누칸, 사피, 가야, 술룩, 마무틱)으로 이루어진 ‘툰구 압둘 라만 공원’은 코타키나발루의 대표 해상 국립공원이다. 해안에서 배를 타고 10~20분이면 갈 수 있고 스노클링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88㎞ 떨어진 곳에 위치한 ‘키나발루 국립공원’은 말레이시아의 최초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가벼운 트레킹과 노천온천인 포링 온천을 체험하기에 좋다. ‘가야 선데이 마켓’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을 여는 재래시장이다. 최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옷, 가방, 그림, 물병, 산호, 화초, 관상어 등 다양한 물건들을 취급하고 있다.
목 코타키나발루 공항 도착-숙소 체크인 금 툰구 압둘 라만 공원 투어
토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 가야 선데이 마켓-숙소 체크아웃-사바 두립 모스크-사바 주립박물관-시그널 힐 전망대-센터 포인트-필리피노 마켓-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60만원(항공비)+45만원(숙박비)+3만원(교통비)+12만원(공원 투어비)+15만원(식비)+5만원(기타)=140만원
※ 숙박비는 코타키나발루 시내 근처 리조트 3박 기준이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택시를 탈 경우 시내까지 약 30링깃이다.
태국
COURSE 1 자연과 도시와 휴양을 한 번에!
치앙마이 풀코스 (3박4일)
태국 제2의 도시인 치앙마이는 2월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으며 기온도 30℃ 안팎이므로 추위를 피해 야외활동을 즐기러 가기에 제격이다. 태국 북부 산악지대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산악 트레킹은 치앙마이의 대표 체험 코스다. 치앙마이 최고의 힙 플레이스 ‘님만헤민 로드’에는 유명한 바와 클럽이 많아 밤거리를 즐기기에 좋다.
- ▲ 태국 치앙마이 도이 수텝
목 치앙마이 공항 도착-숙소 체크인
금 당일 트레킹-님만헤민 밤거리 즐기기
토 치앙마이 시내-도이 수텝
일 숙소 체크아웃-님만헤민 쇼핑-선데이 마켓-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75만원(항공비)+15만원(숙박비)+3만5천원(교통비)+3만5천원(트레킹)+4만5천원(식비)+5만원(기타)=106만5천원
※ 숙박비는 시내 호텔 2박, 리조트 1박 기준이다. 치앙마이에서는 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교통편이 택시밖에 없고, 공항-시내 간 택시요금은 120바트로 동일하다. 시내에서 도이 수텝까지는 썽태우(개조 트럭)를 타는데, 300바트면 왕복으로 대절이 가능하다.
COURSE 2 카오산 로드의 자유와 낭만을 찾아서
방콕-파타야 (3박4일)
- ▲ 태국 방콕 왓 프라깨우
태국은 배낭여행자의 천국이다. 방콕 짜오프라야 강변에 있는 카오산을 중심으로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이 몰려들었다가 세계 방방곡곡으로 흩어진다. 그래서 태국은 배낭여행자를 위한 저렴한 인프라가 그 어떤 곳보다 잘 되어 있다.
매년 3월은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달이므로 이 시기에 떠나는 것이 좋다. 짜오프라야 강변의 새벽 사원으로 잘 알려진 ‘왓 아룬’도 볼 만하다. 주말에만 열리는 방콕 최대의 시장 ‘짜뚜짝 주말시장’도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다.
목 방콕 수완나품 공항 도착-숙소 체크인
금 왕궁 및 왓 프라깨우-왓 아룬-비만멕 궁전-카오산
토 파타야 도착-농눅 빌리지-미니 씨얌-파타야 비치-알카자 쇼-카오산
일 숙소 체크아웃-담넌 싸두악 수상시장-짜뚜짝 주말시장-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40만원(항공비)+9만원(숙박비)+2만5천원(교통비)+16만원(각종 투어비)+1만5천원(식비)+5만원(기타)=74만원
※ 숙박비는 방콕 카오산 근처의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3박 기준이다. 공항에서 카오산까지 가는 택시비는 미터기 요금(300바트 안팎)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400~500바트 정도로 흥정하는 게 가장 적절하다. 방콩-파타야 편도 교통편은 320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