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 | [신성장산업기술] 미국 초고속 인터넷시장 붐, 관련제품 수요 증가 | |||
작성일 | ![]() | 2012-09-01 | 작성자 | ![]() | 전혜미 ( 710077@kotra.or.kr ) |
국가 | ![]() | 미국 | 무역관 | ![]() | 달라스무역관 |
--> -->
미국 초고속 인터넷시장 붐, 관련 제품 수요 증가 - 구글, 타임워너 초고속 인터넷 시장 지각변동 예고 - - 광케이블·TV 셋톱박스·관련 부품 수요 증가, 우리 기업에 기회 -
□ 구글 파이버, 속도와 가격경쟁력 업계 최고
○ 미국 캔자스 주의 캔자스 시티와 미주리 주의 캔자스 시티에서 초고속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인 '구글 파이버(Google Fiber)' 파일럿 프로그램 진행 중 - 언론은 이 서비스를 구글이 지난 2004년 출시한 G메일 이후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함. -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의 분석에 따르면 캔자스 시티 인터넷 인프라 구축에 구글은 5억~8억 달러를 투자할 전망
○ 구글 파이버는 미국 평균 인터넷 속도의 100배에 달하는 1기가(Gbps)급 - 올해 7월부터 네트워크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해 9월 중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 - 버라이즌의 파이오스는 월 200달러에 150메가 속도의 인터넷과 530개 TV 채널을 볼 수 있는 것과 비교해 구글 파이버 경쟁력이 뛰어남.
구글 파이버 서비스 종류와 가격 (단위: 달러)
자료원: 구글
○ 신청지역별로 수요가 높은 곳에 우선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 - 사전신청 2주째인 8월 말 기준, 미주리 주 128개 지역 중 56%에 해당하는 72개 지역, 캔자스 주는 74개 지역 중 45%가 목표 초과달성함.(아래 지도 참고)
미주리 주 사전신청 현황 자료원: 구글 파이버 홈페이지 주: 초록-목표초과달성, 주황-목표미달성
□ 뉴욕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 나선 타임워너
○ 2011년 매출 200억 달러의 대형 케이블 텔레콤 업체인 타임워너(Time Warner Cable, Inc.)는 지난 8월 말 비즈니스 시장을 타깃으로 한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확장계획 발표 - 총 2500만 달러를 투자해 뉴욕 비즈니스 빌딩 간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를 확장할 예정 - 브룩클린과 맨해튼 일부 지역에 새로 광통신 네트워크를 설치할 예정이며, 속도는 1기가(Gbps) 수준
□ 한국제품 품질 인정, 가격경쟁력과 적극적인 마케팅 필수
○ 포천 500대 기업이자 글로벌 케이블업계 대표업체인 G사 바이어와의 인터뷰 결과, 이 분야는 최근 텔레콤과 컴퓨터 네트워킹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경기둔화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음. - G사는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주받아 진행 중일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적으로 광케이블과 부품 수요 상승세가 두드러짐.
○ 대만과 중국산 부품은 가격경쟁력은 우수한 편이나 품질이 뒤떨어짐. 과거 이들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으며 불량품이 속출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재구매를 꺼리게 됨.
○ 경쟁국 제품 대비 한국산 제품은 품질이 우수한 것은 인정되나 가격경쟁력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며 마케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음.
□ 전망과 시사점
○ 기존에 광섬유 케이블(HS코드 900110)에 적용되던 6.7% 고관세가 한미 FTA로 철폐됨에 따라 우리 제품의 가격경쟁력 확보에 유리해짐. - 관세 절감부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바이어에게 더 경쟁력있는 가격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임.
○ 대기업들의 이러한 투자 움직임으로 초고속 인터넷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전망으로 인터넷 TV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산업이 동반성장할 것임. - 이와 관련해 우리 기업은 미국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수요 변화에 적절한 제품과 마케팅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함.
○ 버라이즌과 AT &T도 시장의 경쟁 심화 추세를 반영해 인터넷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확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큼에 따라 이 분야 제품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임. - 우리 기업은 해당 기업의 수요 가능성을 파악하고 한발 앞서 제품 마케팅에 나설 필요가 있을 것임.
자료원: 구글 파이버 홈페이지, Bloomberg Business Weekly, WSJ, 코트라 댈러스 무역관 바이어 인터뷰 |