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物吟(유물음)-서경덕(徐敬德, 1489-1546)
사물을 노래함
有物來來不盡來(유물래래불진래)
來纔盡處又從來(내재진처우종래)
來來本自來無始(내래본자래무시)
爲問君初何所來(위문군초하소래)
사물은 오고 오고 다함없이 다시 오니
겨우 다 왔나 하면 또다시 쫓아오네.
오고 와서 본래 절로 비롯됨이 없나니
묻노라 너는 처음 어디에서 온 것인고.
纔(재) : 겨우, 막.
無始(무시) : 비롯됨이 없다. 시작이 없다.
君(군) : 그대. 여기서는 사물을 의인화하여 한 말.
첫댓글 有物來來不盡來
來纔盡處又從來
잘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徐敬德의 좋은 詩,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의미가 있는 漢詩 입니다.
爲問君初何所來(위문군초하소래) ; 묻노라 너는 처음 어디에서 온 것인고.
고맙게 잘 감상하면서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주만물은 끊임없이 생성되었다가 소멸되고
생성과 소멸의 끝없이 반복이 쉴 새 없이 이루어진다.
만물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돌아가는 것인가?
시인이 사물의 시작과 끝에 대해서 묻고 있는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爲問君初何所來(위문군초하소래)
글쎄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네요.
고맙게 잘 감상하면서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爲問君初何所來
잘 배우고 갑니다.고맙습니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가 조금 철학적으로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感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